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케이블카 타러 가면서 발견한 O! 그냥 사람들 따라 걷다보니 나오는 글자들이다. 걷다보면 달성공원이 있는데 거기서 목포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진 spot이니 한번 올라가 보자. 사진 찍기 좋은 벚꽃 터널도 있다. 사람들이 다들 여기서 찍으니 타이밍을 잘 맞춰서 찍어야 한다. 길따라 걷다보니 도착한 케이블카 스테이션 보통 북항 스테이션에서 출발한다. 유달산 스테이션이 제일 줄이 없지만 내리는 사람이 없으니 탈 기회도 많지 않다. 그냥 좀 기다리더라도 북항 스테이션에서 타자. 주말에 가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았다. 30분쯤 기다렸나. 크리스탈 케빈으로 예약했는데도 금방 탈 수 있었다. 케이블 카를 타고 산을 넘어가면 목포 앞 바다가 펼쳐진다. 유달산 정류소에 ..
아침일찍 KTX를 타고 목포로 향했다. 두시간 반정도 지나자 목포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마자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있던 호남은행이었던 건물. 근대건축물이 많이 남아있는 목포라 걷는 길마다 보였다. 목포역 근처에 있는 백반집, 돌집으로 갔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집이라 하여 일부러 찾아간 집이다. 아직 이른 식사시간이라 그런지 안에 사람은 별로 없어서 편히 먹고 나올 수 있었다. 반찬 가짓수도 꽤 많아서 한젓가락씩 먹다보면 어느새 밥을 다 먹게 된다. 식사를 하고 근처 골목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근대 역사 건물이 모여있는 골목이라 슬슬 걸으면서 둘러보기에 좋았다. 목포는 뚜벅이에게 적합한 여행장소같다.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시러 갔다. 돌집에서 나와 길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