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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보고 DMZ투어를 해보고 싶어졌다.

DMZ투어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크게 두곳으로 나뉘어지는 듯 하다.

파주쪽으로 가는 코스와 철원쪽으로 가는 코스가 서울과 가까운 코스이다.








우리는 철원쪽 코스를 선택해서 검색해보니 동두천역에서 통근열차를 타고 백마고지역으로 가면 된다고 했다.

이 투어가 동두천역에서도 시작되니 동두천역에서 바로 버스를 타고 가도 되고

백마고지역까지 통근열차를 타고가서 그 곳에서 신청해도 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싼 기차라고 해서 한번 타볼겸 우리는 후자로 선택해서 갔다.


기차 출발시간이 남아서 기차역안에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먹고 타니

이미 기차안의 좌석은 만원이었다.

(통근열차는 정해진 좌석이 없다.)

미리 내려와서 좌석을 잡아야 앉아 갈수 있다.


생각보다 백마고지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백마고지역 앞에 이렇게 안보투어를 신청하는 곳이 있다.









표를 끊고 이 곳에서 타면 된다.








백마고지역이 마지막역이다.













백마고지역 근처엔 먹을 곳이 없다.

기차역앞에 이렇게 간이로 식당이 있어서 이 곳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였다.









제육볶음과 찌개를 하나 시켰다.








점심을 먹고 나니 셔틀 탑승시간이다.

셔틀버스를 타고 투어를 시작한다.

오늘은 무슨 행사가 있는지 노동당사앞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저 건물이 먼가 익숙하다 했는데

예전에 서태지 뮤직비디오 촬영을 여기서 했다고 한다.


노동당사는 내려서 보지않고 그냥 지나쳐 갔다.









DMZ 투어의 첫코스는 제2 땅굴이었다.









이렇게 안전모를 쓰고 땅굴안으로 걸어내려간다.








땅굴이 생각보다 낮아서 키큰 사람들은 허리가 아프다.












땅굴의 마지막 장소는 이렇게 우물같은 곳과 광장이 있다.







땅굴안을 보다보면 저렇게 하얀 동그라미로 표시된 곳이 있는데

북한이 땅굴을 팔때 다이나마이트를 터트리기 위해 꽂은 부분이다.

(북한이 땅굴을 팠다는 증거)









땅굴은 그리 길지않아서 슬슬 걸어서 다녀올수 있는데 마지막에 다시 나올때 저 계단을 다시 올라야한다.






▲ 제2땅굴









다음으로 간 곳은 철원 평화전망대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된다.








이 날은 외국인들도 투어를 왔는지 외국인투어가 보였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며 본 철원 모습.

저 멀리 아이스크림 고지가 보인다.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땅이 보이는데 사진촬영금지라

사진을 찍어올수 없었다.

눈으로 보고 오기만 했다.

사방이 숲처럼 보여서 아마존의 정글처럼 보이는 곳이었다.








▲ 통일 우체통






다음으로 간 곳은 두루미관







철새전시관인데 사람들의 관심을 별로 못 받는 곳이었다.







두루미관 앞쪽에 있는 월정리역.







철마는 달리고 싶다!







▲ 월정리역사







유엔군의 폭격으로 부숴진 인민군 화물열차가 뒤쪽으로 보인다.














▲ 평화의 종






평화의 종에는 평화의 기도가 새겨져 있다.



이 곳을 끝으로 DMZ투어는 끝이 났다.

총 3시간 가량하는 투어라 당일치기로 오기 좋은 곳이다.







동두천역으로 다시 와서 근처에 유정부대찌개라는 곳에 갔다.

부대찌개 맛집이라 해서 가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 유정부대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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