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듣기만 하던 스노쿨링의 명소, 장호항에 갔다. 짧은 여름휴가기간에 가기에 딱 좋은 곳 같다. 아침 일찍 버스타고가니 점심시간쯤 도착한다.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장호항 자체가 워낙 작아서 숙소 근처에 모든게 모여있었다. 문어막국수를 먹고 싶었지만 식당에 사람이 많아 그릇이 없다하여 먹으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근처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 점심을 해결하였다. 점심을 해결하고 스노쿨링을 하러 갔다. 스노쿨링을 하려면 장비를 빌려야한다. 일단 구명조끼는 필수다. 안입으면 바다에 들어가질 못한다고 한다. 구명조끼+스노쿨링 세트로 대여해 준다. 그래서 올때 수영복만 갖고오면 된다. 만약 장비들도 다 있으면 그냥 무료로 놀 수 있는거다. 한쪽에서는 투명카약을 타..
게스트하우스에 조식이 별거 없어서 (식빵, 우유, 라면) 바로 아래에 코롬방 제과점이 있길래 아침으로 먹을 빵을 사왔다. 코롬방 제과점에서 유명한 새우바게트와 폭신해 보이는 빵 하나를 골랐다. 둘이 먹기엔 양이 많고 셋이 먹으면 딱 좋을 양이었다. 새우바게트도 많이 먹으니 좀 물려서 여럿이 한조각씩 먹으면 좋을 듯하다. 게스트 하우스 체크아웃 후 바로 위 노적봉공원으로 올라가 여행을 시작했다. 공원에서 바다 방향으로 걷다보면 근대역사건물들을 볼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들이 있는 시화골목까지 걸어보았다. 주말이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다. 계단을 따라 걷다가 더워서 카페에 들어가 음료를 마셨다. 바다가 보이는 공간이라 좋았던 카페이다. 이 카페 마당에 거주중인 고양이들도 있..
목포 해상케이블카 타러 가면서 발견한 O! 그냥 사람들 따라 걷다보니 나오는 글자들이다. 걷다보면 달성공원이 있는데 거기서 목포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진 spot이니 한번 올라가 보자. 사진 찍기 좋은 벚꽃 터널도 있다. 사람들이 다들 여기서 찍으니 타이밍을 잘 맞춰서 찍어야 한다. 길따라 걷다보니 도착한 케이블카 스테이션 보통 북항 스테이션에서 출발한다. 유달산 스테이션이 제일 줄이 없지만 내리는 사람이 없으니 탈 기회도 많지 않다. 그냥 좀 기다리더라도 북항 스테이션에서 타자. 주말에 가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았다. 30분쯤 기다렸나. 크리스탈 케빈으로 예약했는데도 금방 탈 수 있었다. 케이블 카를 타고 산을 넘어가면 목포 앞 바다가 펼쳐진다. 유달산 정류소에 ..
아침일찍 KTX를 타고 목포로 향했다. 두시간 반정도 지나자 목포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마자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있던 호남은행이었던 건물. 근대건축물이 많이 남아있는 목포라 걷는 길마다 보였다. 목포역 근처에 있는 백반집, 돌집으로 갔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집이라 하여 일부러 찾아간 집이다. 아직 이른 식사시간이라 그런지 안에 사람은 별로 없어서 편히 먹고 나올 수 있었다. 반찬 가짓수도 꽤 많아서 한젓가락씩 먹다보면 어느새 밥을 다 먹게 된다. 식사를 하고 근처 골목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근대 역사 건물이 모여있는 골목이라 슬슬 걸으면서 둘러보기에 좋았다. 목포는 뚜벅이에게 적합한 여행장소같다.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시러 갔다. 돌집에서 나와 길따..
봄 꽃놀이를 하러 경주로 향했다. 가는 차편은 KTX를 타고 갔고 오는 차편은 고속버스를 이용하였다. KTX가 빨라서 좋긴한데 신경주역이 시내와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올때는 그냥 버스를 이용하였다. 신경주역에 도착하여 버스정류장으로 나오니 시내로 가는 버스가 서있었다. 기다림없이 바로 경주시내로 갈 수 있었다. 고속터미널 앞에 있는 삼천리자전거집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였다. 하루 대여하는데 8천원이었다. 자전거 자물쇠도 함께 빌려주신다. 지도도 한장 주시는데 경주에서 자전거타고 갈만한 곳과 맛집, 카페들이 나와있다. 자전거도 아주 잘 관리해놓으셔서 마치 새거같았다. 자전거를 대여하자마자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갔다. 경주여행 맛집하니 나왔던 놋전국수집이다. 11시부터 영업이라고 했는데 11시 조금 안되서 도착..
괴레메 마을에 도착한 이후로 아침에 일어나면 날씨가 늘 좋았다. 그래서 오늘 벌룬이 뜰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 뜨는 날이었다. 벌룬이 뜨려면 바람이 없어야 한다고 한다. 일기예보에 해가 딱(!) 있어도 그 날 바람이 많이 불면 뜨질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그린투어를 하기로 했다. 그린투어는 이 지역 주변을 개인적으로 가기 힘든 곳들을 묶어서 하는 투어이다. 하루 종일 진행되므로 하루를 몽땅 투자해야한다. 조식을 먹고 있는데 고양이가 합석을 했다. 다행히 먹을거에 달려들지 않아서 괜찮았다. 그린투어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피죤밸리이다. 수도사들이 비둘기를 사육했다는 곳인데... 이름답게 비둘기들이 정말 정말 정말....많았다. 비둘기가 너무 싫은 나로서는 몸에 소름이 돋았던 장소이다. 비둘기를 사육해서 ..
카파도키아에 도착하니 눈이 많이 와있었다. 작은 카이세리 공항에서 짐찾고 나오자마자 우리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발견할 수 있었다. 미리 호텔에 픽업서비스를 신청해서 편하게 호텔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카이세리 공항에서 괴레메 마을로 향하는 길. 온통 눈밭이다. 픽업차량이 호텔 하나하나 들리면서 사람을 내려주는거였는데 우리가 거의 마지막으로 내렸다. 괴레메 안에 언덕길에 눈이 쌓인 걸 보니 픽업차량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 싶었다. 호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터라 좀 기다려야 했다. 로비에서 차마시면서 기다리는데 우리에게 오늘 ATV 투어를 하지 않겠냐고 하길래 가격을 물어보니 괜찮은것 같길래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왕 투어물어본 김에 원래 하려고 생각했던 그린투어와 벌룬투어도 같이 문의해보았다. 그..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안탈리아 구시가지 근처 카르트 충전기가 있는 곳이다. 트램 타는 곳 근처에도 있었고 이 곳 버스정류장 근처에도 있었다. 뒤덴폭포를 가기 위해 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뒤덴폭포가 있는 공원에 도착했는데 폭포가 있을것 같지않은 비쥬얼이다. 그래도 구글지도 믿고 바다쪽까지 계속 걸어들어갔다. 구름이 많이 껴있어서 음울해 보이는 공원이었다. 여름엔 급류타기(?) 같은 것도 하나보다. 물살이 꽤 쌘데 한쪽에 오리가족들이 모여있다. 드디어 폭포시작인가 보다. 폭포 바로 옆에서 사진찍는 것보단 조금 더 걸어나가서 찍는게 사진이 잘나온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어제 하루 엄청 맑더니 오늘은 구름투성이다. 반대쪽 하늘은 그래도 파란 하늘이 보이네. 라라비치로..
숙소가 구시가지에 있다보니 나오자마자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골목 골목 둘러보는 맛이 있는 곳이다. 이 고양이는 눈치를 보더니 저 집안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구시가지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기자기한 물건을 파는 곳도 많고 기념품 가게도 많이 보인다. 양탄자를 하나 사오고 싶었지만 어떻게 한국까지 들고가야 하나 싶어서 금새 생각을 접었다. 그래도 보일때마다 사고싶었다. 숙소에 조금만 나오니 이런 바다가 펼쳐졌다. 숙소 우리 방에서 보이던 그 바다다. 이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았다. 안탈리아 일정을 좀 길게 잡을 걸 그랬다. 잠깐만 봤는데 벌써 마음에 든다. 생과일 주스 파는곳이 참 많아서 석류주스를 사먹었다. 석류100% 주스라 너무 맛있다. 안탈리아에 머물게 되면 아주 자주 보게되는 시계탑이다. 근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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