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의 마지막날이다. 비만 안왔어도 이것저것 했을 것 같은데 비오니까 의지가 꺾인다.체크아웃 후 짐을 끌고 도쿄역으로 향했다. 호텔에 짐보관을 할까 생각했지만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려면 어차피 도쿄역에서 출발해야 하고 오늘 일정도 도쿄역 근처이니 도쿄역안에 맡기고 놀 생각이었다.도쿄역 짐보관 후기를 찾아보니 도쿄역안에는 엄청 많은 코인락커가 있다고 한다.마치 코인락커로 장사를 하나 싶을 정도로 많다 한다. 아침에 도쿄역 가서 짐보관 후 센소지를 다녀오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 온다. 그나마 도쿄역에서 가까운 오차노미즈역으로 갔다.여기는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으로 나온 곳으로 사진찍으러 많이들 온다.빨간 기차가 지나갈 때 찍어야 이쁘다. Buta Yarou(炭火豚丼 豚野郎) 오차노미즈역 근처에..
조식을 하루만 신청해서 하루는 근처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팬케이크 맛집으로 검색했더니 나온 곳이다. Eggs ’n Things사진에 생크림을 엄청 쌓아주는걸 보고 간 거긴 한데 진짜 엄청나게 쌓아주신다.이걸 다 먹을 수 있나 싶었는데 먹다보면 다 먹게 된다.다음에 일본에 가게되면 팬케이크 투어나 해볼까 싶다. 도쿄로 넘어가기 전에 스누피와 디즈니 상점에 잠시 들렸다. 어쩌다 보니 오픈런.매장 여는 시간이 11시다. 도쿄 숙소는 도쿄타워 근처로 정했다. 어디로 정할까 한참을 고민했는데 공항까지 교통수단에 따라 정하면 된다.우리는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탈거니까 나리타익스프레스가 서는 역과 같은 라인에 숙소를 잡았다.도쿄에 도착하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벚꽃도 아직인데 비까지 내린다. 숙..
조식은 식당을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뷔페로 나오는곳으로 갔다. 체크인하는 층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창 밖 뷰가 좋아 조식먹는 내내 기분이 좋다. 어디 뷰 좋은 카페 찾을 필요가 없네. 오늘 계획은 에노시마에 갔다오려고 했다. 그런데 아침에 에노시마 날씨를 조회해보니 비소식이라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다음에 날씨 좋을 때 가기로 하고 오늘은 요코하마 구경을 나섰다.요코하마의 주요 관광지가 숙소 근처라 가볍게 출발하였다.오전엔 비가 오지 않았다. 일본 날씨 확인 하는 사이트https://tenki.jp/여기에 들어가면 시간단위로 예보가 나온다. 주요 관광지쪽으로 걸어가는데 어느 건물앞에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게 보였다. 머하는 곳이길래 오픈런을 하는건가.가까이 가서 보니 컵라면 박물관이다...
아주아주 오랜만에 가게 된 일본이다.대학 다닐때 한번 가보고 그 후로 여러가지 이유로 못갔던 일본이다.3월 말이라 벚꽃철이라 해서 기대하고 떠났는데 갑작스런 날씨의 변화로 인해 겨울의 도쿄를 맛보고 왔다.벚꽃철이라고 숙박비도 올려 받더만... 가기 전에 날씨예보를 확인했을때는 하루만 비온다더니..막상 갈 날이 되자 싹 바뀌는 날씨들.여행내내 비예보이다. 일본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이폰 날씨 예보화면이 바뀐다. 언제 비가 오는지가 저렇게 뜬다.몇 분후 비가 그치고 몇 분 후부터 비가 오고. 그런데 딱히 맞지 않더라. 일본 여행 중에 그 날 날씨 중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면 그냥 작은 우산이라도 들고 다녀야 하겠더라. 역시 덕후의 나라답게 공항부터 가챠샵이다. 와..네다섯개정도만 있는 게 아니라 작은..
여행기간 :: 2023/05/21 - 2023/05/26 알지도 못했던 타이난이라는 곳에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보고 나서 가보고 싶어졌다.타이난시 안에 있는 상견니 촬영지를 둘러보러 갔다.가오슝에서 타이난까지는 기차를 타고 가면 된다.(가오슝역이나 쭤잉역에서 탑승하면 된다.)이것 또한 이지카드로 탑승가능하다.타이난까지는 급행을 타면 35분만에 갈 수 있는데 시간을 잘 맞춰야한다.난 시간을 못맞춰서 일반기차를 타고 갔다. 일반기차를 타면 1시간 정도 걸린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타이난을 방문한다.알고보니 대만사람들도 많이 오는 관광도시라 한다. 閒情茗品屋타이난 역앞에서 버스를 타고 국수집에 먼저 갔다. 타이난에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대라 일단 먹는 것부터 해결하자 생각했다. 타이난에서 대중교통이 버스..
여행기간 :: 2023/05/21 - 2023/05/26 숙소 주인 아주머니가 알려준 스노쿨링 가게로 향했다. 스노쿨링 한다고 하면 무엇을 타고 갈건지 물어보는데 픽업이 없기 때문에 직접 가야하기 때문이다. 이 컨딩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만한게 딱히 없어서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우리는 전기스쿠터로 갈거라고 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스노쿨링 가게에 도착하니 갈아입을 수트를 준다.갈아입고 구명조끼와 스노쿨링 물안경을 받은 후 작은 트럭에 올라탔다. 이러고 있으니 왠지 해녀가 된 기분이었다. 어디로 물질하러 가야할 것 같은 느낌.. 트럭으로 스노쿨링 포인트에 데려다 주었는데 스노쿨링 가이드 해주는 분이 중국어밖에 할 줄 모르셔서 중국어로만 설명을 해주신다. 손짓발짓 하시는 것만 보고 대충 설명을 들었다...
여행기간 :: 2023/05/21 - 2023/05/26 전기스쿠터를 하루동안 대여하였다. 숙소에서 대여하는것보다 야시장 끝에 가게에서 대여하는게 저렴했다.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대여하는데 1인당 600대만달러이다.처음탄다고 하면 타는법을 잘 알려주신다. 바로 앞에 공원에 데려가서 거기서 시범운행해주신다. 루트는 오전에는 롱판파크 방향으로 가고 오후에는 바이샤 비치로 가는 게 좋다고 한다.오전중엔 버스나 차량이 많이 없으므로 롱판파크 방향으로 가는게 좋다고 한다. 오후에는 차량이 늘어난다.날씨가 하도 오락가락 해서 오전에 비가 안오면 빠르게 스노쿨링을 할까 했는데 막상 당일되니 날씨에 비가 사라졌다. 그래서 오전엔 롱판파크로 갔다가 점심쯤에 스노쿨링을 하고 다시 스쿠터타고 바이샤비치까지 가기로 했다..
여행기간 :: 2023/05/21 - 2023/05/26 대만에 왔으니 85도씨 소금커피를 먹어줘야지. (NT.70)대만남부 온 목적 중 하나인 컨딩으로 떠나는 날이다. 날씨보며 정하려고 숙소예약도 늦게 했더니 가고 싶었던 숙소는 예약이 다 차버렸다. 그래서 그 옆집으로 예약을 했지만 이 마저도 바다뷰가 아니다.바다는 나가서 봐야겠다. 컨딩으로 가는 버스는 이지카드로 지불이 가능하다. 그리고 zuoying역에서 현금으로도 구매가능하다.현금으로 구매하면 왕복으로 NT.600 컨딩 익스프레스 타는 곳은 티켓을 산 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보인다.창구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시간표를 같이 주는데 돌아오는 시간을 잘 보고 시간 맞춰 타야한다. 사전에 찾아본 정보에서는 2시간 걸린..
여행기간 :: 2023/05/21 - 2023/05/26 호텔 조식이 포함이라 내려가보니 생각보다 잘 나오는 곳이었다.후식으로 과일, 우유, 두유 이런것도 있다. 우유는 정말 맛있었는데 두유는....먼가 밍밍한 콩물 맛이다. 진짜 밍밍... 날씨가 너무 좋았다. 정말 타죽을 것처럼..여행 일정을 세세히 짜온게 아니라 지도에 포인트만 찍고 온거라 어디를 가볼까 하다 Zuoying Lotus Pond 蓮池潭 로 왔다.Ecological District Station 生態園區 여기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해서 가려고 했는데 구글맵에 표시된 시간이 되도 버스가 오지 않는다. 그래서 택시를 탈까 했는데 보이는 택시도 없다. 그래서 그냥 걸었다. 건물 아래 그늘로 걸어도 너무 더워서 편의점에 들려 아이스크림 하..
여행기간 :: 2023/05/21 - 2023/05/26홍콩일정을 마치고 친구와 함께 대만으로 향했다.홍콩 공항에 브릿지 밑으로 비행기 지나가는 게 있다길래 그쪽으로 가서 비행기 시간을 기다렸다.홍콩에서 대만은 워낙 가까워서 홍콩사람들도 자주 여행을 간다고 한다.타이페이는 가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대만 남부쪽으로 간다.비행기타고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그래서 제일 저렴한 홍콩익스프레스를 타고 갔다.승차감은 안 좋지만 짧은 구간은 탈만 하다.물론 짐도 없어서 더욱 탈만 했다. 대만을 올해 5월말에 갔었는데 대만여행 지원금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대만에 들어가기 전에 응모를 했었는데 당첨이 되었다!그래서 대만 5000달러(21만원 상당)가 충전되어 있는 이지카드를 받았다.이지카드는 교통비, 편의점,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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