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 :: 무지개거리인 카스트로(Castro)

 

친구가 추천해 준 음식점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다. kitchen Story.

딱 점심시간에 맞춰 와서 그런지 기다리는 줄이 길었다. 

하지만 난 혼자! 니까 금방 자리가 나왔다.

바쪽에 앉아도 되냐고 묻길래 괜찮다고 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구글 리뷰보고 주문한 메뉴. 맛있고 양도 많고.

바에 앉아서 먹으니 혼자 먹어도 괜찮았다.

 

 

 

배도 채웠고 근처에 카스트로거리로 가보았다. 이 곳은 유명한 무지개거리이다.

바닥에도 깃발도 다 무지개라 못찾을 걱정이 없는 거리.

 

 

 

거리를 따라 그냥 쭉 걸었다.

 

 

 

기념품상점이 나오길래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곰에 그리 관심이 많지 않은데 이 캘리포니아 일대에는 탐나는 곰상품이 너무 많다.

 

 

 

 

사방이 무지개.

 

 

 

오전에 갔던 히피 거리처럼 거리가 알록달록하다.

 

 

 

다른점이 있다면 무지개 그림이 많다.

 

 

 

 

걷다가 미시온 돌로레스 공원으로 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햇빛을 쬐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나도 다음엔 친구랑 와야겠어.

 

 

 

공원에서 앉아있다가 다시 다른 거리로 구경을 나왔는데 독특한 샵이 많은 거리여서 구경하느라 시간이 금방 갔다.

 

 

 

저녁때쯤 숙소가 있는 곳으로 넘어왔는데 이 일대는 노숙자같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저녁에도 나가놀기 괜찮다.

그래서 근처에 기라델리 초콜릿 파는 상점에 가보았다. 이 근처를 지나갈때마다 반짝반짝하길래 가야지 생각하고 있던 곳이다.

 

 

 

살까말까 참 고민이 많았던 워터볼.

그런데 이런거 한번 사면 여행때마다 다 모으고 싶어지니까 참았다.

 

흔들어보니까 더 사고 싶었던 금문교 워터볼.

 

 

 

초콜렛상점뿐 아니라 기념품샵, 식당, 카페들이 몰려있다. 기념품샵은 좀 일찍 문을 닫는 것 같다.

 

 

 

기라델리 초콜릿이 맛있다고 하길래 사러왔는데 문에 들어서자마자 웰컴하며 초콜렛을 하나 준다.

친구들에게 줄겸 나도 먹을겸 한봉다리 샀다. 생각보다 비싼데 맛있다. 맛있으니까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