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투어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투어이다. 시드니로 왔을 때 가장 기대한 투어! 사막투어! 바다 옆쪽으로 생긴 사막인데 이 곳에서 모래보드를 탈 수 있다. 투어버스에서 내리면 물을 두어개씩 나눠주는데 이걸 갖고 사막용 차량에 탑승해야한다. 이 물은 먹는 용이라기 보단 입을 헹구는 용으로 쓰게 된다. 저런 빨간 차량을 타고 사막 한가운데로 가게 되는다. 승차감은 마치 롤러코스터 같다. 차량을 타고 본 창밖 모습은 정말 사막같다. 보드를 탈 수 있는 곳에 도착하였다. 실제로 아래에서 봤을땐 별로 안높아 보였다. 안전교육을 듣고 보드를 타게 된다. 이때 모래가 너무 고와서 전자기기에 들어가면 고장나므로 카메라나 짐, 신발은 다 한곳에 벗어두고 타게 된다. 저렇게 타고 내려오면 되는거다. 저 멀리 바다와 사막이 한..
오늘은 포트스테판스투어를 신청한 날이다.투어 모이는 장소가 숙소 바로 앞이라 느긋하게 나갈수 있었다. 포트스테판 + 돌고래크루즈 투어 62,000원 이 투어는 매일 있고 가끔가다 행사가로 하기도 한다.아마도 모객인원이 부족할 때 올라오는 듯하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버스 안에서는 취식금지라고 한다.단속에 걸리면 벌금이라고.. 버스를 타고 처음도착한 곳은 와인농장이었다. 넓은 와인농장인데 머 딱히 하는건 없고이런 투어에 흔히 끼는 그런 곳이다.와인 시음해주고 와인살 사람사고 그런 곳. 줄을 서서 와인을 시음하게 된다.몇가지 와인을 조금씩 시음할 수 있다. 요렇게 작은 잔에 여러번 따라준다.난 알코올이 들어가면 얼굴이 빨개져서 한두잔 먹고 말았다. 시음을 하고 여기서 와인을 몇박스 사시는 분도 있었..
시드니에서는 굿이브닝투어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야경 포인트를 데려가줘서 아주 좋다. 투어는 달링하버에서부터 시작된다. 저 표지판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온다는 소리에 한팀씩 돌아가며 사진을 찍는다. 밀슨스포인트로 가기위해 피어몬트베이 페리선착장으로 왔다. 여기에서 페리를 타고 밀슨스 포인트로 간다. 오른편으로 저 세개의 빛나는 건물이 있는데 그 곳이 바랑가루 지역이다. 사진을 찍으며 놀고 있으니 페리 탈 시간이 되었다. 페리를 타고 각자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밀슨스포인트라는 방송이 나오면 내리면 된다. 페리타고 가다가 보면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도 보인다. 밀슨스 포인트 선착장에 내려서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돌아가며 사진을 찍고 단체 사진도 여기서 찍었다. 한쪽으로는 시드니올림픽..
첫 날 봤던 그 세인트 메리 대성당인데 날 좋은 날 보니 다른 건물같다. 맥콰이어 체어라는 포인트로 가려면 로얄 보태닉 가든을 지나쳐야 한다. 저 멀리 야외수업하러 나온 학생들도 보인다. 이 공원을 도는 달리기를 하더라. 공원 엄청 넓던데... 돗자리와 간식을 들고 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가다가 보면 아트 갤러리도 보인다. 입장료가 없다던데 나중에 와야겠다. 드디어 도착한 맥콰리어 체어 포인트! 오후시간에 오니 역광이다. 아마 오전시간이나 야경으로 좋은 포인트 인듯 한데 왜 내가 이 시간에 왔을까..? 다시 로열보태닉가든을 거쳐서 오페라하우스를 가려는데 중간중간 비비드시드니를 준비하는 모습이 보였다. 드디어 오페라하우스가 가깝게 보인다. 좀 더 가깝게.. 바로 앞에서 본 오페라 하우스. 해가 비치는 방향..
급하게 정해서 온 여행이라 여행계획이 딱히 없다. 그냥 저녁마다 다음날 머할지 구글지도와 인터넷서핑을 하며 생각했다. 어디를 가면 좋을까 하고. 그래서 선택한 곳은 시드니 대학교. 아침을 대충 빵과 우유로 때우고 시드니대학교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이번에도 역시 슬슬 걸어서 가기로 했다. 시드니에서 관광할만 곳은 다 걸어다닐만한 위치해 있어서 딱히 교통수단을 쓸일이 없다. 좀 멀리 나가거나 할때만 이용한다. 2~30분 정도 걸으니 시드니 대학교에 도착했다. 아침 일찍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시드니 대학교는 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학교같았다. 영국에서 보았던 옥스포드 대학교와 흡사하게 생겼다. 학기 중일테니 조용히 둘러보았다. 조용히 둘러보는데 갑자기 중국인 관광객 단체가 들어온다. 그들과 동선..
짐을 맡기고 아침을 먹기 위해 근처 카페로 왔다. 싱글 오 서리힐스라는 카페인데 메뉴들이 맛있다고 한다. 생각보다 카페가 작아서 처음엔 지나쳤다. 그리고 간판이 딱히 크게 안보여서 더 찾기가 애매하다. 사람들이 맛있다고 한 아보카도 토스트. 음........역시 사람마다 다른거다. 내 입맛에 아보카도가 안 맞을 줄이야. 라떼도 한잔 같이 주문하였다. 슬슬 먹고 있는데 동양인 모녀가 옆 테이블에 앉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한국인 모녀이다. 사진을 엄청 정렬적(?)으로 찍길래 머지했는데 어디 잡지나 기사에 글 쓰는 분인 듯하다. 안작 메모리얼 공사중이다........... 아침을 먹고 근처 공원으로 산책갔다. 이 날은 시드니에서 머무른 동안 가장 날씨가 흐린 날이었다. 공원에 왜이리 새가 많은지..... 부리..
야간열차를 타고 아침일찍 시드니에 도착했다. 숙소는 기차역에서 가까운 곳에 잡았다. 더 팟 시드니(The Pot Sydney) 여행 준비를 하는 짧은 시간안에 찾아본 곳인데 여기저기에 평이 좋아서 예약을 했다. 여성룸은 이미 예약이 다 찼고 믹스룸만 남아서 할까말까하다가 예약을 했다. 더팟시드니에서 총 5박을 하였는데 3박은 믹스룸, 2박은 여성룸으로 예약하였다. 총 5박을 같은 룸으로 하고 싶긴 했지만 그렇게 잡으면 예약이 안뜨고 날짜를 이리저리 조정하니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시드니 기차역에서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돌면 되는 아주 단순한 루트이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다가 강호동 고기집이 보이면 바로 그 건물이다. 레벨1엔 강호동 고기집 레벨2부턴 어학원인데 가장 위층에 호스텔이 있다. 그리고 호스텔..
머물던 호스텔 근처에 맛있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마지막 날 체크아웃하고 가보았다. 여행하다가 그 도시의 마지막날이 되면 나는 한없이 게을러지는 것 같다. 심지어 이 날 찍은 사진은 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귀찮아서 카메라 조차 꺼내지 않았다. 오늘 딱히 계획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구글지도에 표시 해둔 곳 중에 안가본 곳들이나 가볼까 한다. 오늘 들린 카페 이름은 The League of Honest coffee. 호주에 가기 전에 찾아봤던 곳이다. 오전 나절에 갔는데 왜이리 손님이 많은건지 마땅히 앉을 자리도 없었다. 일을 다들 카페에서 하나... 문가 자리만 남아있어서 앉았는데 물을 가져다준다. 병만 보고 술인가 했다. 이 날 주문한 커피는 플랫화이트. 호주는 대체적으로 커피 양이 다 작은건가..
드디어 너무 보고싶었던 12사도 바위를 보러 갈 차례이다. 여기 이 호주에 온 목적! 저 건물 뒷편으로 가면 그 곳이 나온다. 아직 12사도바위를 보기 전에 볼 곳이 있었다. 12사도 바위 근처에 있는 곳인데 Loch Ard Gorge이다. 밑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다. 아까 위에서 본 모습을 아래에서도 볼 수 있는데 위에서 봤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다시 올라와서 길따라 쭉 걷다보면 이런 해안이 쭉 펼쳐진다. 난파선 해안이라고 했었나. 아까 내려갔던 곳도 보인다. 이런건 역시 직접가서 봐야한다. 사진으로 보는것과는 정말 다르다. 날씨도 괜찮아서 (구름반 하늘반) 정말 좋았다. 구경하는데 점점 더 구름이 몰려온다. 석양을 봐야하는데..............구름이 자꾸 몰려온다. 12사도 바위 근처에서..
그레이트 오션을 위해 날씨가 좋은 날을 남겨놨었다. 일기예보를 보고 최대한 맑은 날 가리라 생각하며 예약을 했다. 예보대로 오전에 떠날때는 참 맑았다. 성수기도 아닌지라 작은 봉고에 타고 그레이트오션으로 떠났다. 처음 도착한 곳은 메모리얼 아치.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이 실업자가 되었는데 그들을 위해 만든 국책사업이 이 그레이트오션로드라 한다. 그걸 기념한 곳이다. 국적 불문하고 다들 여기에서 기념사진 찍고, 뒷편으로 나가면 이런 바다가 펼쳐진다. 이런 바다가 보이는 길을 끝없이 달리는 게 이 투어이다. 좀 추웠는데도 낚시를 하고 계셨던 아저씨. 저 넘어로는 남극이라서 바다가 더욱 차갑다고 한다. 가다가 잠시 멈추었는데 이 곳에 코알라가 있다고 한다. 근데 내리자마자 본 앵무새떼....... 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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