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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로 17회 광양 매화 축제가 끝이 났다.

축제 끝자락에 찾아간 우리는 매화를 거의 볼 수가 없었다.

아주 드문드문 매달린 매화꽃을 제외하고는 멀리서 풍경을 찍었을땐 횡~한 매화마을만이 눈에 들어온다.

 

 

 

홍쌍리 매실가 라고 적힌 돌 옆으로 죽~ 걸어올라가면 매화마을이 눈 앞에 펼쳐진다.

 

 

매화꽃이 그득했으면 정말 이뻣을 다리

매화는 졌지만 나뭇가지의 위치를 보니 포토뷰였을 것 같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겠지

 

 

 

각종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찍었다던 드라마 촬영장소

내 기억에 있는건 다모이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장면을 찍었던 장소이다.

예전에 그 드라마를 보면서 매화꽃잎이 휘날리는게 너무 이뻐서 나중에 꼭 가야겠다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내가 온 매화마을은 매화가 없다. 슬퍼2

 

 

 

 

 

저 멀리 보이는 섬진강과 매화 마을 모습이다.

버스타고 올때 섬진강변을 따라서 핀 벚꽃들이 너무 예뻐서 매화마을도 그럴거라 생각했었다.

많이는 없어도 조금이라도 군데군데 남아있을거라 생각했었다.

 

 

 

매화마을 사이에 있는 대나무 숲(?)

 

 

 

정말 군데군데 조금씩 있는 매화

매화마을에서 매화찾기!

 

 

 

여기가 홍쌍리매실가 이다.

장독대들이 엄청 많이 있는데, 매실고추장들인 것 같다.

 

 

 

내가 보고싶었던 매화마을 모습이다.

저렇게 하얗게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보고싶었다.

 

 

 

점심으로 먹은 매실비빔밥, 간단한 반찬과 함께 제공된다.

 

 

 

다음에 올때는 꼭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펴 있는 모습이길...

 

 

매화마을의 또다른 별미인 매실 아이스크림인데 콘하나에 3천원이다.

가격이 좀 비싸지만 맛난다.

하트3

 

 

광양 매화마을은 뚜벅이족이 접근하기엔 교통이 불편하다.

여행사를 통해서 가거나 자가용을 끌고 가는게 좋은데, 축제기가에는 불편해도 뚜벅이족이 나은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쌍계사로 넘어가자 엄청난 벚꽃길이 펼쳐져 있었다.

쌍계사 벚꽃십리길이라던데, 정말 가도가도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작년에 갔던 군항제보다 벚꽃구경하기가 수월한 것같다.

비록 차는 막히지만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아서 볼만하였다.

 

 

 

봄에는 주로 벚꽃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쌍계사로 몰려든다.

화계장터쪽에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그곳에서 내려서 쌍계사까지 걸어오는 사람들도 많고,

차를 끌고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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