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동복리 해녀촌을 찾았다. 원래 동복리는 동복분교때문에 오려고 했던 곳이라 오는 김에 식사도 해결할 겸 먹을 곳을 찾아보았었다. 해녀촌이라는 곳에서 회국수가 유명하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함덕에서 동복리까지는 바로 옆동네이다. 걸어가기는 힘드니까 제주도 해안순환 버스를 타고 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나갔다. 근데 그 해안 순환버스를 기다리다가 보니 마을버스처럼 생긴 버스가 오길래 동복리 가냐고 물어보니 간다고 하여 타고 갔다. 동복리 어디가냐고 해서 동복리사무소라고 답해드리니 그 바로 앞에서 세워주셨다. 횡한 동복리 길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없다. 제주도 마을들은 이렇게 벽화가 이쁜 곳이 많다. 동복리사무소에서 좀 걸으니 나오는 해녀촌. 역시 대기줄 없이 들어가서 앉았다. 바다가 보..
아침 식사로 동문시장의 올레식당으로 찾아갔다.작년에도 왔던 곳인데 또 가보았다.이번엔 물회를 시켜서 먹었다. 오복떡집에서 집으로 택배를 하나 보내곤함덕해변으로 이동하려고 시장밖으로 나오는데 보인 카페.마침 커피가 땡겨서 커피하나 수제 봉주스 하나 시켰다. 배도 부르니 이거 먹으며 근처 탑동광장이나 한바퀴 돌아보려고 걸었다. 햇볓은 쨍쨍하고 바다는 푸른 탑동광장저 멀리 비행기가 오는 것도 보인다. 작년에는 제주도의 서쪽을 돌아서 이번엔 동쪽으로 돌아보기로 했다.이번엔 뚜벅이 여행이다. 해변따라 달리는 버스를 타고 돌아보기로 했다.첫번째 장소는 함덕해변이다.광고에도 많이 나오는 해변이다. 숙소도 이 앞으로 잡아서 먼저 짐을 풀고 놀까 했는데 체크인시간이 안되서 들어가질 못한다고 했다.그래서 짐만 맡기고 함덕..
김포에서 출발할때는 멀쩡한 하늘이 제주도로 다가갈수록 구름이 낀다. 도착한 시간이 저녁시간이라 다음날 아침에 찍어본 탑팰리스 호텔 후기를 보니 중국인들 때문에 시끄럽다는 글이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다행히 중국인이 안오는 기간인지라 조용히 보낼 수 있었다. 진짜 잠만 자고 나올 곳이라 저렴함을 기준으로 뽑은 곳인데 정말 방안에 침대가 끝이다. 침대 아래쪽엔 티비와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다. 욕실은 이 정도. 정말 잠만 자고 다음날 아침에 나올 거라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호텔이다. 그래도 나름 청결하고 괜찮았다. 저녁에 도착한지라 저녁식사를 숙소근처에서 대충하기로 했다. 찾아보니 근처에 해바라기 분식이라는 곳이 있대서 그곳으로 갔다. 이 곳의 주종목이 순두부찌개인데 매운맛을 조절 가능하다. 하지만 이걸 먹..
마지막날은 스쿠터 반납 시간이 촉박해서 점심을 건너 뛸까 했다. 하지만 협재해변에서 놀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근처 돈까스집으로 들어가보았다.해변 바로앞에 있길래 고민없이 들어갔다.점심시간도 지난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어서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돈까스 두개를 시키고 잠시 기다리니 음식이 나온다. 이 곳은 카페처럼 모든게 셀프다. 창가 자리에 앉으니 협재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위치 선정은 대박이다. 내가 시킨 파돈까스 (9000원)크기도 적당하고 맛있었다.파와 함께 먹으니 튀김의 느끼한 부분이 안느껴져 좋았다. 밖에서 본 협재돈까스 외관모습.협재해변에 가자마자 눈에 띄는 모습이다. 스쿠터를 반납하고 동문시장으로 오니 무슨 퍼레이드를 하고 있었다.초등학생쯤 되어보이는 아이들의 퍼레이드였다. 관광객들이 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협재해변이다. 원래는 첫날 가려고 했던 곳이었는데 날씨가 꾸물꾸물하길래 오늘로 미뤄둔 곳이다.협재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와..하는 탄성이 나왔다. 동남아 해변 부럽지않은 때깔이다.물색이 너무 이쁘다. 제주도에서 본 바다중에 제일 이쁜 것 같다. (얼마 못 봤지만) 물색이 투명해서 바닥이 보인다. 이런 곳에서 스노쿨링하면 재밌을 것 같다. 바닷물과 모래사장의 경계가 불확실해서 잘못 걷다가는 물에 빠진다. 한켤레뿐인 신발이 물에 젖을 뻔했다. 바다가 너무 예뻐서 여기 저기 둘러보는데 마침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춰내린다. 그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협재 해변 입구에 있는 해녀 동상저기 가운데에서 다들 사진 한장씩 찍고 가는 듯하다. 해변이 너무 이쁘니까 사진찍고 노느라 시간..
중문 주상절리에 이어서 간 곳은 바로 옆 색달해변이다. 스쿠터를 타고 5분가량 달리면 도착한다.날씨가 너무 좋아서 제주도의 어떤 해변이든 다 이뻐 보인다. 색달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에 해녀의 집도 보인다.이곳에서 해녀분들이 바다에서 따온것을 바로 회로 만들어주는 곳인 것같다. 다시 일하러 가시는 해녀와 이국적인 물색깔을 띠는 제주도 바다이다. 해변으로 내려와보니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한쪽은 바위들이 있고 그 옆으로 해변이 쫙 펼쳐진다. 벌써부터 물에서 노는 아이들 파도가 밀려오는 색달해변오랜만에 보는 바다에 마음이 싱숭생숭하다.여기에 여름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색달해변에서 노니다 보니 시간이 벌써 점심때를 향해간다.스쿠터를 오후 6시까지만 빌렸으므로 이제부터 시간계산을 잘해야한다.원래는 해변도로..
마지막날 아침은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있는 국수바다에서 먹기로 하였다.어디서 먹을까 아침부터 검색을 했는데 가장 가까운 곳이 이 곳이었다.스쿠터한대로 타고가서 먹고 올까 하다가 별로 안멀기에 슬슬 걸어가보기로 하였다. 아침부터 날씨가 매우 맑다. 어제 날씨가 구름이 많이 껴서 계속 이러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오늘은 매우 날씨가 좋다.여행의 마지막날은 언제 어디서나 날씨가 정말 좋은 것 같다. 이러면 차마 발걸음이 안떨어지는데.. 차도를 따라 아침을 먹으러 가는길이다.따라 사람이 걷는길이 없고 차도를 따라 걸어야한다.아침부터 매연이 상쾌하네.. 중간에 걷다가 본 귤나무? 한라봉나무인가? 진심 가서 따오고 싶었다.어느 게스트하우스인지 마당에 이런 귤나무도 있고 ㅠㅠ다음엔 이런곳에 머물러야 겠다. 한 15분..
저녁시간에 맞춰 중문 관광단지에 도착하였다.우리의 숙소는 관광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저녁시간이고 멀 먹을까 보는데 숙소 바로옆에 까망돼지라는 곳이 있는 걸 보았다.우리는 아무 망설임없이 이 곳으로 향했다. 반찬은 직접 가서 퍼오는 셀프! 고기를 먹다가 사진을 안찍은게 생각나서 찍었다.그래서 양이 좀 적게 나왔다.그리고 고기가 처음 나올때도 좀 적어 보였는데 먹다보니 2인이서 충분한 양이었다. 찍어먹는 소스를 두가지를 주는데 하는 치즈맛이고, 하나는 마늘맛이다.마늘쪽이 맛난다. 흑돼지 2인이서 52000원이다.생각보다 가격이 쌔다. 그래도 제주도까지 왔으니 흑돼지는 먹어야지. 우리의 숙소였던 중문비치호텔.시설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다.1박에 4만원인가에 머물렀다. 그리고 조금만 나가면 바로 중문관광단지가..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성이시돌목장이다. 이 곳은 사진 촬영하며 놀기 좋은 장소로 제주도에 웨딩촬영하러 오는 커플들이 많이 오곤한다.우리가 갔을 때도 웨딩촬영하러 온 커플이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테쉬폰.바로 저 테쉬폰에서 찍으려고 모인다.이국적인 모습에 너도나도 촬영하기 바쁘다. 그리고 이 곳은 목장이니만큼 이 곳 우유를 사용해 만든 카페도 있는데이 날은 우유가 다 떨어졌다는 메시지와 함께 문이 닫혀있었다. 우유는 월요일날 들어온다고 한다. 테쉬폰에서 촬영하고 있길래 멀리 보이는 말무리로 다가가 보았다.너무 멀리 있어서 아쉬웠다.그 때 갑자기 멍멍이가 짓는 소리가 들렸다. 어느 관광객이 데리고 온 멍멍이인데 말들을 보고 막 짓는 거였다. 그랬더니.. 이렇게 말들이 가까이 다가왔다.아주 가까이 다가와..
제주도에 유명한 망고카페들이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곳은 두군데 이다. 하나는 망고홀릭이고, 또 하나는 망고레이이다.망고홀릭은 러브랜드를 다녀오는 길목에 있어서 보고 오면서 먹기 좋다.또한 소셜커머스 같은 곳에서 싸게 티켓을 파니 그것을 사서 먹으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나는 러브랜드와 망고홀릭으로 묶인 티켓을 샀다. 제주시 망고홀릭 카페도로를 지나가면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네비로 찍고 왔는데도 모르고 지나쳤다. 안에는 아직 시즌이 아닌지 한적한 모습이다.그리고 동남아풍으로 꾸민 모습이 이색적이다. 카페 곳곳에 거린 사진들과 액자들 스페셜망고와 애플망고인데 스페셜망고가 더 맛있다. 이 날은 날씨가 좀 흐렸다.제주도는 한라산과 가까울 수록 날씨가 안 좋은 것같다.분명 해변쪽에서는 맑았는데 한라산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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