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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로 무얼 먹을까 하다가 성산일출봉 근처로 향했다. 아침의 성산일출봉은 안개덕분에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무언가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다. 성산일출봉 근처 맛집인 유메이우동.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의 소개로 찾은 곳이다. 이 곳의 장점(?)은 개냥이가 있다!! 의자에 앉으면 냥이가 무릎에 앉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는 세명이라 나머지 한 의자에 냥이가 앉았다. 그래서 냥이는 모 먹을래? 모 사주까? 우리는 이 집의 베스트 메뉴인 곱창우동으로 통일했다. 브런치로 딱이다! 아침을 배부르게 먹고 나서는데 냥이가 배웅해준다.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시러 가야한다. 이 곳도 친구의 추천. [성산해나] 여행계획을 안 짜왔는데 친구 덕분에 맛집과 카페들을 잘 다녔다. 이 카페는 에그타르트 맛집이랬는데 난 애플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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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오길래 비자림으로 향했다. 제주에서 비오는 날에는 실내에서 놀거나 숲에서 놀면 좋은 것 같다. 나무들이 비를 어느 정도 막아준다. 그런데 신발이 더러워지기 쉬우니까 조심해야한다. 아침 산책 삼아 비자림을 한바퀴 돌고 아점을 먹으러 향했다. 아점을 먹으러 간 벵디. 비자림에서 쭉 나오면 있는 평대쪽 맛집이다. 친구 차를 타고 다녀서 아주 편안하게 가고싶은 곳을 갈 수 있었다. 벵디에서 유명한 음식은 두번째 사진에 있는 돌문어덮밥이다. 문어가 아주 크고 실하다. 메뉴를 각각 하나씩 다 주문했는데 셋 다 맛있었다.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시러 가야지. 친구가 근처에 귀여운 소품샵&카페가 있다고 해서 그 곳으로 갔다. 제주냥이 진짜 냥이가 있는 소품샵이었다. 이 소품샵 캐릭터의 주인공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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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룬투어가 끝나고 남은 하루는 아바노스에 가보기로 했다. 아바노스는 괴레메 마을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괴레메 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금방 갈 수 있다. 버스는 괴레메 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버스정류장에 현지인으로 보이는 커플이 기다리고 있어서 물어보니 자기들과 같은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고 했다. 이 커플은 정말 친절했는데 버스에서 내릴때도 우리에게 알려주었고, 내려서도 요금을 제대로 냈는지 물어봐주었다. 아바노스 한가운데로 강이 흐르는데 오리가 정말 많이 있었다. 사육하는줄... 어떤 아주머니가 빵쪼가리를 뿌리면 엄청난 수의 오리가 몰려든다. 마치 우리나라 비둘기떼 같았다. 아바노스 시계탑인데 여기서부터 슬슬 걸으며 구경하면 된다. 아바노스는 도자기를 굽는 마을이라 여기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