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너무 이른 시각 도착인지라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버스인 samtrans을 기다리며공항내에서 멍때리고 있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우버를 이용하는 거고또 하나는 기차이용,마지막은 샘트랜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샘트랜스가 제일 저렴한 방법이다.일찍가봤자 호스텔 체크인을 못할테니 그냥 제일 저렴한 샘트랜스를 이용했다. 파웰스트리트 역 근처에 버스가 내려준다.이 곳에서 호스텔이 있는 피셔맨스 워프까지 가야하는데버스나 트램을 타면 된다.트램을 타고 갈까 하다가 트램줄을 보고 일찍감치 포기했다.버스를 이용하여 호스텔 앞까지 갔다. 구글지도를 따라 호스텔로 향했는데 호스텔은 안나오고 바다가 나온다. !! 분명 바로옆이 호스텔이라고 나오는데 호스텔 가는길도 호스텔 표지판..
투어가 끝나고 잠시 라스베가스 구경을 했다. 엠지엠 호텔 옆에 있는 M&M샵에 들아가보았다. 딱히 m&m에 관심은 없었는데 귀여운게 너무 많다.친구들끼리 와서 저 티셔츠를 색깔별로 입고 다니는 애들도 있었다. 각 층을 소개하는 판대기(?)도 귀엽다. m&m샵 옆에 있던 코카콜라샵. 컵이 이뻐서 가장 작은 컵을 기념품으로 샀다.내 손보다 작은 컵사이즈다. 눈에 확 들어오는 한글!코 카 콜 라! 건너편으로 건너가 뉴욕이 컨셉인 호텔쪽 상점들도 구경하였다. 뉴욕에 있는 진짜 자유의 여신상도 보러 가야하는데.. 엘에이에서 칭구랑 한장씩 샀던 파워볼!꽝이다.... 피곤하여 일찍감치 숙소로 들어왔다.빨래 돌릴려고 다용도실로 나갔는데 큰 고양이가 있었다.민박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인데 밖을 왔다갔다하는 고양이라고 한다...
서울에 새롭게 가볼만한 곳이 생겼다. 50년간 방치되어 있던 노들섬이 그 곳이다. 노들섬이 이번에 새로 개장한 다는 정보는 미국에서 잠시 놀러온 친구가 알려줬다.서울 사는 나도 몰랐던 소식에 밤에 잠깐 놀러가보았다. 개장한지 몇일 안된곳이라 엄청깔끔하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용산역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가도 되고 버스로 갈아타고 들어가도 된다.버스로 가면 노들섬 바로 앞에 내려준다.들어갈땐 버스를 타고 들어가고 나올땐 슬슬 걸어서 9호선 노들역으로 왔다. 복합문화섬이 되버린 노들섬.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입주된 곳이 많지 않다. 시원한 밤에 서울 야경보며 맥주한잔하기에 딱 좋은 곳으로 변했다. 주차장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갖고 들어와도 된다. 잔디밭에 앉아서 놀아도 되고, 아기자기한 서점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