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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 중에 유명한 길이 여러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쌍계사의 십리벚꽃길이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향하는 길 양쪽으로 벚꽃이 늘어서 있는데, 벚꽃이 휘날릴 때쯤 가면 환상일 것 같다.

우리가 도착한 날은 지난 주인 3월 말이었는데, 벚꽃이 이제 막 만개하기 시작한 것 같았다.

길마다 벚꽃이 너무 많아서 눈을 이리저리 돌려도 벚꽃만이 들어온다. 

 

 

 

 

 

원래 벚꽃이 만개하는 날은 4월달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년도는 좀 일찍 만개하였다.

작년에는 4월쯤 진해 벚꽃축제를 간 것 같은데, 듣기로는 진해쪽도 이미 벚꽃이 만개하였다고 들었다.

 

 

 

 

길따라 펼쳐진 벚꽃길이다.

작년에 진해에 갔을 때는 사람반 꽃반 이었는데, 이곳은 아직 벚꽃축제는 시작하지않아서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았다.

이곳보다 화개장터쪽이 사람이 훨씬 많은 것 같다.

 

 

 

 

천가에 핀 벚꽃

 

 

 

가끔씩 지나가는 차를 보면 위를 열어서 애들이 그곳으로 몸을 빼고 벚꽃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급정거하면 다칠텐데..

 

 

 

 

 

우리는 여행버스를 통해서 왔다갔다 하였는데, 이 곳에는 그냥 일반버스타고 와서 구경해도 좋을 것같다.

화개장터에서 내려서 쌍계사까지 쭉 걸어오면서 꽃구경하면 좋을 것같다.

거리가 좀 긴데, 중간중간에 앉을 곳이 있으니 사진찍으며 걸으면 좋을 것 같다.

 

 

 

 

중간에 다리에서 찍었는데, 개천양쪽으로 벚꽃들이 쫙 펼쳐져 있다.

여름에 물놀이하기 좋아보이는데, 해도 되는곳인가?


 


다리아파서 주차장근처에 있는 쉼터로 갔는데, 이곳도 잘 꾸며놓아서 사진찍기 좋은 곳 같다.

 이곳에 의자가 있어서 다리 좀 쉬다가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벚꽃길이 길긴 많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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