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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처음으로 간 곳은 바로 주롱새공원이다.

나는 새에는 별로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새를 피해 다니는 편이다.

하지만 같이 가는 친구가 새를 키우고 있고 워낙에 좋아라하니 같이 가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새공원이라 하니 또 귀가 솔깃했다.

최대, 최소 이런 말에 자꾸 끌린다.


그리고 약 600종, 8000마리의 새들이 있는 곳이라 한다.


분레이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바로 이 앞에서 내리면 된다.





주롱새공원 간판앞에서 셀카봉 들고 사진 한번 찍어주고 새공원으로 입장하였다.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별로 없었다.






주롱새공원앞 쓰레기통인데 새공원앞답게 새그림이 그려져 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은 펭귄해안이다.

싱가포르에 한국인들도 많이 오다보니까 관광지마다 한글을 쉽게 볼 수가 있다.

몇 년전만 해도 한글보기 참 힘들었는데..





이렇게 펭귄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물 아래에서 볼 수 있다.

다른 펭귄들은 그냥 둥둥 떠다니는데 저 펭귄만 유독히 발광(?)을..






모여 있는 펭귄들





펭귄집을 나오니 바로 앞에 앵무새무리들이 있었다.

주위에 우리도 없이 그냥 바로 볼 수가 있었다.

친구가 말하길 비싼거라고 하던데.....흠..







일단 더우니까 트램을 타고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였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보고 다시 한번 걸어서 구경하기로 하였다.







무슨 새인지 몰라도 싱가포르 여기저기에서 자주 보이는 새






홍학이다.

흠...홍학이네..홍학





공연장쪽으로 가보니 이미 공연은 끝나있었고, 관광객 몇명과 조련사한분이 있었다.

관광객한명이 나와서 저 새한테 공던지는 걸 해보는걸 하고 있었다.

저 새 이름이 아마도.. 투칸?






엄청 큰 새들이 모여있다.

이 새장안 분위기는 조금 무서웠다.






그리고 이렇게 직접 새장안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다.

헐.....(....)

이 곳을 어떻게 지나가야 하나 고민 중에 저 문앞에 왠 새한마리가 어슬렁거린다.

저리로 가야 나갈 수 있는데...

어찌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들어간 방향으로 그대로 다시 나왔다....


새 좋아하는 친구도 무서운지 못 지나가더라.

부리에 쪼일까봐 근처도 못가겠더라..






그리고 이런 작은 앵무새들이 모여있는 새장도 있었다.

모이를 주면 어깨에 와서 앉거나 머리에 앉거나 손에 앉거나한다..

음...그래서 모이를 주지않았다.





저 멀리 가는 기차같은 트램을 타고 돌면 시원하고 좋다.






트램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영상





요거 하나 마시면서 타면 정말 시원하다.

다 마시고 저 통은 기념품으로 챙겨가면 좋다.






타조





마치 공룡처럼 생겼는데 무슨 새인지 기억이 안난다.

칠면조처럼 생기기도 하고...정체가 머지.






펠리칸인가...백조인가...

하튼 여러새들이 호수에 모여있다.

정말 많이 모여있다.

나무에 올라가있기도 한데 나무가 부러질 것 같다..






인공폭포가 있는 곳










폭포공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마네킹인데 표정이 너무 웃겨서 찍어보았다.






앵무새들이 모여 있는 새장

여러종류의 앵무새들이 모여있다.

빨갛고 파랗고 하얗고..






또 다른 공연장이다.

트램을 한바퀴 더 타다가 운전사아저씨가 공연시작한다면서 내리라고 하였다.

그래서 내려서 잠깐 보다가 나왔다.


큰 독수리도 있고,






작은 독수리인가..?





해리포터에서 볼법한 부엉이도 있다.

부엉이인가 올빼미인가..



주롱새공원 지도

http://www.birdpark.com.sg/assets/pdf/parkmap.pdf



새공원 한바퀴를 다 돌고 저녁을 먹으러 나섰다.

공원 내에 파는 햄버거는 별로 맛 없다 하여 좀 떨어진 곳으로 칠리크랩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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