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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에서 내려와서 바다를 따라 걷다보니 작은 쇼핑몰 하나가 보였다.

추우니 일단 들어갔다. 

터키 쇼핑몰들은 헤스코드와 짐검사를 거의 다 한다.

 

들어가니 영화관, 옷가게, 서점, 카페 등등 각종 상점들이 있었다.

잠시 옷구경을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저렴한 옷 가격에 놀랐다. 터키에 갈땐 옷을 갖고 가지말고 여기와서 사도 될듯하다. 겨울 자켓류도 2~3만원대이고 티셔츠는 만원이나 그 밑으로도 보인다.

 

다시 정신 차리고 밖으로 나왔다. 근처에 바자르같은 곳이 있길래 그쪽으로 향했다.

 

 

외관이 독특했던 카페

 

지나가다 본 기념품상점인데 나자르 본주가 정말 많았다. 그런데 왜 안들어가봤을까.........

 

걷다보니 나타나기 시작한 시장.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다.

 

터키에서 자주보이는 전등, 너무 사오고 싶었다

사고싶은 기념품들이 많았던 곳이다. 그런데 앞으로 국내선 비행기를 두차례 타야해서 짐 무게때문에 참았다.

터키 국내선들은 수화물이 15kg까지만 허용된다. (이미 인천에서 비행기 탈때 15Kg를 넘었다..)

사고 싶은 기념품들은 왜이리 묵직해 보이는 지 ..

 

 

저 기념품상점들은 KIZLARAGASI HANI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다.

 

근처에 먹을 만한 곳이 있길래 가보았다. Gözlemecim라는 곳인데 팬케이크같은 비쥬얼의 음식을 판다.

 

각자 조합하고 싶은 것을 5개 선택해서 주문하면 된다.

 

 

 

난 그리운 태국의 음식인 로띠 조합으로 주문했다.

바나나, 초코시럽, 꿀, 파우더슈가, 견과류를 골랐던 것 같다.

 

조합에 따라 식사로도 가능하고 디저트로도 가능하다.

 

슬슬 걸어서 시계탑이 있는 Kültürpark İzmir에 왔다.

 

정면에서 찍고 싶었는데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서 뒤에서 찍었다.

 

 

공원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장이 선 날이었다.

 

삼성대리점 앞에 있던 길냥이와 길댕댕이를 위한 사료통들.

이런식으로 가게 앞에 길냥이와 길댕댕이를 위해 설치해둔 곳이 은근 많다.

 

해지는 시간에 맞춰 다시 와본 엘레베이터.

노을이 멋있을 것 같았는데 방향이 노을지는 방향이 아니었나 보다. 왼쪽방향에 산쪽으로 해가 져서 노을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야경이나 보자하고 아까 갔던 카페로 들어갔다.

 

 

아까 앉았던 창가좌석은 만석이라 아무좌석에나 앉아 차이를 마시며 야경을 기다렸다.

 

해가 졌길래 나와서 야경 모습을 보며 사진을 찍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얼른 찍고 내려갔다.

 

 

해리포터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다.

마트 가는 길에 있던 서점. 여행을 하게 되면 서점에 꼭 들리는 편인데 그 나라 언어로 씌여진 책을 한권씩 사온다.

 

 

마트에서 장본 것 중에 사진에 있는 것들 가격.

(1리라에 90원)

 

Lays - 8리라

오렌지 - 1kg에 3.8리라

dogadan Çay - 11.95리라

Eker Ayran 1L - 9.95리라

식빵 - 14.95리라

 

터키여행이 끝나고 나니 마트 물가가 제일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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