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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태국에 왔을 때도 송크란 기간이었다.

그때는 방콕에 있는 기간과 송크란 기간이 딱 겹쳐서 왕궁을 못갔었다.

(송크란 기간엔 쉬는 곳이 많아서 먼저 찾아보고 가야한다.)

 

이번에는 아직 송크란 기간이 도래하지 않아서 왕궁에 가보기로 했다.

왕궁에 가려면 아침일찍 출발해야한다고 한다.

오픈런을 해야 더위에 덜 죽는다고 한다.

오전에 보고 점심 시간 전에 나오는게 베스트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숙소가 아속역 근처라 왕궁과 좀 거리가 있었다.

어떻게 가야하나 지도를 보니 지하철이 왕궁근처까지 가는게 보였다.

7년전엔 없었던것 같은데 새로 생겼나보다.

Sanam Chai역에서 내려서 왕궁까지 슬슬 걸었다.

 

왕궁 입장료가 태국물가에 비해 많이 비싸긴 하지만 한번쯤은 들어가 볼만한 곳이라고 한다.

다들 엄청 화려해서 눈이 돌아간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됐다.

가기전에 왕궁 설명해주는 유투브를 한번 보았는데, 투어없이 간 거라 왕궁을 둘러 보는 순서를 알아보려고 했다.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왕궁이 나온다

 

 

 

 

하얀 벽을 따라 걷다보니 왕궁 출입구가 보인다. 사람들이 모여서 줄서있었는데 줄이 그리 길지않았다.

바로 바로 입장이 되었다. 왕궁 티켓은 현금으로 사야한다고 들었는데 카드도 가능했다.

하나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하였다. (1인 500바트)

티켓오피스 옆에 카페가 있길래 거기서 아이스라떼 사서 들어갔다. (여긴 현금으로 결제해야했다. GLN도 안된다)

 

 

 

왕궁안에 입장하기 전부터 화려하다.

 

 

 

입장하고 나니 보는 순서따윈 생각안나게 사방이 번쩍번쩍거린다.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 곳에서 먼저 인증샷 찍고나서 구경을 시작했다.

 

프라 우보솟

내부에선 카메라 촬영이 안된다.

안에 에메랄드 불상이 있는데 밖에서 줌해서 찍으니 살짝 보인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단 실제로 보는게 훨씬 화려하고 웅장하게 느껴진다.

태국에 왔으면 한번쯤 들어가 볼만한 곳이다.

 

왕궁은 대체적으로 밖에서 구경하는게 많은 곳이었다. 

4월의 태국이 엄청 더운데 이 시기에 왕궁구경은 정말 힘들다.

둘러보다가 너무 덥고 힘들 때는  화장실이나 왕비의 옷이 전시되어 있는 퀸 시리킷 박물관에 들어가자

이 두군데가 에어컨이 빵빵해서 땀을 식히고 나올수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그늘에서 쉴수 있는 곳이 많아서 쉬엄쉬엄 봐도 좋은 곳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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