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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쿠알라룸푸르만 보기에는 시간이 남으니 하루는 반딧불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일때는 이렇게 당일치기 투어같은걸 곁들여 주면 좋다.

여행가기전에 반딧불투어를 하는 업체를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일정과 돈이 맞는 곳을 찾았다.

 

투어말레이시아포유라는 곳에서 투어를 받았는데 가끔씩 이벤트를 해서 할인을 해주기도 한다.

우리는 1인당 162링깃(5만4천원정도)에 투어를 받았다. (2014년 6,7월기준)

 

반딧불투어의 일정은 이렇게 된다.

 

주석공장 -> 바투동굴 -> 현지할인마트 -> 시푸드식사 -> 몽키힐원숭이먹이주기 -> 반딧불감상 -> 쿠알라룸푸르야경

 

 

아침부터 시작되는 일정이 아니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어서 오전시간에는 시내에서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약속된 시간에 지정된 장소에 나가면 투어차량이 기다리고 있다.

제일 처음 간 곳은 주석공장이다.

 

 

 

공장안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사진들이다.

밖이 너무 습하고 더운데 이 안은 시원하니 좋다.

이 주석공장은 세계 최대규모의 주석공장이라고 한다.

 

 

 

가이드에게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였다.

주석공장은 모든 투어객들이 오는지 우리 다음으로 중국인관광객들이 밀려들어왔다.

관광객들이 많아지면 사진찍기가 어려워진다.

 

 

 

 

주석으로 만든 트윈타워

이 앞에서 한팀씩 사진촬영을 한다.

가이드분이 한팀 한팀 사진을 찍어주신다.

하도 많이 찍으셔서 어떻게 찍으면 잘 나오는지 잘 아시는 것 같다.

 

 

 

 

주석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이 주석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높지가 않지만 중국인들에겐 엄청 인기 좋은 상품이라고 한다.

부의 상징이라나..

 

 

 

 

주석으로 만든 동전들

중국인들은 기념품으로 많이 사간다고 한다.

하지만 주석은 되팔경우 값어치가 많이 떨어지므로 가이드분께서 사는걸 추천하지 않으신다.

 

 

 

 

 

 

 

 

 

주석 제품을 만들고 남은 주석가루들

이런 가루들을 한 곳에 모아 둔 곳이 있다.

 

 

 

 

그 주석가루만 모인게 1578kg이란다.

 

 

 

 

 

 

마지막은 역시 기념품상점.

주석으로 만든 모든 상품들을 볼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주석으로 만든 엄청 큰 맥주잔 앞에서 사진을 찍고 다음장소로 향했다.

 

 

 

 

 

이동 중 본 이쁜 건물인데, 무슨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 투어 장소인 바투동굴이다.

딱 도착하자마자 저 동상의 크기에 깜짝 놀랐다.

밑의 사람들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크기이다.

올라가면서 주의할점을 듣고 출발하였다.

주의할점은 원숭이!

 

 

 

 

생각보다 계단이 많다.

계단이 세개로 나뉘어져있는데 각자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를 속죄한다는 의미이다.

난 현재의 죄로 걸어올라갔다.

과거는 이미 지나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현재가 제일 중요하니까!

 

 

 

 

 

계단을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이렇게 원숭이들이 많이 있다.

올라가는 도중에 원숭이랑 눈마주치지말 것!

그리고 먹을것을 들고 올라가지 말것!

안 그러면 원숭이에게 당한다...

 

멀리서 원숭이 사진만 찍었다.

 

 

 

 

동굴로 올라가다가 뒤돌아본 풍경

높이가 꽤 높다.

 

 

 

 

힘들게 올라온 동굴안의 넓고 횅~하다.

그리고 엄청 시원할 것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다.

 

 

 

엄청난 크기의 동굴인데 타이푸삼때가 되면 이곳이 힌두교인들이 모인다고 한다.

 

 

 

 

동굴내에 있는 힌두교사원이다.

이 동굴안에 닭들이 돌아다니는데 왠 닭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려오던 길에 본 원숭이

계단 중간에 널부러져있어서 죽은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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