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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기 2024년 7월 중순

 

여름휴가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7월에 갈만한 곳을 검색해보니 삿포로가 보였다.

삿포로는 겨울여행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여름여행지로도 핫한 곳이었다.

특히 7월이 성수기시즌이었는데 라벤다를 보러 많이들 간다.

 

 

인천공항에서 2~3시간이면 도착하는 삿포로.

날씨가 좋은 거 보니 이번 여행 감이 좋다.

 

 

입국심사를 하고 나오면 보이는 도라에몽.

도라에몽 뒤쪽으로 2층으로 내려가면 JR 타는 곳이 나온다.

 

내려가자마자 왼쪽을 보면 트래블로그 카드로 인출할 수 있는 세븐ATM기가 보인다.

세븐ATM기에서 모바일 파스모도 같이 충전이 가능하다.

 

삿포로 여행 Tip

애플워치에 파스모넣고 사용하는 경우

현대카드도 같이 들어있을때 기본카드가 현대카드로 잡혀 있을텐데

그걸 파스모로 변경하면 일본에서 사용할 때 편리하다.

 

애플워치 지갑 기본카드 변경 방법

애플워치앱 > 지갑 및 Apple Pay > 거래기본설정 > 기본카드

이 곳에서 변경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유저분들은 키타카카드를 구입 후 사용하면 된다.

키타카카드는 JR타는 곳 개찰구 까지 가면 그 앞에 있는 기계에서 구매하면 된다.

키타카카드 구입을 클릭하면 2000엔을 넣으라고 나오는데

500엔이 키타카카드 구입금액이고 1500엔이 충전되어 나온다.

 

JR을 탈 때 지정석과 자유석이 있는데 굳이 지정석을 구매하지않아도 된다.

공항이 출발역이라 자유석에 자리가 많다.

 

고기가 푸짐한 부타동

 

삿포로역에 내려서 호텔로 바로 갈까 하다가 점심시간이길래 역에 있는 쇼핑몰로 들어갔다.

스텔라 플레이스 6층으로 가면 식당가가 나오는데 잇핀이라는 곳이 부타동 맛집이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대기줄이 있었는데 금방 빠진다.

점심시간이라 이 곳말고 다른 식당들도 다 대기줄이 있었다.

 

메뉴는 부타동하나인데 고기양과 밥양을 정해서 주문하면된다.

부타동 기본사이즈로 주문했는데 밥양이 꽤 많았다.

다음에가면 스몰 라이스로 주문해야겠다.

 

 

 

숙소는 스스키노역근처로 잡았다.

삿포로, 오도리, 스스키노 이 셋중 한 곳 근처로 숙소를 잡는게 좋은데

JR을 타고 이동이 많으면 삿포로역 근처가 좋고

먹는걸 좋아하면 스스키노쪽이 좋다.

오도리는 그 중간이라 제일 괜찮은 듯 하다.

비에이 투어는 삿포로역, 오도리공원쪽 픽업이 제일 많다.

스스키노역쪽은 이자카야같은 술집이 많다.

 

내가 고른 호텔은 스마일호텔.

성수기기간이라 호텔들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다.

그런데 3박까지는 룸청소가 없다.

4박부터 룸청소를 해준다고 한다. (환경을 생각하여 정한거라 한다.)

핸드워시, 바디워시, 샴푸, 린스, 수건 정도만 욕실에 구비되어있다.

치약칫솔, 빗, 면도기 같은 것은 1층 로비에서 가져다가 쓰면 된다.

수건은 매일 문고리에 걸어준다.

 

그리고 물도 없다. 물도 사다 마셔야하는데 다행히 호텔 근처에 편의점이 많다.

화장품은 준비되어 있지않으니 준비해와야한다.

드라이기, 룸슈즈는 룸안에 준비되어있다.

전기 콘센트는 110볼트로 되어있으니 변환플러그를 준비해와야한다.

 

 

 

숙소에 짐맡기고 오도리공원으로 가니 재즈공연이 한창이었다.

시간이 많으면 앉아서 구경하겠는데 일정이 짧아 슬쩍보고 이동했다.

 

 

오도리 공원 근처에 있는 시계탑.

별거 없어서 사진찍고 이동. 오랜만에 하는 찍먹여행이다.

 

삿포로 지하철은 주말, 공휴일에 1일권이 저렴해진다.

지하철을 한번타는데 210엔인데 1일권은 520엔이다.

평일엔 830엔이다.

 

우리가 도착한 날은 토요일이라 공휴일용 1일권을 살 수 있었다.

삿포로역 > 호스스스키노역, 홋카이도 신궁 왕복 이렇게 이용할 생각이라 1일권으로 구매하였다.

 

 

홋카이도 신궁은 마루야마 공원 안쪽에 위치해 있다.

마루야마 공원을 통과해서 가는데 피크닉오기 좋은 공원이었다.

신궁으로 가는 길에 디저트 가게가 나오는데 다들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먹고 있었다.

우리도 줄서서 아이스크림과 모찌를 하나씩 샀다.

 

 

처음먹어본 삿포로의 아이스크림은 진짜 존맛탱...

와 우유가 이렇게 진할 수가 없다.

다들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있는 이유가 있다.

이 후로 매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유명하지않아도 어디서 먹어도 맛있더라..

 

 

이거 받을 때 직원분이 뜨겁다고 조심하라고 하는데 네하고 받는데 진짜 너무 뜨거웠다.

계속 아뜨뜨 거리니 걱정스럽게 보신다.

너무 뜨거워서 영수증으로 덧대서 잡았는데도 뜨겁다.

맛은 누룽지떡 느낌?

 

 

다른데서 먹으면 안되고 카페 근처 의자에서만 먹어야 한대서 알겠다고 하고 근처에 앉았다.

앉아서 먹고 있는데 까마귀 한마리가 자꾸 내 옆으로 온다.

머지하고 봤더니 내 옆에 누가 과자 하나를 흘리고 가서 그거 가져가려고 눈치보면서 내옆으로 슬금슬금 오고 있는거였다.

오는 길에 누가 와서 앉는 바람에 까마귀의 과자사냥은 실패하였다.

 

 

 

간식을 간단하게 먹고 신궁에 들어가기전에 옆에 손씻는 곳에서 손씻고 들어갔다.

마시는 물이 아니다. 손씻는 물이다.

 

 

신궁에 들어갔더니 결혼식이 있었는지 단체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규모가 엄청 크진 않아서 금방 구경하였다.

 

 

 

부적이나 운세를 사는 곳

자신이 원하는 소망에 맞춰 부적을 구매할 수 있다.

 

 

 

운세를 본 종이는 이렇게 매달아둔다.

 

 

 

삿포로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금방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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