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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의 마지막날이다. 비만 안왔어도 이것저것 했을 것 같은데 비오니까 의지가 꺾인다.

체크아웃 후 짐을 끌고 도쿄역으로 향했다. 호텔에 짐보관을 할까 생각했지만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려면 어차피 도쿄역에서 출발해야 하고 오늘 일정도 도쿄역 근처이니 도쿄역안에 맡기고 놀 생각이었다.

도쿄역 짐보관 후기를 찾아보니 도쿄역안에는 엄청 많은 코인락커가 있다고 한다.

마치 코인락커로 장사를 하나 싶을 정도로 많다 한다.

 

아침에 도쿄역 가서 짐보관 후 센소지를 다녀오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 온다. 

 

 

 

그나마 도쿄역에서 가까운 오차노미즈역으로 갔다.

여기는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으로 나온 곳으로 사진찍으러 많이들 온다.

빨간 기차가 지나갈 때 찍어야 이쁘다.

 

 

 

 

 

 

Buta Yarou(炭火豚丼 豚野郎)

 

오차노미즈역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부타동식당인데 가격이 착하다.

사진으로 봤을 땐 고기가 엄청 많아 보였지만 

실제로는 밥이 참 많다.

밥양을 조금 줄이고 고기양이 많으면 좋을 것 같다.

 

결제는 현금만 된다.

문앞에 있는 기계에서 식권을 뽑아야 하는데 그게 현금만 된다.

 

 

 

다시 도쿄역으로 돌아와서 캐릭터 스트리트로 가보았다. 도쿄역은 너무 넓어서 멀 찾아가기가 좀 어렵다.

넋놓고 다니면 미아되기 쉽상이니 표지판을 잘 보고 다녀야한다.

짐 맡긴걸 찾아 올 시간이 되서 코인락커로 다시 가려고 하니 찾기가 어려웠다.

찾다가 안되겠어서 코인락커 영수증을 들고 인포메이션에 갔더니 한번에 알려주셨다.

도쿄역 코인락커 위치를 모르겠으면 바로 인포메이션에 물어보자.

 

 

 

캐릭터 스트리트 구경하다가 들어간 디저트 집인데 일본 디저트인 안미츠를 팔고 있었다.

안미츠 한그릇씩 하고 슬슬 짐챙겨서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러 갔다.

 

 

 

공항가서 먹을 도시락을 살겸 도쿄역안에 있는 백화점 마트에 가서 각자 원하는 도시락으로 하나씩 쟁였다.

난 계란샌드위치를 선택했는데 맛있긴 했는데 세븐일레븐꺼가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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