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하루종일 있는 비소식이 있는 날이다.

점심때 롱플레이 카페 예약을 해둔상태라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가려고 했다.

아침에 나올때는 비가 안오고 흐리기만 하길래 다행이다 싶었다.

 

카페가 있는 동복리에서 아침을 먹을까 했는데 버스가 생각보다 빨리 달려서 옆동네 김녕에서 내렸다.

동복리는 딱히 볼거리가 없어서 이 곳에서 시간 좀 때우다가 갈 생각이었다.

일단 버스타고 오는 길에 찾아둔 해녀식당으로 갔다.

회덮밥을 주문했는데 엄청 잘 나온다. 물회를 먹을까 했는데 날씨가 흐리고 추워서 밥을 택했다.

 

 

아침먹고 여기 동네 한바퀴 돌며 이쁜 샵에나 들어가 구경하며 시간을 때울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오기 시작했다.

급히 청굴물 카페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포토존이었던 카페다.

 

 

 

저 청굴물 안쪽에 들어가서 사진을 많이 찍는 듯한데, 비가 너무 와서 들어갈 수가 없네.

카페안에서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다. 카페 예약시간이 다가와서 나왔는데 다행히 비가 조금만 온다.

 

예약 시간 맞춰 롱플레이에 도착했다.

롱플레이카페에 와보고 싶긴했는데 예약을 못잡아서 못가나 싶었는데

대기예약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친구말론 일주일 전에 잡으면 여유있다고 한다.

 

 

 

한쪽 편에는 굿즈들이 있다.

저 모자가 갖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못샀다.

 

자리에 앉으면 오늘 나오는 음악 플레이리스트와 현재 나오는 음악이 먼지 알려주신다.

 

 

플랫화이트와 디저트하나를 주문했다.

커피를 여러잔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난 카페인을 많이 못 먹어서 한잔만..

커피도 맛있지만 저 디저트도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다른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다.

 

 

모자는 못사고 서핑백과 원두를 사서 나왔다.

 

 

카페 근처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도 있었는데 이 날은 비가 많이 와서 대기인원이 적어보였다.

들릴까 하다가 다음에 가보잔 생각에 그냥 지나쳤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