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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 2023/05/21 - 2023/05/26

 

 

대만에 왔으니 85도씨 소금커피를 먹어줘야지. (NT.70)

대만남부 온 목적 중 하나인 컨딩으로 떠나는 날이다. 날씨보며 정하려고 숙소예약도 늦게 했더니 가고 싶었던 숙소는 예약이 다 차버렸다. 그래서 그 옆집으로 예약을 했지만 이 마저도 바다뷰가 아니다.

바다는 나가서 봐야겠다. 

 

 

컨딩으로 가는 버스는 이지카드로 지불이 가능하다. 그리고 zuoying역에서 현금으로도 구매가능하다.

현금으로 구매하면 왕복으로 NT.600

 

 

컨딩익스프레스 시간표

컨딩 익스프레스 타는 곳은 티켓을 산 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보인다.

창구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시간표를 같이 주는데 돌아오는 시간을 잘 보고 시간 맞춰 타야한다.

 

 

컨딩익스프레스 버스정류소(컨딩)

사전에 찾아본 정보에서는 2시간 걸린다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2시간30분~3시간 정도 걸렸다.

컨딩에서 가오슝으로 돌아가자마자 비행기 타시는 분들은 여유있게 출발해야한다.

 

 

골목 살짝 안쪽에 위치한 숙소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외관이 동화속에나 나올것같은 인테리어였다. 여기와서 보니 숙소들이 다 고만고만하다.

적당한 가격대의 바다뷰이며 깔끔한 곳으로 고르면 될 듯하다. 그런데 바다뷰는 예약이 빠르게 끝난다.

 

 

숙소지킴이 댕댕이들

지난 번에 타이페이쪽 여행을 할때도 검은 댕댕이들을 많이 봤는데 여기도 검은 댕댕이다. 대만은 검은 댕댕이들이 인기가 좋은가. 

 

 

 

숙소 내부도 깔끔하다. 침대를 트윈으로 요청했는데 더블베드였다. 그런데 트윈베드는 없냐고 하니 처음엔 더블밖에 없다 하다가 다시오시더니 더블베드가 두개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다. 비록 뷰는 건물뷰지만..

그래도 조금 더 넓어진 방에 기분이 좋아졌다. 아마도 비수기라 해주신듯하다. 숙소에 여행객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다. 

 

 

여기서부터 느껴지는 제주도의 기운

 

짐풀고 숙소 앞으로 잠시 산책을 나왔는데 숙소주인분이 보시고 쫓아오셔서 길을 알려주셨다. 

숙소 주인분이 참 친절하시다.

 

 

숙소 뒤쪽 골목으로 나가면 야시장이 바로 나온다.  우리가 좀 일찍 나왔는지 이제 막 야시장이 열기 시작했다.

야시장 끝 부분으로 가면 스쿠터 대여하는 곳도 있다. 하루는 스쿠터 대여해서 놀거라 가격대를 알아보았다. 

숙소에서도 연결을 시켜주는데 둘 중에 더 저렴한 곳으로 대여를 하면 된다. 한국 면허증이 대만에서 통하질 않아서 전기스쿠터만 대여가능하다.

 

 

슬슬 여는 야시장에 머가 있는지 일단 한바퀴 둘러보고 먹고싶은것을 골랐다. 고른건 전부 다 맛있었는데 저 고구마볼이 너무 맛있었다. 저 날 이후로 매일 야시장에 가서 사먹은 듯하다. 특별히 안에 들어있는 것도 없는데 진짜 너무 맛있다.

바나나 팬케이크라고 써져 있는게 태국의 로띠와 똑같이 생긴건데 맛은 태국이 더 맛있다. 대만꺼는 먼가 덜 바삭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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