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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여수까지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왔다.

고속버스와 기차KTX를 조회해보니 KTX가 더 저렴하길래 기차를 타고 다녀왔다.

 

약 한시간 반 정도면 도착한다.

잠시 의자에 앉아서 머 좀 먹고나니 도착했다.

 

 

 

 

 

 

이번에는 가볍게 여행하려고 작은 토이카메라 하나만 가져왔다. 토이카메라와 아이패드미니로만 찍을 생각이다.

DSLR을 두고 보니 두손이 정말 가벼웠다.

 

 

예전에도 이 곳에 온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엑스포 전이라 한창 공사중인 현장들이었다. 그래서 딱히 볼게 없어서 오동도 앞에서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난다.

 

 

 

 

 

 

엑스포가 끝나고 나서는 처음오는 여수라 이것저것 세워진 건물이 많았다.

오동도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도 되지만 걸어서 가도 가까운 거리이다.

15분정도만 걸으면 된다.

 

 

 

 

 

 

국제관 사이를 지나서 갔다. 엑스포가 끝나니 저 큰 건물들이 아무런 사용도 없이 그냥 버려진 느낌이다.

여수의 첫이미지는 너무 휑했다.

 

 

 

 

 

 

 

 

오동도로 들어가는 곳 앞이다.

오동도에 들어가기 전에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였다.

여기저기 TV에 나온 곳은 많지만 우리는 그런 곳은 가지 않고 지나가다 괜찮아 보이는 곳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TV에 나왔다고 하는 곳들은 가격이....)

 

 

 

 

 

 

작은 기차를 타고 오동도로 들어갔다 나올수가 있어서 우리도 티켓을 끊고 기다렸다.

잠시 기다리니 꼬마기차가 온다.

 

 

 

 

 

 

오동도를 한바퀴 둘러보는 코스가 있다. 슬슬 걸어서 돌아보기 좋은 코스이다.

돌다가 보면 이렇게 푸른 바닷가도 보인다.

 

 

 

 

 

 

바다색이 지중해 바다색 같다.

 

 

 

 

 

걷다보니 이번엔 등대가 나온다.

등대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기웃기웃하며 사진도 찍어주고

등대위에도 올라가 보았다.

 

 

 

 

 

 

등대에서 본 여수 앞바다

 

 

 

 

 

사람들이 다들 창문에 붙어서 사진 찍기 바쁘다.

하지만 역광이라 사진찍기 힘들다.

 

 

 

 

 

 

파란하늘과 하얀등대의 깔맞춤

 

 

 

 

 

 

 

이 동굴은 용이 산다는 동굴이다. 

 

 

 

 

 

오동도를 한바퀴돌고 다시 나가려는데 자전거가 보였다.

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다.

우리는 바로 그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로 하였다.

처음엔 결제가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계속 다시 해보고 했더니 결제성공!

 

 

 

 

 

자전거를 타고 여수를 살짝 돌아보았다.

여수에 있는 케이블카는 길이가 너무 짧다.

타자마자 도착하는 정도의 길이?

 

 

 

 

 

 

 

 

 

 

자전거타고 둘러보다가 본 하멜등대

이번엔 빨간 등대이다.

 

 

 

 

 

 

해가 지기전에 한군데 더 볼 곳이 있어서 빨리 움직여야 했다.

 

 

 

 

 

 

예전에 엄마가 여수에 가게되면 가보라고 했던 향일암이다.

여수시내에서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가긴 하지만 거리가 꽤 멀다.

향일암에 도착하니 해가 벌써 넘어가는 중이었다.

 

 

 

 

 

 

 

 

벌써 어둑어둑해져서 필름카메라로는 잘 나오지도 않는다.

원래 향일암은 해뜰때 와야 하는데 사정상 해질때 오게 되었다.

다음에는 1박을 해서 해뜨는 걸 봐야겠다.

 

 

 

 

 

 

사람들이 던진 동전들

 

 

 

 

 

 

 

 

 

향일암은 역시 새벽 아침에 와야한다.

오후에 오니 어둑어둑하니 볼만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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