알지도 못했던 타이난이라는 곳에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보고 나서 가보고 싶어졌다. 타이난시 안에 있는 상견니 촬영지를 둘러보러 갔다. 가오슝에서 타이난까지는 기차를 타고 가면 된다. (가오슝역이나 쭤잉역에서 탑승하면 된다.) 이것 또한 이지카드로 탑승가능하다. 타이난까지는 급행을 타면 35분만에 갈 수 있는데 시간을 잘 맞춰야한다. 난 시간을 못맞춰서 일반기차를 타고 갔다. 일반기차를 타면 1시간 정도 걸린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타이난을 방문한다. 알고보니 대만사람들도 많이 오는 관광도시라 한다. 閒情茗品屋 타이난 역앞에서 버스를 타고 국수집에 먼저 갔다. 타이난에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대라 일단 먹는 것부터 해결하자 생각했다. 타이난에서 대중교통이 버스밖에 없는데 타기가 좀 힘들었다. 일단 배차간..
숙소 주인 아주머니가 알려준 스노쿨링 가게로 향했다. 스노쿨링 한다고 하면 무엇을 타고 갈건지 물어보는데 픽업이 없기 때문에 직접 가야하기 때문이다. 이 컨딩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만한게 딱히 없어서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우리는 전기스쿠터로 갈거라고 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스노쿨링 가게에 도착하니 갈아입을 수트를 준다. 갈아입고 구명조끼와 스노쿨링 물안경을 받은 후 작은 트럭에 올라탔다. 이러고 있으니 왠지 해녀가 된 기분이었다. 어디로 물질하러 가야할 것 같은 느낌.. 트럭으로 스노쿨링 포인트에 데려다 주었는데 스노쿨링 가이드 해주는 분이 중국어밖에 할 줄 모르셔서 중국어로만 설명을 해주신다. 손짓발짓 하시는 것만 보고 대충 설명을 들었다. 스노쿨링 포인트는 그렇게 깊지 않은 곳에서 한다. 하다가 ..
전기스쿠터를 하루동안 대여하였다. 숙소에서 대여하는것보다 야시장 끝에 가게에서 대여하는게 저렴했다.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대여하는데 1인당 600대만달러이다. 처음탄다고 하면 타는법을 잘 알려주신다. 바로 앞에 공원에 데려가서 거기서 시범운행해주신다. 루트는 오전에는 롱판파크 방향으로 가고 오후에는 바이샤 비치로 가는 게 좋다고 한다. 오전중엔 버스나 차량이 많이 없으므로 롱판파크 방향으로 가는게 좋다고 한다. 오후에는 차량이 늘어난다. 날씨가 하도 오락가락 해서 오전에 비가 안오면 빠르게 스노쿨링을 할까 했는데 막상 당일되니 날씨에 비가 사라졌다. 그래서 오전엔 롱판파크로 갔다가 점심쯤에 스노쿨링을 하고 다시 스쿠터타고 바이샤비치까지 가기로 했다. 스노쿨링은 숙소에서 예약했는데 1인 300대만달러였다..
대만에 왔으니 85도씨 소금커피를 먹어줘야지. (NT.70) 대만남부 온 목적 중 하나인 컨딩으로 떠나는 날이다. 날씨보며 정하려고 숙소예약도 늦게 했더니 가고 싶었던 숙소는 예약이 다 차버렸다. 그래서 그 옆집으로 예약을 했지만 이 마저도 바다뷰가 아니다. 바다는 나가서 봐야겠다. 컨딩으로 가는 버스는 이지카드로 지불이 가능하다. 그리고 zuoying역에서 현금으로도 구매가능하다. 현금으로 구매하면 왕복으로 NT.600 컨딩 익스프레스 타는 곳은 티켓을 산 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보인다. 창구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시간표를 같이 주는데 돌아오는 시간을 잘 보고 시간 맞춰 타야한다. 사전에 찾아본 정보에서는 2시간 걸린다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2시간30분~3시간 정도 걸렸다. ..
호텔 조식이 포함이라 내려가보니 생각보다 잘 나오는 곳이었다. 후식으로 과일, 우유, 두유 이런것도 있다. 우유는 정말 맛있었는데 두유는....먼가 밍밍한 콩물 맛이다. 진짜 밍밍... 날씨가 너무 좋았다. 정말 타죽을 것처럼.. 여행 일정을 세세히 짜온게 아니라 지도에 포인트만 찍고 온거라 어디를 가볼까 하다 Zuoying Lotus Pond 蓮池潭 로 왔다. Ecological District Station 生態園區 여기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해서 가려고 했는데 구글맵에 표시된 시간이 되도 버스가 오지 않는다. 그래서 택시를 탈까 했는데 보이는 택시도 없다. 그래서 그냥 걸었다. 건물 아래 그늘로 걸어도 너무 더워서 편의점에 들려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걸었다. 내 사랑 빵빠레를 닮은 아이스크림이다...
홍콩일정을 마치고 친구와 함께 대만으로 향했다. 홍콩 공항에 브릿지 밑으로 비행기 지나가는 게 있다길래 그쪽으로 가서 비행기 시간을 기다렸다. 홍콩에서 대만은 워낙 가까워서 홍콩사람들도 자주 여행을 간다고 한다. 타이페이는 가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대만 남부쪽으로 간다. 비행기타고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그래서 제일 저렴한 홍콩익스프레스를 타고 갔다. 승차감은 안 좋지만 짧은 구간은 탈만 하다. 물론 짐도 없어서 더욱 탈만 했다. 대만을 올해 5월말에 갔었는데 대만여행 지원금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대만에 들어가기 전에 응모를 했었는데 당첨이 되었다! 그래서 대만 5000달러(21만원 상당)가 충전되어 있는 이지카드를 받았다. 이지카드는 교통비, 편의점, 식당, 카페, 기념품점 등에서 사용가능하다. ..
날씨가 좋길래 근처 섬에 가보기로 했다. 홍콩은 섬이 많은데 그 중에 라마섬으로 향했다. 센트럴피어에서 용수완으로 가는 배를 타면 30분이면 간다. 배를 잠깐 타는거라 아무 생각 없었는데 파도가 심했는지 멀미가 나더라. 라마섬은 두개의 선착장이 있는데 용수완과 속쿠완 선착장이 있다. 난 용수완으로 들어가서 속쿠완으로 나오는 일정으로 잡았다. 용수완쪽이 먼가 볼만한 가게들이 있는 곳이고 속쿠완쪽은 해산물 식당이 많은 곳이다. 이 라마섬은 빅토리아 피크에서도 보이는데 빅토리아 피크 하이킹을 하면서 친구가 굴뚝이 세개가 있는 곳이 아마도 라마섬일거라고 했는데 맞았다! 용수완 피어에서 하이킹 코스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시장(?) 문이 잠긴 곳이 많아서 딱히 볼거리가 많진 않다. 하이킹하기 전에 배를 채우기 위..
비오고 흐린날 홍콩에서 머할까 하다가 비오는 날은 역시 실내에서 노는게 최고다. 센트럴에서 배타고 HKMOA로 넘어갔다. 실내로 들어가니 역시나 쾌적하다. 에어컨이 쌔서 좀 추울 정도다. 짐 맡기는 곳에 가방을 넣어두고는 가볍게 전시를 보러 다녔다. 내가 갔을때는 호안미로전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봐서 스킵했다. HKMOA 60주년 기념 전시인데 도자기로 만든 생일상(?)이다. 케이크는 물론 아이폰과 마스크도 도자기로 만들었다. 자세히 하나하나 보면 별걸 다 도자기로 만들었네란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 상형문자인 한자를 창문에 보이는 풍경에 맞게 붙여놨다.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전시가 거의 다 미디어아트 스타일이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잘 모르는 한자관련 전시이지만 재밌게 ..
1. 익청빌딩 Quarry Bay 역에서 내려서 위쪽 방향을 향해 걸으면 아파트 단지들이 나타난다. 구글맵에 Monster building이라고 검색하면 위치를 알 수 있다. 홍콩 익청빌딩 위치 [영화 '트랜스포머' 촬영지] 들어가는 입구가 다 비슷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하고 안에 들어가서 보면 비슷한 구조라 잘 못 들어가기도 한다. 들어가서 아파트를 봤을 때 파란색과 빨간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면 잘 찾아온거다. 가끔 인스타보면 옆 빌딩가서 찍고 오는 분들 많이 보인다. 사진 찍는 포인트도 중간이 아니고 끝으로 가면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는 데 거기서 찍으면 된다. 원래는 저 환풍구 같은곳에 올라가서 찍었는데 지금은 못올라가게 막혀있다. 그래서 요즘은 계단 끝자락에서 찍는다. 2. 초이홍 아파트 다시..
YAT LOK 홍콩 센트럴에 있는 거위 덮밥 맛집이다. 덮밥 뿐만 아니라 면요리도 있다. 가슴살, 다리살 등등 자기 취향대로 주문하면 된다. 덮밥 맛집이니까 거위가슴살 덮밥으로 주문했다. KiKi 홍콩 야경을 기다리며 쇼핑몰 구경하다가 잠시 쉬러 들어간 버블티집 Wah Kee Snack 꼬치집인데 음식사진이 없다. 여기 맛있었는데 그래서 사진이 없나보다. 星記海鮮飯店(Sing Kee) 원래 가려고 했던 Maxim's Palace가 대기가 너무 길어서 이쪽으로 넘어왔다. 친구가 회식으로 종종 갔던 곳이라고 한다. 딤섬과 그 외 요리들을 주문하였다. 요리들이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마지막에 나온 캐릭터만쥬?는 먹기 아깝게 귀엽게 생겼다. 이번에 갔을때 구름이 많이 껴서 자주봤던 모습. 해가 쨍한 날도 있었는..
- Total
- Today
- Yesterday
- 전주
- 12월여행
- 카페
- 샌프란시스코
- 맛집
- LA여행
- 1월여행
- 제주여행
- 장가계
- 홍콩
- 캄보디아
- 야경
- 홍콩여행
- 겨울여행
- 터키여행
- 스쿠터여행
- 씨엠립
- 타이페이
- 야시장
- 대만여행
- 태국
- 제주도
- 방콕
- 말레이시아
- 혼자여행
- 대만
- 미국여행
- 싱가포르
- 하노이
- 건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