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마네역 근처에 여행사들이 몰려있다. 여기서 파묵칼레로 가는 버스표를 구매하였다. (이즈미르에서 파묵칼레 버스비 1인 70리라) 출발은 여행사 앞에서 하므로 오라고 이야기한 시간에 맞춰 오면 된다. 여행사의 세르비스 버스를 타고 이즈미르 오토가르로 가서 데니즐리로 향하는 버스를 타게 된다. 터키의 도시이동할때 타는 버스들은 다들 시설이 좋았다. 버스안에서 간식거리도 준다. 이즈미르에서 출발한 버스는 딱 데니즐리까지만 간다. 여행자들은 이 곳에 숙소를 잡고 파묵칼레를 다녀오거나 파묵칼레안에 숙소를 잡거나 한다. 우리는 파묵칼레 안에 잡았다. 여행객들이 머물지않고 가는 곳이라 숙소비가 저렴하다. 데니즐리에서 파묵칼레는 돌무쉬를 타고 왔다갔다 하면 된다. (1인 7리라) 돌무쉬 안을 잘 보면 저렇게 요금표가..
이즈미르에서 셀축까지는 돌무쉬나 기차를 타고 가면된다. 돌무쉬는 오토가르까지 가서 타야해서 시내에 있는 바스마네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시간대를 찾아보고 갔는데 시간대가 달라져있었다. 별수없이 셀축행이 늦어지게 되었다.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니까 아침 기차를 탔어야 했는데 점심쯤 기차를 타게 되었다. 바스마네 역안으로 들어가서 티켓을 사고 나니 출발까지 한시간가량이 남았다. 딱히 할일이 없어서 바스마네 근처를 산책하다가 역안에 대기실안에서 기다렸다. 셀축역에 도착해서 둘러보니 시간표가 있었다. 바스마네역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시간표!! 셀축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유적인데 크기에 놀랐다. 찾아보니 고대수로라고 나온다. 시간에 여유가 있었으면 둘러보고 갈텐데 시간에 여유가 없어..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와서 바다를 따라 걷다보니 작은 쇼핑몰 하나가 보였다. 추우니 일단 들어갔다. 터키 쇼핑몰들은 헤스코드와 짐검사를 거의 다 한다. 들어가니 영화관, 옷가게, 서점, 카페 등등 각종 상점들이 있었다. 잠시 옷구경을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저렴한 옷 가격에 놀랐다. 터키에 갈땐 옷을 갖고 가지말고 여기와서 사도 될듯하다. 겨울 자켓류도 2~3만원대이고 티셔츠는 만원이나 그 밑으로도 보인다. 다시 정신 차리고 밖으로 나왔다. 근처에 바자르같은 곳이 있길래 그쪽으로 향했다. 지나가다 본 기념품상점인데 나자르 본주가 정말 많았다. 그런데 왜 안들어가봤을까......... 걷다보니 나타나기 시작한 시장.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다. 사고싶은 기념품들이 많았던 곳이다. 그런데 앞으로 국내선 비행기를 두..
부르사에 있다보면 자주 보게 되는 울루자미다. 부르사에서 가장 큰 모스크이다. 내부에는 있는데 다른 자미에서는 못 보던 것이다. 울루자미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장소가 마땅히 없다. 울루자미 근처에는 부르사 바자르가 있다. 규모도 꽤 커 보였다. 딱히 무언가를 살 생각은 없어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터키에서 많이 들어갔던 스타벅스. 터키 환율이 많이 낮아져서 스타벅스가 너무 저렴했다. 외부테라스가 거의 다 있는데 앉을 수가 없었다. 외부 테라스는 거의 다 흡연자들이 앉아 있기 때문에 테라스에 앉아서 먹으려면 담배연기도 같이 마셔야한다. 부르사의 전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언덕. 해가 질 무렵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멀리 산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터키에는 산이 많은지 언덕에 집이 참 많다...
부르사 울루자미 앞에서 주말르크즉 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렸다. 여기는 일방통행이라 왠만한 버스들은 다 이 앞을 지나가는 듯 하다. 부르사쪽은 구글맵으로 검색이 잘 안되서 moovit앱으로 버스를 검색하고 다녔다. 부르사는 처음에 여행 경로를 짤때 없던 도시였다. 그런데 경로를 생각하다 보니 들렸다가도 좋을 듯 하여 끼워넣었다. 끼워넣고 검색해보니 주변에 작은 마을들이 있어서 2~3일 머물러도 괜찮아 보였다. 이즈닉마을과 주말르크즉 마을 두개를 돌아볼 생각이었으나 이즈닉마을은 이스탄불에서 당일치기로 가도 좋다는 글을 보고 주말르크즉 마을만 가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마을입구인데 이런 돌길이다. 그리고 초반에 기념품상가와 식당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여기저기서 호객행위가 들어온다. 주말르크즉..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곳이라 몰랐는데 막상 가보니 호텔이었다. Martin City인지 엘레강스 호텔인지 머가 맞는지 모르겠다. 메트로 근처라서 예약한 곳이었는데 위치가 아주 딱 좋았다. 조금만 걸어가면 부르사 중심거리이고 바로앞 버스정류장은 주말르크즉마을과 오토가르에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넓어서 좋았던 곳. 이스탄불에서 묵었던 숙소가 너무 좁아서 이 정도도 아주 넓게 느껴졌다. 화장실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샤워부스쪽이 물이 잘 안빠졌다. 그리고 아침에 화장실을 들어가면 환풍기를 통해서 들어오는지 자꾸 담배냄새가 났다. 터키는 모든 곳이 흡연구역인 듯. 한달 동안 담배냄새때문에 힘들었다. 밤에 도착해서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산뷰다. 생각보다 꽤 높아보이는 산이다. 그리고 바로 앞엔 경찰서가 위치..
아침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탁심광장 근처에서 파는 으슬락 버거(wet burger)를 먹기로 하였다. 아침산책삼아 으슬락 버거를 사러 나갔다. 하나에 9리라인데 하나로는 양이 적으므로 두개씩 먹기로 했다. 저렇게 두개를 겹쳐 먹으면 맛있다길래 따라 먹었는데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으슬락버거는 소스가 버거전체로 촉촉하게 스며든 버거이다. 버거가 얇아서 하나로는 식사대용은 되지않는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카라쿄이쪽으로 나왔다. 갈라타다리에는 낚시하는 아저씨들이 항상 많이 계신다. 정말 다닥다닥 붙어서 낚시를 하고 계신다. 물고기 통을 보니 많이 잡히긴 하는 것 같다. 카라쿄이를 거닐다가 디저트집 MADO가 보이길래 앉았다. 디저트 종류가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가 왔지만 대충 맛있어보이는 걸로 고르고 차..
터키의 아침식사인 카흐발트, 탁심근처에 맛집이 있다하여 가보았다. Van Kahvaltı Evi라는 곳인데 탁심광장에서 10분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카흐발트 2인으로 주문하고 기다리니 음식이 계속 나와서 테이블이 가득찬다. 이걸 아침에 다 먹는건가. 각종 치즈, 잼, 카이막, 꿀, 계란.....기타 등등...이 많은 것을 빵과 함께 먹으면 되는데 빵과 차이는 무한리필이다. 빵 바구니와 차이잔이 비었으면 바로바로 리필해주신다. 골고루 맛있긴 하지만 역시 난 카이막과 꿀이 최고다. 아침식사를 하고 돌마바흐체 궁전을 가려고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뷰가 좋다. 고개를 돌리면 저렇게 바다가 보인다. 이스탄불이 언덕이 하도 많아서 골목 골목을 다니다보면 저렇게 바다가 잘 보인다. 걷다보니 어떤 모스크에 도달하였는데 그..
숙소를 짐을 풀고 밥을 먹으러갔다. 오기전에 맛집들을 지도에 찍어놓고 왔는데 그 중에서 숙소와 가까운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Dürümzade 라는 곳인데 이스탄불의 명동거리 같은 이스티크랄거리 근처에 위치한다. 샐러드는 기본으로 주는 음식이다. 음료는 아이란을 주문 하였다. 터키여행을 하는 분들이 다들 아이란 아이란 하시길래 너무나도 궁금하여 바로 주문해보았다. 맛은 짭잘하고 묽은 요거트이다. 아이란이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한다. 접시에 펼쳐져서 나오는 케밥과 둘둘 말려서 나오는 케밥을 주문하였다. 케밥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엄청 많았다. 밥을 먹고나서 근처에 있는 이스트크랄 거리쪽으로 나와보았다. 성수기때는 사람으로 가득찬다는 거리인데 비수기 겨울이라 그런가 코로나때문에 ..
2019년 미국을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을 할 수가 없었다. 최근에서야 유랑카페같은 곳을 가보니 이미 다들 여행을 하고 있더라. 자가격리면제가 생기면서부터 여행이 많이 늘어난 듯 했다. 그래서 나도 나가보기로 했다. 스페인을 갈까 하다가 터키가 요즘 리라가 폭락이라해서 터키쪽으로 눈을 돌렸다. 코로나 기간이니까 여러나라 말고 한나라만 보고 오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터키는 나라자체 크기도 크고 워낙 볼거리가 많은 나라라 한달도 부족한 나라라 들었다. 시리아랑 인접해 있는 동쪽을 제외하고 서쪽과 카파도키아지역만 돌아 볼 생각이다. 2년만에 온 인천공항은 엄청 횡~하다. 카타르 항공 온라인체크인을 하고 왔기에 긴 줄을 서지않고 짐을 붙일 수 있었다. 그러고나서 출국장으로 들어가려는데 마스크 자판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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