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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호텔 앞으로 가는 길에 본 뉴욕호텔]




미국 가기전부터 엄청 찾아본 그랜드캐년투어.

처음에는 당일투어나 1박2일 투어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찾아 볼수록 2박3일 투어 추천이 많아서

2박 3일 투어로 찾아보았다. 

혼자가는 사람들은 미국여행카페에서 같이 갈 사람을 찾아서 투어를 함께 하기도 하고

그냥 투어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었다.


난 동행을 찾기 귀찮아서 그냥 참여했다. 내가 고른 투어에 혼자오는 사람도 많다는 안내글이 있어서

용기있게 신청하여 가보았다.







각종 투어 모이는 장소는 MGM호텔 앞이다.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차가 아직 안와있길래 호텔 안에 들어가서 기다렸다.

시간되서 나오니 같이 가는 투어객들이 모이는 게 보인다.

비수기시기다 보니 적은 인원이 가게 되었다.

4명 가족팀과 모녀팀, 친구끼리 온팀 이렇게 같이 출발하게되었다.

혼자온 사람은 나 혼자였다. 한명이라도 있길 바랬는데...



혼자 투어에 참여하지말고 꼭 동행자를 구해서 참여하자.

나혼자 혼자면 애매한 상황이 발생한다.







가다가 중간에 맥도날드에 멈췄다.

여기서 화장실가고 커피도 마시고 잠시 쉬었다가 출발했다.







너른들판을 달리다가 어느 순간 저런 산(?)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난 혼자라 맨 앞에 조수석에 앉았다.

이 좌석이 모든게 편한 대신에 태양이 작렬한다....








중간에 점심시간에 간 중국식당인데 뷔페이다.

이 이후로는 햄버거집밖에 없다가 많이 먹어두라고 한다.












여기서 티켓팅을 하고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처음으로 볼 캐년은 자이언캐년이다.







딱 들어서자마자 마치 CG를 깔아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맨 앞자리에서 봐서 너무 좋다.

신들의 정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자이언 캐년인데 

별명을 참 지었다.












이런 풍경을 차를 타며 보기도 하고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중간에 잠시 멈춰서서 사진찍고 가는 시간을 가졌다.

혼자가도 사진찍는게 걱정없는건 가이드아저씨가 차례차례 돌아가며 다 찍어주기 때문이다.

엄청 여러장을 다다다다다다다다 찍는다.

여러장 찍다보면 한장은 건지겠지 스킬인듯 하다.






저기 보이는 부채꼴 모양으로 뚫린 부분이 천국의 문이라고 한다.






잘 보면 중간중간 구멍이 뚫려있는데 터널이 있는 장소이다.
















날씨도 너무나 좋아서 더욱 현실같지않게 느껴진다.








차를 타고 자이언캐년을 넘어가다 보면 이렇게 어두운 터널 여러개를 거치는데

터널안에 불빛이 없다.














중간에 멈춰서서 다시 한번 사진찍는 시간을 가졌다.














차가 별로 안와서 도로 중간에 서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도중에 본 목장인데 엄청 넓다.
















중간에 기념품샵에 멈춰서 화장실도 해결하였다.







다음장소로 넘어가는 도중에 아직 눈이 녹지않은 곳이 보인다.











레드 캐년

레드캐년은 여기서만 사진을 찍고 넘어갔다.









이 날 마지막으로 간 곳은 신들의 걸작품이라는 브라이스 캐년이다.

이 곳은 다른 곳에 갔을때보다 추워서 좀 더 두껍게 껴입고 나갔다.

전망대로 들어가는 길이 눈밭이다.


전망대로 들어가기 전에 눈감고 따라오라고 하여 그렇게 따라갔는데

눈 뜨자마자 본 세상은 다른 행성에 온 듯하다.
























미국인들이 다른 나라로 여행을 잘 가지않는다고 하던데

이렇게 자기 나라안에 볼게 많으니 그런가보다.

가는 곳마다 다른 세상이다.










숙소로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간 곳은 사막같이 보이는 장소다.

사진의 각도에 따라 마치 사막에서 사진찍은 것 처럼 보인다.










우리를 2박 3일간 태우고 날랐던 벤이다.






외국애들은 모래썰매를 타려고 하나본데 잘 안미끄러져서 다들 실패한다.







엄청 고운 모래라서 옷에서 털어내기가 힘들었다.












구름이 슬슬 몰려오는데 불안해진다.

아직 이틀 더 봐야하는데 비오면 안되는데...







저녁은 근처에 서브웨이가 있어서 그곳에서 해결하였다.

그리고 첫날은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여기서 혼자와서 애매한 상황이 발생했다.


가이드가 방을 세개만 잡았다고 가족팀 네명이 한방, 모녀 한방, 친구둘이서 온 팀이 한방 이렇게 나누었고

나보고 모녀나 친구둘이 온 팀 중에 한 곳에 가서 같이 자야한다고 고르라고 한다.

원래 방은 3명이 정원이라고 한다.



짝이 안맞아서 방을 혼자쓰려나 싶었는데 당황스러웠다.

어디 팀에 껴도 민망하게 되었다. 1박이 넘어가는 투어에는 혼자참여하지말자.

꼭 동행을 구해서 같이 가자.


난 중간에 서로 사진찍어주고 차안에서 내 자리(조수석)도 양보해드렸던 모녀팀쪽에 껴서 같이 자기로 했다.







3월 중순쯤 그랜드 캐년 근처 날씨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점심쯤엔 가볍게 입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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