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일정은 금오름이다. 금오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너무 힘들다. 버스시간대가 애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택시를 타고 금오름까지 갔다. 버스정류장에서 금오름 입구까지 거리를 보고 택시를 타고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 금오름은 이효리 뮤직비디오(서울)에 나온 오름으로 유명해졌다. 도착해서 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이 곳이 일몰 맛집이라 이 시간대에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15분가량 걸어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찍을 때 다른 사람이 안나오게 찍기가 어려웠다. 밑에 내려가긴 귀찮아서 언덕부분을 따라 쭉 걸어보았다.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체험을 할 수 있는 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었다. 패러글라이딩 착지도 여기로 한다. 착지..
제주 여행 처음 시작은 한담해안 산책로다. 일단 배부터 채워야 하니 근처 식당에 전복뚝배기를 먹으러 갔다. 가기 전에 식당리뷰를 보니 일하시는 아주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았는데 가보니 왜 그런 지 알 듯하다. 표정을 좀 풀고 일하시면 될듯 한데.. 전복뚝배기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배를 채우고 카페거리부터 시작하여 슬슬 걷기 시작하였다. 카페들이 해변에 줄지어 있어서 어느 곳을 가든 좋을 듯하다. 카페거리부터 곽지해변까지 해안로를 따라 쭉 걸었다. 추울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걷는 내내 땀이 났다. 저번 겨울에 왔을때는 너무 추웠는데 이번에는 너무 따뜻하다. 사진찍으며 걷다보니 어느덧 곽지해변이다. 겨울이라 해가 짧은 것이 아쉽다. 해변가에서 본 뚠뚠한 냥이. 도망가지도 않고 가만..
정말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타는 비행기라 두근두근한다. 김포공항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여기 저기 해놓았다. 이 날 안개가 자욱히 껴서 앞이 잘 안보이는 기상상태였다. 바로 옆 뱅기도 희끄무리하게 보인다. 비행은 10분연착되었고 도착도 내 예상시간보다 늦어졌다. 뚜벅이 여행이라 공항에서 나가는 버스를 시간 맞춰 잘 타야하는데 내 수화물이 나오질 않고 있었다. 버스시간이 거의 다 되서야 수화물이 나왔고 바로 버스 정류장으로 튀었다. 버스정류장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곧 도착한다는 사인이 보였다. 정말 처음부터 땀나는 여행이다. 제주도 하늘에 도착하자 보이는 빛내림 첫 여정은 한림에서 시작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가까운 자몽호텔이라는 곳을 예약 했는데 방이 아주 깔끔..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중문으로 넘어왔다. 버스타고 약 한시간정도 가면 도착한다. 제주버스들이 관광지를 잘 이어주기 때문에 렌트카 없이도 다니기 편하다. 중문쪽에 내리자마자 아침을 먹을겸 칼국수와 죽을 하는 집으로 들어갔다. 톳보말칼국수와 보말죽을 주문하였다. 성게칼국수는 매진이라고 해서 보말로만.. 톳보말칼국수. 마치 미역국같다.. 이건 보말죽. 아침일찍이라 체크인이 안된다한다. 혹시나 체크인해줄까 싶었는데 안되나 보다. 짐만 맡기고 나왔다. 제주도는 이 남쪽지역이 먼가 휴양지느낌이 더 강한 것 같다. 숙소 인근에 있는 주상절리에 갔다. 저번에 왔을때와 날씨도 똑같고 풍경도 똑같다. 아침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 저 멀리 이따가 갈 산방산이 보인다. 한라산이 쫙 펼쳐져 보이는데 오늘은 날씨가 엄청..
제주도에 올때마다 사게 되는 초콜렛말고 머 살만한거 있나 봤더니 동문시장 근처에 있는 기념품샵을 찾을 수 있었다. 기념품 샵 이름은 더 아일랜더 이다. 다른 곳에서도 파는 기념품들도 팔고 여기만의 기념품도 파는 듯하다. 먼가 더 다양한 기념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종류는 다양하다. 파우치, 지갑, 자석, 카드, 엽서 등등 유리컵에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그려서 파는데 마음에 들어서 하나 구매하였다. 유리컵이라 차가운 음료를 마실때 아주 유용할 것 같다. 기념품들을 살때 그냥 두고 보는 것 말고 먼가 생활속에서 쓸수 있는 것들을 사게 되는 것 같다. 그림 엽서도 한장 씩 사모으는데 여행초기에는 사진엽서를 주로 샀는데 요새는 그림엽서에 더 눈길이 가서 여행다닐때마다 마음에 드는 그림엽서가 보이면 ..
이번 여행은 한라산 등반이 목적이므로 한라산 등산 코스로 가기 쉬운 위치에 호텔을 잡았다. 새벽부터 한라산에 갈거라서 택시타고 금방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호텔이다. 아스타 호텔 막상 가보니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깔끔하니 머무르기에 좋았다. 각 층별로 있는 시설들. 사우나나 피트니스 센터도 있다지만 호텔에 머무른 시간이 너무 적어서 보질 못했다. 3명이라서 더블베드 하나, 싱글베드 하나 이렇게 있었다. 욕실은 욕조가 있어서 한라산에 다녀온 후에 피로를 풀 수 있다. 호텔을 고를때 본게 욕조여부이다. 다른때에는 딱히 상관없는데 힘든 산행을 해야 하니까 욕조가 있는 룸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여니 한라산이 보인다. 날씨가 매우 좋은 날이어서 한라산 꼭대기까지 잘 보였다.
우리 가족의 한라산 산행은 아주 이른 시간부터 시작되었다. 엄마말고는 산행이 초보라 새벽부터 올라가기로 했다. 관음사 등반로로 올라가기로 했는데 새벽 6시부터 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시간맞춰서 도착하였다. 그런데 다들 이미 올라간걸까 아직 안온걸까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해뜨기 전이라 주위는 너무 어두웠다. 화장실에서 올라갈 채비를 마치고 6시 30분쯤부터 등반을 시작하였다. 엄청 열심히 올라온것 같은데 높이는 별로 변화가 없다. 그리고 힘들게 온것 같은데 아직 힘든 구간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 이 계단이 시작인가보다. 헬구간.. 보는 순간 천국의 계단이 이 계단인가 싶었다. 고생한 보람은 있다. 이런 풍경을 마주하게 되다니.. 겨울철에는 삼각봉 대피소까지 12시까지 올라야 정상까지 올라 갈수 있다고 ..
2020년의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로 정했다.겨울의 한라산을 보고 싶어서 정한 여행이다.떠나는 날 구름이 엄청 껴서 혹시나 백록담을 못보고 오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다. 두시쯤 제주도에 도착하였다. 택시를 타고 곧장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근처에서 먹자는 엄마의 말에 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가보았다.일요일이라서 그런가 가는 길 내내 문닫혀있는 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가 찾아가는 식당도 문닫았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열려있었다.나는 회국수를 주문하였는데 맛있고 괜찮았다.그리고 반찬으로 간장게장이 나오는데 이게 맛난다. 점심을 해결하고 간 곳은 용두암이다.나는 지난 번 여행때도 왔던 곳이다.그 때는 데크 밑으로 내려가보질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내려가 보았다.내려가서 용두암을 보..
돌아가는 비행기가 새벽비행기라서 제주공항 근처로 마지막 숙소를 잡았다. 성산리에서 이곳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 겸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와보았다. 어디를 갈까 지도를 뒤져다가 근처에 자매국수집을 가보기로 했다. 막상 왔더니 브레이크 타임인지라 근처에 걸어다니다가왔다. 멸치국수와 고기국수 한그릇씩 식사를 하고 근방에 있는 이호테우해수욕장을 가보았다. 아직 해가 지기전이었다. 공항과 가까운 해변이라 공항에 가기 전에 시간이 남으면 들리면 좋을 곳이다. 이 해변에 온 이유는 저 멀리 보이는 이호테우등대를 보기위해서이다. 등대가 말 모양이라 꼭 같이 사진찍고 싶었다. 가까이서 본 이호테우등대모습. 한쪽엔 빨간 등대가 서 있고, 다른 한쪽엔 하얀 등대가 서 있다. ▲ 등대 앞에서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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