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터키여행의 목적이라 할 수 있는 벌룬투어! 터키에 와서 모스크에 들어갈 때마다 제발 벌룬 타게해달라고 기도했다. 벌룬을 탈 수 있는 날씨를 달라고.. 겨울에는 벌룬을 탈 수 있는 날이 거의 없다고 해서 더 불안했다. 벌룬을 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눈비가 아니라 바람이다. 날씨를 확인했을 때 해가 떠있어도 바람이 세면 뜨지 않는다. 그래서 겨울 벌룬은 운발이다. 이동 동선도 시계방향으로 할까 반시계방향으로 할까 하다가 터키 날씨 확인 후에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로 했다. 카파도키아에 도착할때 쯤의 날씨가 제일 좋을 때로 맞춰서 각 도시별로 일정 조율을 하였다. 더 있고 싶어도 벌룬을 타야하니까 어쩔수 없이 떠나오기도 했다. 그 벌룬을 드디어 타게 되었다. 운이 나쁘면 당일취소가 되기도 한다고 하여 너..

괴레메 마을에 도착한 이후로 아침에 일어나면 날씨가 늘 좋았다. 그래서 오늘 벌룬이 뜰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 뜨는 날이었다. 벌룬이 뜨려면 바람이 없어야 한다고 한다. 일기예보에 해가 딱(!) 있어도 그 날 바람이 많이 불면 뜨질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그린투어를 하기로 했다. 그린투어는 이 지역 주변을 개인적으로 가기 힘든 곳들을 묶어서 하는 투어이다. 하루 종일 진행되므로 하루를 몽땅 투자해야한다. 조식을 먹고 있는데 고양이가 합석을 했다. 다행히 먹을거에 달려들지 않아서 괜찮았다. 그린투어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피죤밸리이다. 수도사들이 비둘기를 사육했다는 곳인데... 이름답게 비둘기들이 정말 정말 정말....많았다. 비둘기가 너무 싫은 나로서는 몸에 소름이 돋았던 장소이다. 비둘기를 사육해서 ..

카파도키아에 도착하니 눈이 많이 와있었다. 작은 카이세리 공항에서 짐찾고 나오자마자 우리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발견할 수 있었다. 미리 호텔에 픽업서비스를 신청해서 편하게 호텔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카이세리 공항에서 괴레메 마을로 향하는 길. 온통 눈밭이다. 픽업차량이 호텔 하나하나 들리면서 사람을 내려주는거였는데 우리가 거의 마지막으로 내렸다. 괴레메 안에 언덕길에 눈이 쌓인 걸 보니 픽업차량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 싶었다. 호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터라 좀 기다려야 했다. 로비에서 차마시면서 기다리는데 우리에게 오늘 ATV 투어를 하지 않겠냐고 하길래 가격을 물어보니 괜찮은것 같길래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왕 투어물어본 김에 원래 하려고 생각했던 그린투어와 벌룬투어도 같이 문의해보았다. 그..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안탈리아 구시가지 근처 카르트 충전기가 있는 곳이다. 트램 타는 곳 근처에도 있었고 이 곳 버스정류장 근처에도 있었다. 뒤덴폭포를 가기 위해 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뒤덴폭포가 있는 공원에 도착했는데 폭포가 있을것 같지않은 비쥬얼이다. 그래도 구글지도 믿고 바다쪽까지 계속 걸어들어갔다. 구름이 많이 껴있어서 음울해 보이는 공원이었다. 여름엔 급류타기(?) 같은 것도 하나보다. 물살이 꽤 쌘데 한쪽에 오리가족들이 모여있다. 드디어 폭포시작인가 보다. 폭포 바로 옆에서 사진찍는 것보단 조금 더 걸어나가서 찍는게 사진이 잘나온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어제 하루 엄청 맑더니 오늘은 구름투성이다. 반대쪽 하늘은 그래도 파란 하늘이 보이네. 라라비치로..

숙소가 구시가지에 있다보니 나오자마자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골목 골목 둘러보는 맛이 있는 곳이다. 이 고양이는 눈치를 보더니 저 집안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구시가지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기자기한 물건을 파는 곳도 많고 기념품 가게도 많이 보인다. 양탄자를 하나 사오고 싶었지만 어떻게 한국까지 들고가야 하나 싶어서 금새 생각을 접었다. 그래도 보일때마다 사고싶었다. 숙소에 조금만 나오니 이런 바다가 펼쳐졌다. 숙소 우리 방에서 보이던 그 바다다. 이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았다. 안탈리아 일정을 좀 길게 잡을 걸 그랬다. 잠깐만 봤는데 벌써 마음에 든다. 생과일 주스 파는곳이 참 많아서 석류주스를 사먹었다. 석류100% 주스라 너무 맛있다. 안탈리아에 머물게 되면 아주 자주 보게되는 시계탑이다. 근처에 ..

안탈리아에서 숙소위치를 어디로 잡을까 하다가 구시가지 안으로 잡았다. 리뷰가 좋아서 잡은 숙소인데 방은 상당히 작았다. 그리고 조명이....음... 화장실은 깔끔하니 괜찮았다. 그런데 화장실 안에 있는 드라이어기가 고장나서 따로 요청하였다. 방 창문으로 내다본 구시가지 거리 저 끝으로는 바다도 살짝 보인다. 이 파티오 호텔의 마스코트 댕댕이. 두마리인데 한마리는 주인껌딱지이고 한마리는 모든 사람을 좋아한다. 조식을 먹는 장소인데 여기에 땔감으로 불을 피워두신다. 그래서 아침에 춥지만 따뜻했다. (저녁엔 이 땔감냄새가 우리방으로 스며 들어왔는데 처음엔 담배냄새인줄 알았다) 그리고 조식이 잘 나오는 편이다. 추워서 빵을 저렇게 구워주시면 너무 좋다. 여기에 카이막이 있으면 딱 좋았을 텐데, 아쉽다. 그리고 ..

오늘도 어제 날씨를 확인했을땐 해가 쨍쨍인 그림이었다. 그런데 창문을 열어보니 바람이 엄청 불고 있었다. 하늘은 너무 파랗고 해는 쨍쨍인데 바람이 엄청 불어서 추운 날씨였다. 17도에서 12도로 바뀐걸 잘 확인할걸 그랬다. 그래도 일단 돌무쉬를 타고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많은 욀뤼데니즈로 가보았다. 페티예 카르트를 구매한 곳은 2022.01.31 - [바다건너/22' 터키] - 터키정보 :: 터키 지역마다 카르트 구매하기(앱으로 잔액확인) 이 글에 적어두었다. 막상 도착한 욀뤼데니즈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바람이 미친듯이 불고 열려있는 상점도 없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아무도 나와있는 사람이 없었다. 어쩌나 싶어서 한바퀴를 돌아보았다. 어느 상점안에서 우리를 부르길래 들어갔더니 호텔로비같은 곳이..

페티예로 이동하는 날이다. 비수기라 딱히 버스를 미리 예매하진 않았다. 조식먹고 체크아웃 후 돌무쉬타고 바로 데니즐리 터미널로 향했다. (파묵칼레-데니즐리 돌무쉬 : 7리라/1인) 들어가자마자 역시나 여기저기서 어디가냐고 접근한다. 그 중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 페티예로 간다고 말하니 자기네 버스가 바로 출발한다고 한다. 가격물어보니 인터넷에서 검색했던 가격이라 그냥 따라갔다. 그동안 탔던 큰 버스를 탈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여행사에서 제공할때 타봤던 세르비스 버스 크기이다. 안에 사람들도 꽉 차있었다. 그래도 바로 출발한다고 하여 그냥 타고 갔다. (데니즐리-페티예 버스 : 70리라/1인) 이 날은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구름한점 안보이는 날씨다. 이동하는 날에 쓰기엔 아까운 날씨이다. 페티예는 원래..

숙소에 짐풀고 바로 파묵칼레로 향했다. 파묵칼레 입구는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다. 올라가는 길에 옆을 보니 수영장도 있다. 파묵칼레 입장료(110리라)를 지불하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된다. 생각보다 엄청 차가웠다. 아직 처음이라 발이 아프진 않았는데 걸을수록 발이 너무 아프다. 그리고 옆으로 물이 흐르는데 차가웠다. 겨울엔 파묵칼레에 물이 별로 없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물이 괜찮게 차있었다. 물이 많을 때는 어느정도 일려나. 어떤 외국인 커플이 데려온 댕댕이인데 신나게 뛰어논다. 어느새 많이 올라왔다. 그냥 석회암쪽으로 걸으면 발이 너무 아파서 물이 있는 곳으로 걸었다. 그럼 좀 덜 아프다. 그리고 올라갈수록 물 온도가 올라가서 발이 따뜻해진다. 저 사이길로 물이 내려와서 다들 저 길로 걸어다닌다. 올라..

바스마네역 근처에 여행사들이 몰려있다. 여기서 파묵칼레로 가는 버스표를 구매하였다. (이즈미르에서 파묵칼레 버스비 1인 70리라) 출발은 여행사 앞에서 하므로 오라고 이야기한 시간에 맞춰 오면 된다. 여행사의 세르비스 버스를 타고 이즈미르 오토가르로 가서 데니즐리로 향하는 버스를 타게 된다. 터키의 도시이동할때 타는 버스들은 다들 시설이 좋았다. 버스안에서 간식거리도 준다. 이즈미르에서 출발한 버스는 딱 데니즐리까지만 간다. 여행자들은 이 곳에 숙소를 잡고 파묵칼레를 다녀오거나 파묵칼레안에 숙소를 잡거나 한다. 우리는 파묵칼레 안에 잡았다. 여행객들이 머물지않고 가는 곳이라 숙소비가 저렴하다. 데니즐리에서 파묵칼레는 돌무쉬를 타고 왔다갔다 하면 된다. (1인 7리라) 돌무쉬 안을 잘 보면 저렇게 요금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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