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 :: 비오는 샌프란시스코

 

비가 곧 쏟아질 것 같아서 우산을 사러 MOMA로 향했다.

이왕 우산 사는거 기념품 될만한 것으로 사가려고 한다.

가기전에 Peet's에 들려서 커피 한잔 마시고 갔다.

커피를 하루 한잔밖에 못 먹으니까 매일매일 다른곳에서 먹어보기.

 

 

MOMA는 수요일이 휴관일인가 그러니 잘 피해서 가야한다.

그리고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날도 있다고 하던데 그거는 잘 모르겠다.

오늘 볼까 하다가 생각보다 일찍 닫는 줄 모르고 늦게 와서 다음에 가기로...

1층 기념품샵에서 우산만 사서 나왔다.

 

 

 

MOMA 기념품 샵에서 본 CLOSED!

플라잉타이거에서 산 에코백에 그려진 그림이라 한눈에 알아봤다. 작품이었구나.

 

우산을 사서 나오자마자 비가 오기 시작한다. 

타이밍 정말 잘 맞췄다.

 

 

 

비도 오고 그래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근처에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많길래 실내로 들어갔다.

macy's백화점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또 하트동상이!

 

 

 

하트 동상에 대한 설명도 적혀있다.

하트 동상 엄청 많네..

 

 

백화점에서 내려다 본 유니온스퀘어.

 

 

 

백화점 자체에서 먼가 전시를 하고 있었다. 층마다 하나씩 저런 조형물이 있다.

 

 

 

백화점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니까 비가 더 많이 온다.

 

 

 

 

백화점에서 나와서 건넌편에 Urban Outfitters이라는 샵이 있길래 들어가보았다.

비가 너무 와서 어디든 들어가야한다..

 

 

 

 

 

잘 들어온듯하다. 볼만한게 많다. 옷뿐만 아니라 잡화들도 판다.

저 나무늘보 화분 사올까말까 하다가 걍 왔는데 사올걸 그랬어.

 

 

 

이런 옷은 언제 입는 것인가..

 

 

 

 

Urban Outfitters에서 나와서 보니 반대편에 엄청 큰 쇼핑몰이 있길래 이번에는 그쪽으로 비 피하러 들어가보았다.

지도를 보니 Westfield San Francisco Centre라는 곳인데 복합쇼핑몰느낌이다. 한쪽에는 또 백화점이 하나 들어서있다.

사이즈가 엄청 커서 하루종일 놀아도 될것 같은 느낌.

 

 

 

지하에 낯익은 미니소가 있길래 들어갔는데 낯익은 곰돌이가 보인다.

친구가 덕후라 사갈까 했는데 한국에도 있겠지 싶어 그냥 왔는데 없더라.

같은 미니소지만 판매하는 상품은 다른가보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트램도 한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