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발라렛이나 밴디고쪽으로 가보려다가 그쪽으로는 투어일정이 없다고 혼자서 멜버른 근교 도시인 질롱으로 가게 되었다. 멜버른 쪽 날씨가 너무 구리구리해서 날씨어플로 보니 질롱쪽 날씨가 괜찮아보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질롱으로 가려면 기차를 타고 가면 되는 아주 심플한 루트이다. 근데 멜버른 기차역이 좀 넓어서 어디플랫폼인지 매우 헷갈렸다. 기차를 타고가면서 자꾸 구름이 많은게 보여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여기도 구름이 많다. 구름이 많으니 춥기까지 하다. 도착하자마자 쌀쌀하길래 기차역 근처에 있는 뮤지엄에 잠시 들어가보기로했다. 무료 뮤지엄이 많아서 이럴때에 시간보내기 참 좋은 것 같다. 규모가 작아서 생각보다 금방 보게 된다. 날이 흐리니 점심이나 먼저 먹자는 심정으로 바닷가쪽으로 와보았다. 질롱 바닷가에..
멜버른으로 다시 돌아와서 머할까 하다가 숙소 뒤편에 있는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으로 가보았다. 숙소 근처라서 시간남을 때 가야지 했던 곳이다. 날씨가 구름이 가득 꼇다가 갑자기 파늘하늘이 나왔다. 멜버른 날씨는 진짜 왔다갔다....알수가 없다.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한바퀴 돌다가 드디어 입구를 찾았는데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다고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한다. 그래서 성당 뒷편에 있는 피츠로이 가든에 가보았다. 사람이 참 없는 공원이라 생각했는데 공원이 하도 넓어서 안마주치는 것일뿐이었다. 무엇이 있나하고 지도를 보니 Cooks' Cottage가 있길래 가보았다. 그냥 집 한채 덜렁 있고 근처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다. 중국인들이 사진찍고 이동하길래 나도 한장 찍었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데 살포시 비..
브라잉턴 비치에서 버스를 타고 세인트킬다비치로 넘어오니 점심때가 가까워져 있었다.그래서 미리 알아보고 간 카페로 바로 향했다.100년된 레시피로 만드는 치즈케이크가 있는 카페이다.monarch 카페. 수수한 외관이다.미리 알아오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다. 유리넘어로 보이는 치즈케이크 상당히 두툼해보인다.치즈케이크와 롱블랙을 주문하고 밖에있는 테라스 쪽에 앉아 있으니 가져다 주신다. 치즈케이크 + 롱블랙 : 9.5달러 치즈케이크 사이즈에 비해 커피의 양이 작다.....앉아서 천천히 먹었다. 이때 월요일날 출발하는 투어를 잡으려고 모든 신경이 그곳에 쓰여있었다.투어신청을 금요일까지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못해서 투어신청할 여행사를 찾느라 손가락이 너무 바빳다.혹시나 해서 저번에 펭귄투어갔을때 온 번호로..
▲ 숙소 근처 거리 오늘은 간만에(?) 날씨가 쾌청하다. 이런 날은 가야하는 곳이 있다. 날씨예보를 보니 오후에 또 구름이 몰려오니 오전에 어서 갔다와야겠다. 날씨가 좋으면 가리라 마음 먹었던 세인트킬다비치. 세인트킬다비치는 플린더스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면 된다. 마이키 카드를 구매하고 출발! 세븐일레븐에서 구매와 충전이 동시에 된다. 마이키카드는 쓸일이 몇번 없어서 한인여행사같은 곳에서 무료로 대여를 해주는데 그걸 할까 하다가 대여시기를 놓쳤다. (한인여행사에서 대여하려면 금요일까지는 빌려놔야한다. 주말에 업무를 안한다.) 그리고 대여한 마이키카드를 반납시 얼마 이상은 남아있어야 하는 조건도 있어서 이래저래 귀찮아서 기념품겸 구입하였다. 세인트킬다비치를 가기 전에 브라이턴 비치를 먼저 가기로 했다. 브..
비가 자주오는 멜버른에서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 현대미술관. 항상 무료라 언제가든 좋지만 날이 안좋을 때 가면 더욱 좋은 것 같다. 비 올땐 실내에서 노는게 최고니까. 현대미술관 정문인데 다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저 앞에 물이 흘러내리는 곳이 포토스팟인가 보다. 나도 누가 찍어줬으면 좋겠는데 혼자 왔으니 이렇게 밖에서만 찍어보았다. 원래는 저 안쪽에 찍힐 사람이 들어가서 이 밖에 찍는게 좋은 것 같은데.. gif짤로 찍어본 물이 흐르는 벽면. 미술관에 들어가면 왼쪽으로는 기념품샵이 있고 오른쪽에는 짐을 맡기는 곳이 있다. 짐을 맡기고 관람을 시작하면 된다. (짐 맡기는 것도 무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조각상. 한국관련 전시도 있었다. 시집가는 길을 그린 그림 달력이 너무 이쁘다. 층마다..
오늘 아침은 샐러드와 요거트 전날 마트에서 사다둔건데 완전 제품이라 그닥 싸진 않았다. 여기는 재료를 사서 직접해먹는게 제일 싸다. 다들 아침 저녁은 만들어먹던데 난 귀찮아서 근처 마트에서 계속 사다 먹거나 밖에 나가서 해결하였다. 오늘은 비소식이 있어서 빅토리아 마켓이나 근처 상점에서 아이쇼핑이나 하고 오후엔 현대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일정을 짜온게 아니라 가볼만한 곳을 몇개 알아두고 그 날 날씨에 맞게 돌아다녔다. 아침을 먹고 간 곳은 빅토리아 도서관 앞에 있는 멜버른센터쇼핑몰에 들어가보았다. 이 앞을 많이 지나쳐다니기만 했지 안에 들어가 보진 않았었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하니 아이쇼핑이나 해야겠다. 색이 이쁜 에스프레소 내리는 주전자. 이탈리아 여행할때부터 하나 쯤 사고싶었던 주전자인데 아직도 못샀..
▲ 펭귄보러 가는길인데 구름이 많고 비가 내려서 우울했는데 무지개가 저렇게 슬쩍 슬쩍 보인다. 투어 차량을 타고 필립섬으로 펭귄보러 가는길이다. 필립섬으로 펭귄보러가는 거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멀고 시간도 오래걸려서 투어로 가게되었다. 필립아일랜드 투어 - 80달러 타운홀앞에서 투어차량을 찾기가 힘들었다. 작은 봉고차라서 어느게 어느거인지 알수가 없어서 타운홀 근처는 다 둘러본 것 같다. 게다가 내가 예약한 투어사이트에서 사람을 다 못 모으니까 다른 여행사와 합쳐서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다. 차에는 그 다른 여행사 이름만 적혀있어서 더욱 못찾을 뻔했다. 엄청 큰 새....이름이 머더라..와 멀리 보이는 왈라비. 왈라비가 보일때마다 차 속도를 늦춰주셨다. 왈라비가 점점 많이 보인다. 첫번째 코스는 노비스센터이..
호주에서 보내는 둘째날이다. 오늘도 날씨가 좋은데 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있다. 오후에 펭귄보러 가는 투어를 예약해놔서 오전시간엔 멜버른 시내에서 놀기로 했다. 먼저 아침을 먹으러 가려고 일찍 나왔다. 아침 저녁은 다들 호스텔내에서 해결하는 것 같던데 난 먹어보고 싶은 베이글카페가 있어서 아침부터 외식하기로 했다. 가보고 싶은 베이글 카페는 서던크로스역 근처라 호스텔에서 가려면 빙~ 둘러가는 35번 트램을 타던가 가로질러가는 트램을 타고 다시 다른 트램으로 갈아타던가 해야한다. 호스텔에서 대각선 방향에 있기 때문이다. 후자로 가려고 했는데 아직 트램이 익숙치 않아서 멀 타야할지 몰라 되돌아 올라왔다. 호스텔에서 걸어서 2~3분 내려가면 35번 트램 타는 곳이 나온다. 저기 오는 트램을 타면 된다. 저 트램..
▲무료시티투어는 이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앞에서 시작한다. 멜버른에 도착해서 호스텔에 짐을 풀고 나오니 점심때였다. 일단 핸드폰이 현지 유심을 꽂았는데도 인터넷 연결이 안되서 옵터스매장으로 가보았다. 매장에서도 이리저리 해봐도 설정이 다 되어있다고 한다. 아마 시간이 좀 걸리는 거라고 몇 시간 기다려 보라고 하기만 한다. 기다려보고 안되면 다시 오란다. 오늘 하루는 스마트폰없이 살아야한다......(인터넷이 안되니..) 그런데 와이파이 존을 보니 멜버른 내에 무료와이파이가 있었다. 신호가 그리 강하진 않지만 그리고 좀 걷다보면 끊기기도 하지만 그래도 무료와이파이들을 연결해보았다. 오후에 시작하는 멜버른 무료 시티 투어 있는데 아직 그 시간이 남아서 점심을 먼저 먹으러 갔다. ▲ 호스텔에서 5분가량 걸어나오..
▲옥상에 햇빛쬐며 노는 공간이 있다. 여름엔 온수풀? 그런것을 할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여행 가기전 항상 고민 되는 건 어디서 잘까이다. 특히 누구랑 같이 떠날때는 더욱 더 고민이 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나혼자! 여행을 가게되었으니 대충 선택하였다. 호텔스닷컴에서 제일 상단에 있는 호스텔을 선택하였다. 다른 사람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았으니 중간이상은 가겠지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멜버른에서 머무를 곳으로 선택한 곳은 SPACE HOTEL!! ▲ 스페이스 호스텔(SPACE HOTEL) 옥상에서 본 풍경 혼자 여행을 왔으니 도미토리로 선택하였다. 호주엔 믹스돔이 정말 많은데 그래서 여성용돔이 있어서 더욱 더 선택하게 되었다. 총 8층까지 있는데 하나의 건물이 다 호스텔이다. 각 층마다 이것저것 할만한게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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