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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출렁다리가 무한도전에 나와서 아주 핫하길래 가보았다.

주말에 가면 어마어마한 인파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하여 

평일에 시간이 났을때 가보았다.


나는 뚜벅이므로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을 검색해보았다.

일단 원주역이나 만종역, 동화역으로 가서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상봉역이나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해당 역까지 가면 된다.

고속버스를 타고 가도 되지만 기차가 더 좋으니까 기차로 선택!


코레일로 검색을 해보니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건 몇대가 안되서 청량리역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가서 점심도 먹어야 하니까 가장 번화가인 원주역쪽으로 갔다.







원주역에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음식점!

자유시장에 있는 만복 돈까스라는 곳이다.

가보니 사람들도 많길래 안심하고 시켜보았다.

토크돈과 매치돈을 시켰는데 매치돈이 좀 더 맛있었다.

마치 떡볶이와 돈까스를 같이 먹는 느낌이었다.








점심을 먹고 중앙시장 근처에서 57번 버스를 타고 간현관광지로 왔다.

지도에서 검색했을때 약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나와있었는데

실제로 버스를 타고가니 그보다 적게 걸렸다.

워낙 정차역이 적어서(사람들이 없어서 정류장을 거의 스킵한다.) 금방 도착하였다.


관광지안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있었다.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단체여행객이 생각보다 많았다.








표지판을 따라 걷거나 사람들이 걷는 곳으로 걸어가면 된다.

섬강도 다리건너 지나고,









그럼 이렇게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계단이 나오기 바로 전에 편의점이 있어서 거기서 생수를 사갔다.









500m만 오르면 된다고 씌여 있었는데 500m가 참 높다....

출렁다리로 가기 바로 전에 저렇게 전망대가 있는데 다들 저기서 사진찍느라 바쁘다.









우리도 사진을 찍으러 가보았다. 밑에 옆에가 다 저렇게 뚫려 있었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고소공포증이 없어서 무서운 공간이다.









드디어 출렁다리로 들어섰다.

출렁다리도 아래가 다 뚫려서 내려다 보인다.

이 출렁다리는 주말에는 일방통행만 된다고 한다. 평일에는 양방향으로 왔다갔다 할수 있다.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광경은 시원하니 너무 좋았다.











굽이 돌아가는 섬강의 모습도 보이고 다른 산자락의 모습도 펼쳐진다.







다리 위에서 찍은 동영상.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

역시 이런곳은 평일날 와야한다.









저 멀리 레일바이크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저걸 보니 타고싶어져서 내려가서 타기로 했다.









내려오니 사람들이 섬강에 발담그고 있길래 우리도 발 담그러 내려가보았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니 발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다.

어디 앉아서 담글곳이 있으면 잠시 쉬었다 갈텐데 그럴만한 곳은 없어서 잠깐 담구고 나왔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원주 레일파크(RailPark)









우리가 내려온 시간이 3시 20분? 그쯤이었는데 다음 5회차 시간이 4시 10분이라 그냥 다음에 타기로 하고 버스나 타고 가기로 했다.









근데! 버스가 방금 떠나면서 다음시간을 보니 4시 30분이다!.....

이건 레일바이크를 타라는 말 같아서 다시 타러 갔다.










2인승으로 끊고 탑승 대기실에서 음료수나 먹으며 기다렸다.

레일바아크 가격은 2인승에 38,000원이다.

근데 지금은 2인승용은 고장나서 2인승을 결제해도 다 4인승을 타게 된다고 한다.

물론 일행끼리만 타게 된다.















레일바이크는 일단 풍경열차를 먼저타고 가서 판대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다시 간현역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이다.










우리를 태우고 갈 풍경열차가 들어왔다.










앉아서 갈 의자가 몇 없어서 우리는 서서 풍경을 구경하며 갔다.

아이를 대동한 가족여행객들이 먼저 차지해서 의자에 앉을 틈은 없었다.........










풍경열차는 아까 출렁다리로 갈때 건넜던 그 다리쪽으로 건너간다.









저 다리가 아까 걸어서 건넜던 다리이다.










타고 가다 보면 오른편으로 출렁다리가 보이는데 우리는 모르고 놀고 있다가 스탭아저씨분이 오른쪽을 보라고 알려주셨다.












기차가 생각보다 많이 달린다. 다시 바이크를 타고 돌아와야 하는데 언제 돌아오지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탑승할 바이크 4인승!










앞자리에 둘이 탔다.







생각보다 바이크가 엄청 잘나가서 별로 발질(?)을 안해도 되었다.









아까 열차를 타고 오며 보았던 풍경들이 천천히 지나가고,










이런 터널도 많이 지나간다.










터널안에 조명을 설치한 곳도 있고,










터널을 지나오면 저 멀리 또 터널이 보인다.





















슬슬 달린것 같은데 벌써 종착역이 다가온다.




















저 끝에 종착역이 보인다.

레일 바이크를 다 타고 나면 바이크 타다가 중간에 찍힌 사진을 판매하는 부스가 보인다.

생각보다 많이들 사진을 사가신다.

우리는 스킵하고 버스 정류소로 갔다.


근데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는다. 약 30분가량 기다려야 해서 아까 탑승대기실 의자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다가 20분쯤 되서 (버스는 30분에 온다고 되어있었다.) 내려가보니 딱 맞게 버스가 도착하고 있었다.

바로 탑승하니 바로 출발하신다. 30분에 딱 맞게 내려왔으면 못 탈 뻔 했다.









원주역으로 가지않고 근처역인 동화역에 내렸다.

여기서도 청량리 가는 기차를 탈 수 있는데 시간이 바로 이어져서 기다림없이 바로 기차에 탑승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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