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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에서 투어할때 동물원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다들 안간다 해서 못갔었다.

그래서 캥거루를 보고 싶은데 어디서 봐야하나 고민하다가 페더데일 동물원으로 가보기로 했다.


여기는 동물들이 갇혀있지않고 밖으로도 나와서 돌아다닌다고 한다.

티켓은 블루마운틴 티켓 끊을때 같이 끊어놓았다.


입장시간이 5시전까지 입장해야하나 그래서 블루마운틴을 좀 빨리 보고 넘어왔던 거다.








동물원에 티켓 교환하고 들어가자마자 보인 이 동물!

아주 편하게 자고 있길래 살포시 사진 한방.









왈라비다! 왈라비는 다른 투어하면서도 종종 보았다. 야생으로..







내가 보고픈건 코알라와 캥거루다.

코알라도 저번에 투어하면서 한번 보긴했는데 높은 나무에서 자고 있어서 잘 보지 못했다.









여기 코알라도 자고 있다....코알라는 자고있을때가 많아서 

눈뜬 상태의 코알라를 잘 못 본다고 한다.









돈을 추가로 내면 코알라 엉덩이를 받치고 사진을 찍을수 있다.

안는건 안된다고 한다.








코알라만 모여있는 공간이 있어서 들어갔더니 !

헛!

눈 뜬 코알라다!













다시 봐도 눈뜨고 밥먹고 있다.

오...보기 힘들대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코알라 정면 사진!





[먹이 먹는 코알라]







왈라비, 캥거루, 쿼라, 코알라를 빼고는 나머지 동물들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볼때도 쓱 스치듯이 봐서...









이렇게 밖에서 먹이를 먹는 왈라비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만질 수도 있고 같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그런데 어떤 아이를 뎃고 온 부모가 계속 아이랑 사진찍을라고 잡고 있어서 도저히 기회가 안난다.

찍었으면 다음 사람에게 양보 좀 합시다.......

동물원 혼자 왔나요....?






펭귄들








자는 코알라.

따순 햇빛 받으며 잘잔다. 포근해 보인다.






역시 자고 있는 박쥐들.






안자고 있는 박쥐도 있다.

햇빛이 있는데 잘 놀고 있다.









헤엄치는 악어도 보인다.
















그리고 정말 보고싶었던 쿼카!

항상 웃고있는다고 했는데 여기 쿼카는 먼가...직장인쿼카같다.








저 찌든 표정....낯설지 않아..

결국 쿼카가 웃는 모습을 못봤다.








잘 누워있는 왈라비인지, 캥거루인지.







왈라비인가 캥거루인가!







얘는 왈라비!

가까이서보면 귀에 검은색 무늬가 있어서 구별이 가능하다.









새끼가 주머니에 있는 왈라비!









같이 사진 찍고 싶었는데 정말 힘들다.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만 관심이 있어서 자꾸 머리 숙이고 먹기만 한다.














캥거루?..

여기있는 캥거루는 작은 종류라고 했다.


이 동물원에서 한국인 단체관광객을 다시 만났는데

그 중 한 아주머니가 내가 먼가를 사진찍고 있으면 자꾸 껴들어서 그 동물과 셀카찍기를 시도한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니 짜증.....

한번 쳐다봐줬더니 그제서야 아 찍고있었냐고 미안하다고...ㅡㅡ










[먹이 먹는 중]



이제 시드니로 돌아갈까 하는데 이런 멍멍이쇼를 한다.

잠깐 보고 나왔다.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근처역으로 가는 버스를 찾았는데 이상한 곳의 정류장을 알려준다.

그래도 혹시나 믿고 가보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버스가 오질 않는다.

그래서 다시 그 동물원 앞에 정류장으로 돌아가서 버스가 오기를 한참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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