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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터키여행의 목적이라 할 수 있는 벌룬투어! 터키에 와서 모스크에 들어갈 때마다 제발 벌룬 타게해달라고 기도했다. 벌룬을 탈 수 있는 날씨를 달라고.. 겨울에는 벌룬을 탈 수 있는 날이 거의 없다고 해서 더 불안했다. 벌룬을 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눈비가 아니라 바람이다. 날씨를 확인했을 때 해가 떠있어도 바람이 세면 뜨지 않는다. 그래서 겨울 벌룬은 운발이다. 이동 동선도 시계방향으로 할까 반시계방향으로 할까 하다가 터키 날씨 확인 후에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로 했다. 카파도키아에 도착할때 쯤의 날씨가 제일 좋을 때로 맞춰서 각 도시별로 일정 조율을 하였다. 더 있고 싶어도 벌룬을 타야하니까 어쩔수 없이 떠나오기도 했다. 그 벌룬을 드디어 타게 되었다. 운이 나쁘면 당일취소가 되기도 한다고 하여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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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듣기만 하던 스노쿨링의 명소, 장호항에 갔다. 짧은 여름휴가기간에 가기에 딱 좋은 곳 같다. 아침 일찍 버스타고가니 점심시간쯤 도착한다.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장호항 자체가 워낙 작아서 숙소 근처에 모든게 모여있었다. 문어막국수를 먹고 싶었지만 식당에 사람이 많아 그릇이 없다하여 먹으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근처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 점심을 해결하였다. 점심을 해결하고 스노쿨링을 하러 갔다. 스노쿨링을 하려면 장비를 빌려야한다. 일단 구명조끼는 필수다. 안입으면 바다에 들어가질 못한다고 한다. 구명조끼+스노쿨링 세트로 대여해 준다. 그래서 올때 수영복만 갖고오면 된다. 만약 장비들도 다 있으면 그냥 무료로 놀 수 있는거다. 한쪽에서는 투명카약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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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에 조식이 별거 없어서 (식빵, 우유, 라면) 바로 아래에 코롬방 제과점이 있길래 아침으로 먹을 빵을 사왔다. 코롬방 제과점에서 유명한 새우바게트와 폭신해 보이는 빵 하나를 골랐다. 둘이 먹기엔 양이 많고 셋이 먹으면 딱 좋을 양이었다. 새우바게트도 많이 먹으니 좀 물려서 여럿이 한조각씩 먹으면 좋을 듯하다. 게스트 하우스 체크아웃 후 바로 위 노적봉공원으로 올라가 여행을 시작했다. 공원에서 바다 방향으로 걷다보면 근대역사건물들을 볼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들이 있는 시화골목까지 걸어보았다. 주말이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다. 계단을 따라 걷다가 더워서 카페에 들어가 음료를 마셨다. 바다가 보이는 공간이라 좋았던 카페이다. 이 카페 마당에 거주중인 고양이들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