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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를 반납하고 광치기해변을 슬슬 걸었다.  

친구의 퇴근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사진이나 찍으며 슬슬 걸었다.

알고보니 여기에도 포토존이 있었는데 이미 스냅사진을 찍고 계셔서 

그냥 구경하다가 넘어왔다.

 

광치기해변에 공유킥보드가 있길래 타고 신양섭지해변까지 왔다.

대중교통타기 애매할땐 공유킥보드 타고 다니면 편한것 같다. 

도심이 아니라 차도 별로 없어서 이런거 타기엔 좋다.

 

 

친구와 저녁먹기로 한 곳은 몰마농.

수제버거가 먹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말고기 수제버거집은 저녁 6시까지 밖에 안해서

이쪽으로 먹으러 왔다.

제주도에 식당들이 은근 빨리 닫아서 저녁을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

 

뷰는 바다뷰!

 

 

 

수제버거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엄청나다.

마지막에 소스도 따로 뿌려주시는데 이 소스를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햄버거와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다.

 

 

먹고나니 너무 배불러서 어디 근처 걸을 곳을 찾아보다가 오조포구라는 곳으로 가보았다.

석양 사진찍기 좋은 곳이랬는데 도착했을땐 이미 해가 져 있었다.

근처에 주차하고 슬슬 한바퀴 산책했다. 산책하다가 차로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릴뻔 했다. 지도를 대충보고 저수지같은 이 곳을 그냥 한바퀴 돌면 되겠지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돌다보니 남의 집에 들어갈뻔 하여 다시 지도보고 주차한 곳으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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