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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포린사에 있는 엄청나게 큰 불상을 보러 가는 길이다.
오늘 날씨 엄청 좋다.꼭 떠나는 날은 날씨가 좋더라.

포린사는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오후뱅기면 아침일찍 가서 보고 내려오면 된다.

 

Tung Chung역에서 내려서 B번출구로 따라올라가면 위치해 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도 되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도 된다.

가격은 당연히 버스가 저렴하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긴 케이블카를 안 타볼 순 없지.

 

크리스탈형 케이블카를 타고 싶었지만, 가격이 쌔길래 보통 케이블카를 탔다.
다시 돌아올때는 버스를 타고 오려고 편도로 끊었다.
케이블카 타고 가는 그 길은 끝내준다.

바다를 건너고 산을 건너고 하는데, 그 길이가 정말 길다.
한참을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저 멀리 불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얼마나 큰지 멀리서도 정말 잘 보인다.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불상이다.

아직 거리가 먼데도 이렇게 크게 보인다.

 

 

 

 

 

 

큰 불상을 보러 여기까지 왔지만, 그거말고도 또 보고 싶었던 것은 옹핑빌리지였다.

근데 실제로 보니 그냥저냥........

가는 길에 별다방도 보이고, 체인점들이 이곳까지 들어서 있어서 먼가 아쉬웠다.

 

 

 

 

거의 첫 케이블카를 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는 길가에 아저씨 홀로 서계셨다.

왠지 분위기 있어 보여 나도 따라하려고 친구에게 구도를 설명해주고 찍어달라고 하였다.

이 날 필름카메라를 갖고 올라간지라 친구가 찍어주고 난 후의 결과물 확인을 집에 와서 했다.

근데 .... 구도가 아쉽게 찍혀버렸다. ㅠㅠ

 

 

 

 

 

 

 

사람들의 소원을 매달아둔 나무

 

 

 

 

 

 

이때가 크리스마스 시즌근처라 이렇게 케이블카를 크리스마스분위기로 꾸며놓았다.

 

 

 

 

 

 옹핑빌리지를 지나 쭉 걸어오면 불상이 나타난다.

어찌나 크던지....너무 커서 현실감이 사라진다.

아직 입장시간이 되지않아 올라갈 수가 없다.

곧 입장시간이니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고 했다.

 

아침일찍 오니 사람이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았다.

햇빛도 적절하게 비춰서 그늘져서 나오는 사진도 없고.

 

 

 

 

 

거대한 향로인듯 한데, 뜨거우니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게 좋다.

 

 

 

 

소원을 비는 곳

 

 

 

 

 

불상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보니 드디어 입장시간이다.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진짜 엄청 가파르고 계단도 많다.ㅠㅠ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욱 크게 다가오는 불상

 

위 사진은 거의 다 도착해서 찍은 사진인데 밑에 있는 사람과 불상의 비교샷!

불상......진짜 엄청나다.

 

 

 

 

 

꼭대기에 올라서 바라본 포린사

아직 아침이라 그런지 고즈넉하다.

 

 

 

 

 

 

 

넓은 뒷모습

 

 

 

 

불상을 보러 열심히 올라오시는 관광객들

날씨가 좋은 날은 이 곳에 올라서서 바다쪽을 바라보면

멀리 마카오섬이 보인다고 한다.

 

 

불상까지 다 보았으니 슬슬 내려가기로 했다.

공항에 일찌감치 가서 여유있게 가려고 했다.

 

 

 

 

 

이 곳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면 된다.

 

 

 

 

 

 버스타고 내려가는 길

옆에 바다가 펼쳐지는데, 진짜 눈부시다.

버스타고 내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백만번 들었다.

내려가는 동안 풍경도 좋고~ 산길을 내려가느거라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도 나고.

 

포린사가시는 분들. 케이블카와 버스 번갈아서 타보시길 ㅎ

올라가는건 케이블카

내려오는건 버스를 추천!


 

 

 

가까스로 도착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올라가 본 홍콩 모습이다.

올때와 다르게 화창하다.

올때는 구름으로 둘러쌓여 있더니..

 

 

 


넋놓고 보는데 구름 위로 비행기 그림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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