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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떠났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선택한 곳은 변산반도의 채석강이다.

일단 전주에서 가까우니까 정한 곳인데 어떨지 모르겠다.


전주에서 채석강으로 가는 버스는 수시로 있다.

그러나 현장예매로 사야한다.


지도로 찍어보니 2시간 가량 걸린다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김제를 들렸다가 부안을 들렸다가 가는 버스라 좀 더 오래 걸렸다.

게다가 변산반도 안의 도로사정이 영 좋지않아서 좀 더 걸린 듯하다.


도착하니 점심때이다.

일단 배고프니 먹고 시작해야겠다 싶어서 근처 식당들을 둘러보았다.


횟집들만 엄청 많다.....

혼자 왔는데 회를 먹을 순 없고.....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본 백합죽!







여기 변산반도쪽에서 유명한 백합죽이란다.

어디가 맛집인지는 모르겠고 일단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혼자 들어가니 왠지 뻘쭘...하지만 배고프니까 먹자.


백합죽은 양이 엄청 많았다.

먹어도먹어도 줄지가 않아 ㅠㅠ

맛도 괜찮고 한끼식사로 훌륭했다.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으니 영상테마파크는 패스하고 바로 바다 쪽으로 나왔다.

사람들이 많이들 가는 곳으로 따라가니 이런 곳이 나왔다.










원래는 썰물일때 왔어야 하는가보다.

별로 알아보지도 않고 와서 채석강을 제대로 못보나 싶었다.

썰물이면 내려가서 저 동굴안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아쉬웠다.






이 곳은 등대로 향하는 길이다.

이 곳은 이따가 해질때 오기로 하고 뒤돌아섰다.






다른 채석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는 아직 물이 다 들어온게 아닌 듯하다.

얼른 내려가 보기로 하였다.







썰물때가 되면 저기 보이는 해변과 이 곳이 이어지는 것 같다.






모터보트를 탈 수 있는 곳






해질때가 다가오니 햇살이 눈이 부시다.

이 곳 저 곳 사진에 담고 다음 장소로 향하였다.







모터보트 타는 곳이 배였나보다..

저렇게 이동을 한다.








격포해수욕장

아직 아이들이 해수욕하고 놀고있다.

이 날 낮은 정말 여름처럼 더워서 바다에서 놀기 적당했다.






해넘이 채화대

석양감상하기 좋은 곳인가보다.






해안가 길따라 적벽강쪽으로 가보았다.

해안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걸어가기에 좋았다.

한 30분가량 걸으니 적벽강에 도착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이 휑한 적벽강







내려가보니 쓰레기 투성이다.

관리를 안하나..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다.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123)이 있는 연안으로부터 용두산(龍頭山)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 291,042㎡를 적벽강이라 하는데, 

이는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런 곳이라 하는데...









다시 길을 따라 수성당쪽으로 가보았다.

가다가 만난 사진찍기 좋은 길.

사람도 없고 사진찍기 좋은 길이다.






수성당


수성당은 딸 여덟 자매를 낳아 일곱 딸을 팔도에 한 명씩 시집보내고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를 다스렸다는 개양할머니의 전설이 깃든 곳이다. 








제사를 지내는 곳인지 조용하다.






이제 일몰 때가 가까워졌으니 다시 채석강쪽으로 가보기로 하였다.






이 곳에서 해넘이를 보려는 사람들도 있고,






해변에서 노니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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