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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연휴에 친구들과 군산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예전에 내일로 여행으로 다녀온 곳이지만

친구들은 처음간 군산이었다.


아침일찍 기차를 타고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아침을 먹으러 갔다.

원래 가려던 곳은 이 곳은 아니었는데 위치를 잘못찾아서

차선책으로 이 장미칼국수로 오게 되었다.







칼국수 세개를 시켰다. 먼저 김치부터 나왔는데 여기 김치 맛있다.

그래서 그런지 따로 판매도 하신다.







칼국수의 양이 너무 많았다. 다른 종류와 섞어시킬걸 후회하는 순간이었다.

셋 다 배고파서 칼국수로 통일..


칼국수 맛은 전주 베테랑 분식의 칼국수와 비슷했다.








밥을 먹고 찾아 간 곳은 이성당!

식당 근처라서 들렸다갈까하고 갔는데 줄이 엄청 길어서 들어가서 빵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 줄은 단팥빵사는 줄이라 하고

다른 빵은 들어가서 바로 살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 다른 빵 사는 줄도 길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이따 오후에 다시 들렸다가 그때 알았다.










이성당의 맛난 빵들.

군산의 주요 관광지 근처라서 돌다가 배고프면 와서 사먹으면 되는 위치이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번 올려면 맘먹고 와야 한다. (주말 기준)

예전 12년도에 왔을때는 평일이라서 줄없이 사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길건너서 보면 엄청 북적북적한 이성당 빵집.







빵은 오후에 출출할때 사서 먹기로 하고 스탬프투어를 시작하기 위해 근대 박물관으로 향했다.

스탬프 투어는 위치 상 근대박물관부터 시작하는게 좋다.










티켓은 통합권으로 끊으면 되는데 1인당 3천원이다.

티켓을 끊고 들어가면 스탬프 종이를 받을 수 있는 인포메이션이 보인다.

종이를 받고 가방을 사물함에 넣어두고(무료)

박물관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12년도에 왔을때는 처음 생겨서 박물관 관람이 무료였다.

그리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혼자 보는 기분으로 관람하였는데

이번에는 연휴이다 보니 어딜가나 사람에 치인다.










군산 근대박물관은 이런 디테일함이 좋아서 입장료를 받아도 아깝다 생각되지않는다.

그리고 다른 박물관에 비해 볼거리도 사진찍을거리도 많은 곳이다.









이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는 3층이다.

3층이 근대역사를 담은 곳인데 딱 입장하면 와..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 시절 상점들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들어가서 사진도 찍어볼 수 있고

만질수 있는 것도 있다.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많다.










상점들도 거리도 그 시절 모습 그대로.








이렇게 옷을 입어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고무신도 신어 볼 수 있고





고무신 상점엔 고무신이 나란히.







군산 미곡취인소








여기서는 이런 판화를 찍어 볼 수 있다.






같이 간 친구가 찍은 판화.

선명하게 제대로 나왔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저런 복장을 한 사람들이 한명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먼가 했는데 갑자기 연극을 시작한다.








한쪽에서 연극을 하는 틈에 잽싸게 3층을 휙 둘러보았다.

사람들이 다 그 연극하는 곳에 몰려서 둘러보기가 수월하다.








그 시절 무게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극장 모습을 재현한 곳.







들어가면 옛날 영화가 나온다.










한바퀴를 휙 둘러보니 아까 그 연극 하던 장소로 오게 되었는데

다들 반대편에서 구경하는지라 우리쪽에 사람이 없어서 잘 보인다.







학교 모습을 재현한곳.





2층으로 올라가면 옛날 책걸상들이 있어서 앉아서 사진찍고 놀 수 있다.

이 날은 사람이 정말 많아서 사진찍는것도 기다려야 했다.







예전 열차 시간표









연극이 마무리되어 가는 모습.








▲ 박물관에 딱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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