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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SA KEBAPCISI

터키의 케밥 중에 유명한게 있는데 이스켄데르 케밥이다.

이스켄데르 케밥의 원조가 부르사라길래 먹으러 왔다.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식당옆으로는 주방모형이 있다.

 

이스켄데르 케밥 1인분에 70리라

여기 물가 치고는 비싼 금액이다.

리뷰를 보니 한달전엔 55리라였다고 한다.

터키가 해가 바뀌면서 가격이 바뀐곳이 많다.

그리고 터키에 한달가량 있었는데 한달동안에도 물가가 많이 오르더라.

터키는 요즘 '오늘이 제일 싸다'라는 생각으로 있어야한다.

 

 

이스켄데르 케밥은 메뉴가 나오고 나서 녹인 버터를 뿌려준다.

저 고기 밑으로는 빵이 깔려있다. 양이 꽤 많은 편이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식당 문앞에 고양이가 앉아있었다. 어딜가나 볼 수 있는 길냥이.

터키는 전 국민이 집사인 것 같은 기분이다.

다들 댕댕이와 고양이를 너무 이뻐한다.

자기 가게나 집에 들어왔다고 내쫓는 걸 보질 못했다.

들어오면 밥도 주고 이뻐한다.

 

숙소에 가다가 들린 까르푸.

가격이 너무너무너무 착하다. (1리라에 90원)

저 하리보젤리는 그라티스(gratis)에서 반값 할인할때 사면 우리나라 돈으로 300원도 안하는 값에 먹을 수 있다.

고디바 초콜렛도 천원도 안한다구요...

터키 마트물가는 최고야 진짜..

 

 

 

근처 문화센터에서 저녁에 무료공연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가는 길이 너무 어두워서 혼자가기엔 무서울 수 있다.

 

무슨 공연인지 모르고 갔는데 전통공연인 세마춤 공연이었다.

신과 소통하는 춤이라고 하는데 공연시간 내내 돈다..

 

꽤 오랜시간을 돌길래 멈추면 엄청 어지러워서 쓰러질것 같았는데

엄청 차분하게 멈춘다.

 

 

공연전에는 계속 차이를 주신다.(무료)

그리고 공연시간은 9시부터 시작이다. 일찍 갔더니 주변에 계신 현지인 분들이 자꾸 터키어로 말을 거신다. 대답을 해드리고 싶은데 무슨 말인지 몰라 대답을 못하고 웃기만 했다.

공연 끝나고 다시 또 말거시는데 못알아듣다가 네이셔...머라고 하길래 국적 물어보나 싶어 코리아라고 하니 또 머라머라 말하신다. 그 이후말은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

관광쪽에서 일하는 분들은 어느정도 영어를 하시는데 현지인분들은 영어를 거의 못하신다. 

 

 

 

부르사 문화센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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