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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여행의 첫 관광코스는 황룡동굴로 정해졌다.
첫 날은 날씨가 좋을 거라 예상했는데 아침부터 눈이 내린다.
그래서 눈이와도 갈 수있는 코스로 변경되었다.
오전에는 황룡동굴,보봉호수 오후에는 천문산으로 정해졌다.
중국은 관광지를 국가에서 임대를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각 관광지를 개인이 운영한다고 한다.
그래서 입장료가 비싼 편이다.
장가계에 이렇게 눈이 많이 안오는 지역이라는데 눈 구경 실컷했다.
제발 오늘만 내릴고 내일부터는 맑았으면...아니 눈만 안내렸으면 좋겠다.
눈에 대한 대비를 안해와서 신발은 미끄럽고 날씨는 춥고..
눈 맞고 있는 원숭이.
밑에 써져있는 글귀는 자연보호를 하자는 내용이었다.
눈이 소복히 쌓인 건물들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걸어갔다.
날씨가 좋으면 걷기좋은 산책로 였을 것 같다.
가는 길에 모여있던 오리들.
신기했던 물레방아
여러개의 물레방아가 맞물려서 돌아간다.
분위기가 마치 노천온천에 와있는 것 같았다.
드디어 동굴입구에 도착.
성수기때 오면 여기에 줄이 엄청 길게 선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비수기때 왔으므로 줄 한번을 서지 않았다.
막상 들어가본 동굴규모가 엄청커서 놀라웠다.
동굴안에 이런 보트가 있어서 타고 갈 수가 있다.
평균 수심은 6미터라 한다.
종유석이 여러모양별로 크기별로 많다.
동굴안에 이렇게 긴 계단이 놓여져있다.
여행을 하면서 정말 규모적인 면에서 많이 놀란다.
이렇게 사진찍는 포인트에서는 다들 한번씩 찍느라 쉬었다 간다.
이 동굴안에서 가장 큰 종유석
약 6억년이었나.. 그 정도 있으면 천장에 닿는다고 한다.
무슨 보험에도 가입되어있다고 들은 듯 하다.
회음벽
장가계 관광지내에서는 한국어를 많이 볼 수 있다.
주로 중국어, 영어, 한국어 이렇게 3개의 언어로 쓰여져 있다.
다른 관광지에서 많이 보이는 일본어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약 한시간 30분정도 걸린 듯하다.
가이드 언니의 걸음이 워낙 빨라서 정말 스피드하게 보았다.
그리고 비수기라 관광객팀이 거의 없어서 기다리거나 붐비는 일이 없어서 더 빨리 본 듯하다.
캄캄한 동굴 속 세상을 나오니 다시한번 설경이 펼쳐진다.
이리봐도 눈, 저리봐도 눈이라 설국에 와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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