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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자전거를 찾으러 갔는데 앞에 단수이강이 너무 멋지다.
자전거를 찾고 담강중학교로 향했는데 언덕때문에 자전거 타고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다.
애써 가봤더니 역시 개방을 안한다고 한다.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자전거를 반납하고 단수이 카스테라를 하나 사러갔다.
생각보다 줄이 안길어서 금방 살 수 있었다.
엄청 큰 카스테라다.
하나 샀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음 날 아침까지 먹었다.
▲ 단수이 먹거리파는 길목
카스테라와 버블티를 하나 사서 단수이강변으로 갔다.
카스테라도 엄청난 양인데 버블티 또한 양이 엄청 나다.
대만 사람들은 다들 손이 큰가 보다.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카스테라와 버블티를 마시니 너무 좋은데
강근처에다가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벌레가 자꾸 꼬인다.
모기를 얼마나 많이 물렸는지...ㅠㅠ
모기약은 항시 갖고 다닙시다.
구름이 몽글몽글하니 하늘이 버라이어티하다.
슬슬 석양이 지기 시작한다.
이래서 단수이까지 와서 석양을 보는구나 싶다.
단수이 석양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는 스타벅스
좋은 자리는 이미 만석이다.
그냥 강변에 아무데나 앉아서 석양을 바라보았다.
단수이 강따라 걷다보니 이런 거리아트를 하는 분들도 보인다.
처음에는 멀 하시나 했는데 완성되니 얼굴이라 깜짝놀랐다.
▲ 단수이 석양
우체국같기도 하고...어쨌든 캐릭터가 귀엽다.
강변에 많은 카페들과 레스토랑들이 위치해있다.
단수이라오제 거리를 걷다보니 특이한 교회가 보여서 가보았다.
이때는 모르고 봤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대만 최초의 교회라고 한다.
대만에 기독교를 전파한 캐나다 선교사 맥케이 관련 교회라고 한다.
어두울때 보니 분위기 있다.
이런 단수이 거리를 둘러보고 다시 타이페이 시내로 이동하였다.
▲ 단수이 라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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