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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서 멀라이언동상이 있는 곳까지는 걸어서 가도 될 정도로 가까운 편이다.

걸어서 20~30분 정도 걸리는 듯하다. (처음 가보는 사람 기준)


차이나 타운을 다 둘러보고 Sri Mariamman Temple 위치에서 구글 지도를 찍어보니 찾아가는 길도 매우 단순했다.

그래서 별 걱정없이 걷기 시작하였다.


걷는 중에 한국어가 들리길래 그 쪽에 집중해보니 한국남자 셋이 걸어가고 있었다.

왠지 야경보러 가는 느낌이라 따라서 걸었다.

지도를 봐도 길을 잘 잃어버려서 관광객 따라 걷는 게 최고다.

가는 곳은 다들 거기서 거기라서.





이 남자분들은 한글로 된 어떤 음식점으로 들어가버렸고,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어두워서 초점도 안맞고 다 흔들렸다)

다시 구글 지도를 키고 걷기 시작하였다.






멀라이언 보러 가는 길






지도따라 걷다보니 마리나샌즈베이호텔이 보인다.

드디어 야경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는 그냥 강(?)따라 쭉 걸으면 된다.





분위기 있어 보이는 레스토랑.




물 뿜고 있는 멀라이언!

이 물을 24시간내내 뿜는 게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이렇게 계속 보다가 어느 순간 물이 안나왔다.

늦게 이 곳에 도착한 친구는 물뿜는 멀라이언을 못 봤다.






멀리 플라이어도 보이고,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도 보이고, 저 알 수 없는 꽃받침같은 건물도 보인다.






엄마 멀라이언과 새끼멀라이언






엄마 멀라이언 뒤태






이 곳에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고 왔다.

친구랑 서로 사진찍어주기도 하고 관광객들이 찍어달라는 것도 찍어주고.


이 곳에서 조금 웃긴 아저씨도 만났다.

사진찍어달라길래(영어로) 외국인관광객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same country 라고 하신 아저씨 ㅋㅋㅋㅋㅋ

엄청 유쾌하신 아저씨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잡아보기







멀라이언새끼가(?) 하나 더 있다고 해서 찾았는데 못 찾고 대신 이 걸로 찍어왔다.







야경보고 놀다보니 어느새 대중교통은 다 끊겨버렸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숙소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 걸린다고 나와서 걸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길에 사람이 없어서 걸으면서 좀 무서웠다.

중간에 만난 한국인 남자친구(?)들 덕분에 무사히 숙소까지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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