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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월 정보

 

터키를 여행하려면 교통 카르트가 필요하다. (차 안에서 현금을 받지 않는다.)

카르트는 카드라는 뜻으로 터키 내에서 대중교통을 탈 때 필요한 교통카드이다.

한국은 티머니 하나로 전국에서 사용가능하지만 터키는 각 지역마다 카르트를 구매해야했다.

 

이스탄불 카르트(25리라)

이 카르트가 제일 구하기 어려웠다. 원래는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는 곳에 위치한 기계에서 뽑으면 된다고 했는데

기계마다 다 솔드아웃이었다. 시내에 와서도 메트로나 트램타는 곳에 가면 카르트 충전기계가 있어서 그 곳에서 카드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다 솔드아웃이다. (내가 본 곳은 주로 탁심광장& 갈라타타워 주변이었다.)

 

어쩔수 없이 탁심광장 근처에 상점들이 많은데 돌아다니면서 카르트 판매가 써 있는 곳을 찾았다. 상점에서 구매하게되면 기계에서 구매할때보다 비싼 금액으로 사야한다. 

광장근처 상점에서 25리라에 구매하였다. 

 

부르사 카르트(15리라)

부르사는 잠깐 머물다 갈 곳이라 카르트를 살 계획이 없었다. 

이스탄불에서 부르사까지는 페리를 타고 가고 페리정류장에서 부르사 시내까지는 돌무쉬를 타면 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돌무쉬는 현금을 받는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돌무쉬는 안보이고 페리 정류장앞에 버스만 많았다. 버스를 타려면 그 앞에 기계에서 카르트를 구매하여 타야했다. 

 

이즈미르 카르트(7.5리라)

이즈미르는 오토가르(고속버스정류장 같은곳)에서 시내로 올때는 탔던 고속버스에서 운행하는 세르비스 버스를 타면 무료로 올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세르비스 버스가 바스마네역까지만 가기 때문에 그곳에서 숙소까지 오려면 또 카르트가 필요하다.

어찌 된 일인지 트램역에도 카르트 구매하는 기계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 근처 상점에서 팔지 않을까 하고 둘러보니 카르트 파는 곳을 찾을 수 있었다.

 

이즈미르 카르트 파는곳

노란색으로 표시한 길 쪽에 있는 상점에서 팔고 있었다.

 

켄트카르트(12.5리라)

안탈리아 가기전 페티예라는 작은 소도시에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들렸다.

소도시라 역시나 카르트는 필요없을거라 생각했다.

돌무쉬나 타고 다니면 되겠지 싶었다.

그리고 패러글라이딩을 예약하면 교통편도 제공하므로 더욱 카르트를 생각하지않았다.

 

그러나 이 곳 돌무쉬는 카르트로 타야한다. 돈도 받지만 거의 2배에 가까운 돈을 받으므로 그냥 카르트를 구매하는게 낫다. 그리고 여기는 카르트 하나로 둘이서 이용할 수 있었다.

구매한 곳: Yeni Hamidiye Cami의 뒷쪽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데 그 곳에 기계가 있다.

 

안탈리아 카르트 & 택시 정보

안탈리아는 오토가르에 도착하면 그 안에서 카르트를 구매하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없었다. 오토가르 안에는 카르트 구매하는 곳이 없다.

안탈리아는 밤에 도착했는데 시내까지 세르비스 버스조차 없어서 그냥 택시타고 시내로 들어갔다.

우리 숙소는 구시가지안에 있어서 택시기사아저씨가 찾는걸 어려워했음에도 택시요금이 56리라정도 나왔다.

미터기 택시를 탄 덕에 무사히 숙소까지 올 수 있었다.

안탈리아 택시 기본요금은 6리라부터 시작한다. 그 다음부터는 1키로당 5리라라 한다.

카르트는 다음 날 숙소 근처 트램정류장에 가니까 기계가 있어서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

 

공통 사항

코시국이라 카르트를 사용하려면 먼저 헤스코드를 카르트에 등록해야한다.

등록하는 방법은 도시이름+kart hes yükleme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등록하는 URL이 나온다.

카르트 구매는 보통 기계에서 하게 되는데 잔돈은 거슬러 주지 않으므로 소액권을 넣어야한다.

예를 들어 카르트가 12.5리라이고 내가 그 기계에 20리라를 넣으면 잔액인 7.5리라는 카드에 충전된다.

 

각 지역 카르트마다 앱이 있다.

이스탄불은 외국인번호를 넣어야 해서 이용할 수가 없었고, 켄트카르트(kentkart)와 안탈리아카르트(antalya Kart)앱을 사용하였다.

잔액확인과 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다. 한국 체크카드로 충전시 카드 결제시 일반안심비번이 필요했다.

 

 

터키전역에서 사용가능한 카르트가 나오면 정말 좋겠다. 도시 이동할때마다 카르트때메 은근 스트레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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