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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로 떠나는 날은 눈이 내렸다.

다행히 많은 눈은 아니기에 비행은 지연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 날까지는 한파가 계속 되었는데 내가 떠나고 난 후부터 한국은 따뜻했다고 한다.

친구가 추위 데려가냐고...


캄보디아 여행 기간 : 01.13 ~ 01.17 

캄보디아는 1월이 건기(+ 방학시즌)인지라 성수기시즌이다.


인천 - 캄보디아 (비엣젯) 467.42달러 (2명)

중간에 하노이를 들렸다 오는 일정으로 짜서 비행기를 편도로 구매하였다.

15kg 수화물 추가, 그리고 두 좌석 구매비용을 합한 금액이다.

수화물 추가는 23달러, 좌석구매는 한좌석당 3.97달러이다.








인천 - 하노이 구간은 비상구 좌석을 구매해서 아주 편하게 다리 뻗고 갈 수 있었다.

좌석당 5천원이었는데 정말 5천원의 행복이었다.

비엣젯 타시는 분들, 꼭 비상구좌석 사세요. 그 값을 하네요.








비상구좌석은 우리 두자리만 있고 내옆으론 이런 작은 창문이 보이는데 너무 작아서 머 보이지도 않는다.

(비엣젯은 3-3좌석이다.)








멍때리며 놀다보니 하노이 도착이다. 

여기서 잠시 밥먹고 기다렸다가 비행기를 한번 더 타고 캄보디아로 간다.

3시간정도 기다리는 시간인데 티켓을 다시 받고 짐검사 다시하고 밥먹고 공항 안에 구경하다보면 금방이다.








공항안의 쌀국수 집에서 쌀국수 한그릇씩.








물도 걍 같이 시켰는데 시키지말고 옆에 가게에서 사면 1달러다.

쌀국수 가게에선 2달러.

근처에 한국인들이 참 많았다.

알고보니 캄보디아는 지금 성수기라고 한다.


내가 노는 것만 생각했지, 애들 방학기간이라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여행계획을 짯다.









하노이에서 캄보디아까지는 약 두시간정도 되는 거리라 좌석을 구매하지 않았다.

비엣젯 좌석이 엄청 좁다더니 실감난다.

키가 좀 큰사람들은 엄청 불편할 것 같은 사이즈다.









잠시 동영상보고 놀다보면 캄보디아에 도착한다.

오기전부터 캄보디아 공항 작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흠....버스터미널인줄..


심지어 비행기에서 내려서 걸어서 들어간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나라라서 공항이 클 줄 알았다.


저 안에 들어가서 비자발급받는거 기다리고 입국심사 받고 해야한다.

비자받는 데 은근 시간 걸린다.











짐 찾고 나오니까 내가 예약한 호텔에서 나온 픽업을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내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든 사람을 찾으면 되는데 아주 쉽게 찾았다.

캄보디아 호텔들은 거의 공항편도는 무료로 제공해준다.

무료제공툭툭이 없으면 5달러면 공항-시내 이동가능하다.


짐을 갖고 잠시 기다리니 툭툭을 갖고 오신다.

이 툭툭을 타고 호텔까지 무사히 갔다.

공항에서 호텔가는길은 포장도로인데도 먼지가 엄청 날린다.

꼭 마스크와 안경(선글라스)를 써야한다.









시내로 들어가다가 본 한국 식당 '꼬레가든'.








호텔에 체크인하고 근처에 나와서 저녁을 먹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외국인들이 많이 먹고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파더스 레스토랑이라는 곳인데 음식을 시키고 먹자마자 식당을 잘 골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프링롤 2.5달러








캄보디아에 오면 많이 먹게 되는 록락!

고기가 좀 질긴데 다른 곳에서 먹은 것과 비교했을때 여기 식당이 제일 나았다.


록락 4.75달러








망고주스 2달러

첨가물없이 정말 망고만 갈아서 나온다.








망고주스와 앙코르 비어~

이 나라는 담배값과 술값이 무척 싸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과도 같을 것 같다.

앙코르 맥주가 1달러였다.








다른 날 지나가다가 찍은 파더스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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