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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을을 뒤로 한채 쌍계사로 향했다. 지도로 보니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금방 도착하겠거니 생각하고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버스가 움직이자마자 막히기 시작한다.

사람도 많고 차들도 많아서 버스가 좀처럼 속력을 내지 못했다.

길따라 핀 벚꽃을 보면서 있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잠에서 일어났을 때 쌍계사에 도착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화개장터까지밖에 못와있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가는 길이 벚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차라리 여기에 내려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저기 벚꽃을 배경삼아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인다.

화개장터를 벗어나자 버스가 살짝 속력을 내더니 곧 쌍계사에 도착하였다.

 

 

 

쌍계사로 올라가는 길인데 이 길은 아직 겨울이었다.

 

 

 

 

 

 

쌍계사에 들어가게 되면 천왕문, 금강문, 일주문 이렇게 문 세개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 세개의 문을 통과하면 속세를 벗어난다는 의미라고 하였다.

 

 

 

 

 

 

 

3개의 문을 지나면 9층석탑이 나타난다.

 

 

 

절 한켠에 있는 박물관인데, 딱히 관심이 가지않아서 들어가 보지 않았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봄꽃인데 절안에 꽃은 안보인다. 슬퍼3

 

 

 

절 옆에 흐르던 작은 계곡인데, 이 날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너무 시원해보였다.

 

 

 

 

대웅전 앞

 

 

 

 

대공탑비

 

 

쌍계사 마애불

사람들이 여기저기 돈을 얹고 기도를 하곤 한다.

 

 

 

 

 

절을 빠르게 둘러본 후 벚꽃구경을 하기 위해 나섰다.

아까 버스타고 오면서 본 벚꽃길이 말로만 듣던 쌍계사 십리벚꽃길인것 같아서

그 방향으로 발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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