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태국에 왔을 때도 송크란 기간이었다.그때는 방콕에 있는 기간과 송크란 기간이 딱 겹쳐서 왕궁을 못갔었다.(송크란 기간엔 쉬는 곳이 많아서 먼저 찾아보고 가야한다.) 이번에는 아직 송크란 기간이 도래하지 않아서 왕궁에 가보기로 했다.왕궁에 가려면 아침일찍 출발해야한다고 한다.오픈런을 해야 더위에 덜 죽는다고 한다.오전에 보고 점심 시간 전에 나오는게 베스트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숙소가 아속역 근처라 왕궁과 좀 거리가 있었다.어떻게 가야하나 지도를 보니 지하철이 왕궁근처까지 가는게 보였다.7년전엔 없었던것 같은데 새로 생겼나보다.Sanam Chai역에서 내려서 왕궁까지 슬슬 걸었다. 왕궁 입장료가 태국물가에 비해 많이 비싸긴 하지만 한번쯤은 들어가 볼만한 곳이라고 한다.다들 엄청 화려해서 눈이 돌..
2024 짱구 팝업 스토어가 6월 5일부터 잠실 롯데 타워에서 열렸다.무드등을 선착순으로 살 수 있다기에 첫날에 갈까 다음주에 갈까 하다가 첫날에 가보았다.평일이라서 사람이 적겠지 했는데 오픈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다. 12시쯤 도착해서 카카오톡 대기 번호를 받았다. 카카오톡 대기 번호 줄은 없었다.대기번호를 보니 400번대.팝업스토어 옆으로 포토존들이 있길래 하나하나 구경하는데 사진찍는 사람들이 적어서 쾌적했다. 각 브랜드들과 협업하는 공간에선 SNS에 업로드하여 이벤트 응모하는게 있고, 한층 올라가서 보니 매장안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작은 물건들은 잘 안보이고 인형들만 멀 파는지 보인다. 점심시간 이기도 해서 근처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먹었다. 모타운 서울이라는 ..
가을에 가는 산으로 유명한 민둥산을 초여름이 시작되는 5월 말에 오게 되었다.이 맘때쯤 오면 초록초록한 민둥산을 볼 수 있다.보통 아침일찍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오는데 사정상 점심쯤 도착하는 기차를 타고 오게 되었다.작은 기차역을 나서자마자 푸르른 마을이 보인다. 도착시간이 점심때라 바로 식당으로 들어갔다. [부길한 식당]이라는 곳으로 들어가서 곤드레밥을 주문하였다. 1인분에 12000원으로 시골이라고 저렴하지 않았다. 된장찌개와 같이 나오는데 반찬들이 다 맛있었다. 곤드레밥에 간장양념을 넣어서 비벼서 먹으면 된다. 식당 지붕아래 제비집도 있다. 제비가 집을 치는 곳은 잘된다고 하던데.. 점심을 먹고 민둥산으로 출발하였다. 우리는 1코스로 올라갈 것이다. 증산초교쪽으로 가면 옆쪽에 등산로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