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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를 맞아 덕유산으로 눈꽃놀이를 떠났다.

마침 KTX연계되는 상품이 있어서 차도 안막히고 잘 다녀올 수 있었다.

 

8시 30분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전역으로 향했다.

대전역에 도착하자 여행사 가이드가 나와있어 바로 차량을 타고 점심식사하러 이동하였다.

 

무주구천동계곡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먹었는데 여행사 추천 식당이었지만 맛은 별로였다.

같이 여행 온 사람들이 많아서 식당은 붐비고..

차라리 근처에 다른 사람이 적은 식당으로 갈걸 그랬다.

 

근처에는 딱히 볼 거리가 없어서 밥만 먹고 바로 덕유산리조트로 향했다.

 

무주 구천동 계곡 입구의 식당가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들린 무주 구천동계곡 근처의 식당가

한적해 보이는만큼 딱히 무언가를 한게 없다.

 

덕유산 리조트의 풍경

 

덕유산 리조트는 스키장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있었다.

보드 타는 사람들을 보니 보드 타러 가고 싶었다.

이 곳 슬로프는 웰팍보다 길어보였다.

 

곤돌라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한참을 줄을 서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다.

3~40분정도 기다린 듯하다.

곤돌라는 한번에 8명씩 타게 되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었다.

 

곤돌라에서 찍은 모습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며 풍경(?)을 찍어 보았다.

웰팍의 곤돌라타고 올라가는 곳처럼 그 정도의 높이인가 했는데 더 높이 한참을 올라간다.

 

덕유산 정상

도착한 덕유산 정상

엄청 높은데 여기부터 스키나 보드를 타고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경사가 어마어마하다.

 

 

 

 

정상에는 스키나 보드를 타는 사람들과 관광을 하러 온사람들로 북적였다.

관광하러 온 사람들은 근처 향적봉까지 트래킹을 한다.

그 사람들에게 섞여 나도 향적봉까지 트래킹을 시작했다.

지도에서 보니 짧아보였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저 멀리 보이는 산들을 보니 얼마전에 본 인터스텔라가 생각난다.

 

 

 

 

 

덕유산 사진을 봤을 땐 저 건물이 절인가 했는데 막상 가보니 기념품샵이었다.

그리고 밑으로는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생각한 것 같은 그런 곳은 아니었다.

주위 풍경이나 보며 좀 쉬고 갈려고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향적봉으로 향하는 길

 

 

 

 

정상까지 올라오니 바람은 더욱 더 심하다.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을때마다 손이 너무 시려서 아프다.

잽싸게 찍고 얼른 장갑을 끼었다.

사진을 진짜 대충대충 찍었다.

 

 

반대편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추운 날씨로 사진도 대충 찍게 되고 오르락 내리락하느라 힘들긴했지만,

겨울의 설경을 구경하기에는 좋은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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