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2016년의 첫 여행은 중국 장가계이다.

예전부터 엄마랑 같이 가보기로 한 곳이라 시간이 생긴 김에 바로 여행상품을 예약하였다.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라 머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검색해보니 장가계내에서는 한국돈으로 먹을거와 물건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굳이 위안화를 환전할 필요가 없다하여 환전은 달러만 환전하였다.

가이드 비용과 옵션관광비용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가이드 비용 : 1인당 60달러

옵션관광비용은 각 옵션마다 다르다. 

옵션있는 걸 다 해서 1인당 140달러 정도라 총 400달러를 환전하였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가이드가 한국돈도 받는다.

요즘 환율 1200원으로 해서 받고 있다.






비행기가 오전 8시 30분이라 공항에서 여행사 미팅이 6시 30분으로 잡혔다.

그럼 우리집에서 가려면 공항리무진버스 첫차를 타야한다.

첫 시작부터 힘들구만.


공항에 도착하여 심사까지 다 끝내니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다.






4시간을 날아서 중국 충칭에 도착하였다.

장가계를 가려면 충칭이나 창사시 우한시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거기서 버스를 타고 장가계를 향한다.

보통 이 스케쥴이 제일 많다.

각 도시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짧게는 5시간에서 길게는 10시간까지 걸리는 거리이다.


그러나 상해항공을 이용하면 장가계를 직항으로 날아가는 스케쥴도 있다.

이 경로를 추천한다. 

버스를 오래 타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그리고 이동시간때문에 앞 뒤로 하루씩 날아가니 영 좋지 않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와 우리 팀을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출발하였다.

처음 식사는 현지식이었는데 먹을 만 하였다.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놀란게 있는데 중국사람들은 담배를 아무데서나 핀다.

공공장소에서 금연, 이런게 없는 듯하다.

식당안에서도 그냥 피고, 자기 차안에 어린 아기가 있어도 그냥 옆에서 핀다.

심지어 달리는 고속버스 뒷자리에서 창문을 열고 담배를 핀다.

국립공원안에서도 당연히 피고 산을 오르다가도 핀다.


놀라운 사람들이다. 정말..







식당앞에 위치한 거리 모습





장가계로 이동하다가 찍어본 모습

이 쪽 지역은 건물들 벽이 얇아 보이는데, 난방시설도 없다고 한다.






장가계로 이동하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들어갔다.

무려 8시간을 이동하다보니 가면서 점심, 저녁을 다 해결하고 이동하게 된다.





점심때 먹은 것과 비슷한 현지식사.

이 식당안이 매우 추웠다.

난방시설은 식탁밑에 난로 밖에 없었다.

실내가 워낙 추우니 음식은 식어서 차가워져 있었다.









밤 10시가 넘어 드디어 호텔에 도착하였다.

멜로우 크리스탈호텔(http://www.mlsjhotel.com/)이라는 곳인데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매우 깔끔하였다.


단지 세면대가 물이 잘 안빠져서 자꾸 바닥에 물이 고인다.

그 쪽 바닥은 물이 빠져나가는 하수구도 없는데 말이다..


그리고 욕실에는 욕조가 없어서 아쉬웠다.

일정이 빡시고 눈이 내려 추워서 일정을 소화한 후에 뜨끈한 곳에 들어가서 몸을 풀고 싶었는데 그게 되질 않아 아쉬웠다.



내일부터는 아침 5시 40분에 기상해야한다.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아침일찍 부터 관광을 하러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