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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주상절리에 이어서 간 곳은 바로 옆 색달해변이다. 스쿠터를 타고 5분가량 달리면 도착한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제주도의 어떤 해변이든 다 이뻐 보인다.


색달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에 해녀의 집도 보인다.

이곳에서 해녀분들이 바다에서 따온것을 바로 회로 만들어주는 곳인 것같다.







다시 일하러 가시는 해녀와 이국적인 물색깔을 띠는 제주도 바다이다.






해변으로 내려와보니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한쪽은 바위들이 있고 그 옆으로 해변이 쫙 펼쳐진다.







벌써부터 물에서 노는 아이들







파도가 밀려오는 색달해변

오랜만에 보는 바다에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여기에 여름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색달해변에서 노니다 보니 시간이 벌써 점심때를 향해간다.

스쿠터를 오후 6시까지만 빌렸으므로 이제부터 시간계산을 잘해야한다.

원래는 해변도로를 따라 제주시까지 가려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시간이 안 맞아 떨어진다.

할수 없이 옆에 산방산까지만 보고 어제처럼 제주도를 질러가기로 하였다.








색달해변에서 약 30분가량 달려서 도착한 산방산이다.

유채꽃이 많이 피어있기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다들 꽃놀이 하러 왔는지 차들이 많다.








제주도를 여기저기 달리다보면 유채꽃밭이 많이 펼쳐져있다.

이 곳도 유채꽃이 아주 넓게 많이 펼쳐져있다.

그런데 곳곳에 돈받고 사진을 찍은 장소가 많았다.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어디선가 사람이 나타나서 돈을 내고 찍으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안 받지않는 꽃밭에 가서 사진을 찍고 놀았다.

굳이 돈을 내지않아도 찍을 곳은 많다.











바다쪽으로 내려가보니 하멜상선이 있었다.

우리나라로 떠내려온 하멜에 관한 전시가 되어 있는 곳이다.








하멜 상선안에는 이렇게 하멜에 관한 전시가 되어있는데 볼만하였다.








어딜가나 보이는 돌하루방










이 곳 해변은 모래가 까맣다. 해수욕장은 아니고 용머리해변이란 관광코스이다.

그런데 오늘은 기상관계상 용머리해변가는곳이 막혀버렸다. 

그래서 이렇게 먼발치에서 바다만 보고 돌아왔다.









이 바로 옆 꽃밭이 돈을 받는 곳인데 이렇게 옆에 길을 내놓은 곳이 있다.

여기에서 찍으면 유채꽃밭과 산방산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

물론 무료이다.



여기까지 둘러보고 점심은 협재해수욕장쪽으로 넘어가서 먹기로 하였다.

여기서부터 협재해변까지는 약 한시간가량 스쿠터로 달려야한다.

어제 가로질러온거 생각하면 꼭 해변도로로만 달리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다.


50cc스쿠터로 제주도를 볼생각이면 최소한 일주일은 있어야 다 돌아볼수 있을 듯싶다.

아니면 1박으로는 제주도의 1/4정도만 보기로 하자.

제주도 스쿠터여행 일정 : http://jellyb.tistory.com/133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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