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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날이 너무 좋다. 날이 좋아지면 가려고 했던 소살리토를 가야겠다. 

전기 자전거 JUMP를 빌려서 갔다 올 생각이다.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배를 타고 다시 넘어올 계획이다.

 

 

 

오전에는 페리빌딩쪽 구경을 가보았다. 물건 파는 장터가 들어선다고 해서 가봤는데 딱히 볼게 없었다.

 

 

 

페리빌딩안에 상점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비오는 날 오면 좋을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는 비가 많이 오니까..

 

 

 

 

페리빌딩 뒤쪽으로 나오면 샌프란시스코 - 오클랜드 베이 브리지가 보인다. 의자가 여기저기 있어서 간단하게 먹을거 사서 나와서 먹어도 될 듯하다.

 

 

 

온김에 클리퍼카드도 구매하고.

이 카드는 샌프란시스코 외곽으로 나갈때 기차를 타고 나가게 되는데 그때 쓸 교통카드이다.

 

 

 

커피나 마시고 가려고 구글맵 서칭하는데 필즈커피라는 곳이 보인다.

별점도 높길래 가봤는데 주문하는 방법이 좀 어려운것 처럼 보였는데 막상 하니 쉽다.

줄서서 원두선택하고 개인적으로 추가하거나 뺄거있으면 말하면 된다. 

난 여기 시그니처 커피라는 민트모히토커피를 주문했다.

 

민트라는 말에 꺼림칙했는데 막상 마셔보니까 엄청 맛있다. 여기 미국와서 먹어본 커피 중에 최고다.

이걸 진작 알았으면 매일 먹는건데!

 

 

 

소살리토로 넘어가기 전에 마트가서 간식거리를 샀는데 저 젤리 진짜 맛있다. 스타버스트!

이후로 마트갈때마다 하나씩 사서 먹었다. 

 

 

 

페리빌딩 앞에서 버스타고 금문교로 가다가 잠시 파인아트쪽에서 내렸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 좀 찍고 가야겠다.

 

 

 

다시 버스를 타고 금문교까지 갔다. 금문교 웰컴센터. 안에는 기념품샵이 있다.

 

 

 

뷰가 여러개 길래 가까운 뷰포인트가서 금문교 좀 찍고.

금문교는 안개에 휩쌓인 날이 많다고 들었는데 난 안개에 휩쌓인 금문교를 못봤다.

늘 저렇게 잘 보인다. 비가와도 잘 보인다.

 

 

 

근처에 JUMP바이크를 찾아 타고 금문교를 건너 소살리토로 향했다.

 

 

 

다리위에서 본 샌프란시스코.

자전거 타고 다녔던 거리도 보이고 저 멀리 파인아트 건물도 보인다.

 

 

 

생각보다 엄청 긴 금문교다. 바람도 엄청 분다.

이걸 걸어서 건넜으면 바람에 오들오들 떨면서 걸었겠지.

자전거 타고 건너니까 순식간이다.

 

 

 

 

금문교 vista 포인트

 

 

 

오늘 날씨 맑다고 했는데 저 구름이 왜이리 불안한지..

 

 

 

다시 열심히 밟아서 소살리토로 향했다. 전기자전거라 쭉쭉 잘나간다.

 

 

 

자전거타고 달리다보면 나말고도 렌트자전거로 오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초입부분만 식당이나 상점가가 있고 더 들어가면 딱히 볼거리가 없다. 자전거타고 한바퀴 돌아보고 배타고 건너려고 줄 서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줄이 너무 길어서 배 한대를 보내고 다음 배를 기다려야 했는데 텀이 너무 길어서 자전거 타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소살리토 갈때는 내리막이어서 괜찮았는데 돌아가는 길은 오르막이다. 전기자전거라 그리 힘들지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금문교구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바람이 엄청 부는 구간인데 비까지 오니까 더 정신을 못차리고 정신없이 자전거를 밟았다. 그렇게 건너오니 또 비가 잠잠해져서 숙소까지 자전거 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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