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눈덮인 한라산 정상까지 또렷이 보인다. 제주에 와있는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다. 동백수목원으로 향하는 길이었는데 길가에 동백꽃이 너무 많은 장소가 보였다. 동백낭이라는 카페였다. 들어가보니 입장료 2천원만 결제하면 사진찍을 수 있고 커피도 한잔 준다고 한다. 건물 옥상에 올라가니 동백수목원까지 다 내려다 보이고 저 멀리 바다까지 보였다. 전망은 동백수목원보다 여기가 더 좋은 듯 하다. 옥상에서 내려다본 카페 전경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사진찍을만한 포인트가 많았다. 이 건물안에 창문에 그림과 바깥으로 동백꽃이 보여서 사진찍기 너무 좋은 장소이다. 정원에는 이런식으로 사진찍을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찍고 놀기에 정말 적합한 장소 같다. 오늘 하늘이 너무 파래서 동백꽃 촬영하기에 ..
본태박물관을 갔다온 후에 무엇을 할까 하다가 근방 산책을 나갔다. 귤농장 입장 무료래서 들어갔는데 귤나무가 엄청 많다. 따먹는건 안되겠지..? 그대로 걷다보니 올레길에 도달하였다. 딱히 할일도 없으니 걸어보자. 이 쪽 걷는 길이 벌레가 많아서 그렇지 풍경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나무데크라서 걷는데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다. 다만 날벌레가 너무 ... 너무 .. 너무.. 많았다. 슬슬 해가 져가길래 어디서 노을을 볼까 하다가 일단 바다쪽으로 향했다. 올레길에서 끝나는 부분은 이렇게 바다가 펼쳐진다. 끝나는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었던 모양이다. 내가 출발한 곳이 천제사였으니까... 걷다보니 퍼시픽리솜쪽으로 오게 되었는데 뒤쪽길이 노을보기 딱 좋은 곳 같다. 의자도 있고. 옆쪽으로 카페도 있는데 이미 좋은 자리는..
아침을 먹고 잠시 숙소 근처를 돌아보았다. 한림항쪽으로 나가보았는데 저 멀리 비양도가 보인다. 사진찍고 놀다가 슬슬 중문으로 갈 시간이 되었다. 숙소에서 짐을 챙기고 나와 중문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뚜벅이라 버스시간표 잘 보고 시간 맞춰 다녀야한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근처에 있는 연돈에 가보았다. 돈까스는 못먹어도 볼카츠는 먹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마침 딱 볼카츠 나오는 시간이라 바로 사서 먹을 수 있었다. 근처에 앉아서 먹을 만한 곳을 찾아서 먹고 나서 방주교회로 출발하였다. 연돈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중간에 한번 갈아타면 방주교회까지 갈 수 있다. 시간이 애매하면 택시를 타는게 낫다. 난 시간표를 보니 딱 맞아 떨어질 것 같아 바로 버..
다음 일정은 금오름이다. 금오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너무 힘들다. 버스시간대가 애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택시를 타고 금오름까지 갔다. 버스정류장에서 금오름 입구까지 거리를 보고 택시를 타고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 금오름은 이효리 뮤직비디오(서울)에 나온 오름으로 유명해졌다. 도착해서 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이 곳이 일몰 맛집이라 이 시간대에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15분가량 걸어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찍을 때 다른 사람이 안나오게 찍기가 어려웠다. 밑에 내려가긴 귀찮아서 언덕부분을 따라 쭉 걸어보았다.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체험을 할 수 있는 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었다. 패러글라이딩 착지도 여기로 한다. 착지..
제주 여행 처음 시작은 한담해안 산책로다. 일단 배부터 채워야 하니 근처 식당에 전복뚝배기를 먹으러 갔다. 가기 전에 식당리뷰를 보니 일하시는 아주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았는데 가보니 왜 그런 지 알 듯하다. 표정을 좀 풀고 일하시면 될듯 한데.. 전복뚝배기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배를 채우고 카페거리부터 시작하여 슬슬 걷기 시작하였다. 카페들이 해변에 줄지어 있어서 어느 곳을 가든 좋을 듯하다. 카페거리부터 곽지해변까지 해안로를 따라 쭉 걸었다. 추울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걷는 내내 땀이 났다. 저번 겨울에 왔을때는 너무 추웠는데 이번에는 너무 따뜻하다. 사진찍으며 걷다보니 어느덧 곽지해변이다. 겨울이라 해가 짧은 것이 아쉽다. 해변가에서 본 뚠뚠한 냥이. 도망가지도 않고 가만..
정말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타는 비행기라 두근두근한다. 김포공항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여기 저기 해놓았다. 이 날 안개가 자욱히 껴서 앞이 잘 안보이는 기상상태였다. 바로 옆 뱅기도 희끄무리하게 보인다. 비행은 10분연착되었고 도착도 내 예상시간보다 늦어졌다. 뚜벅이 여행이라 공항에서 나가는 버스를 시간 맞춰 잘 타야하는데 내 수화물이 나오질 않고 있었다. 버스시간이 거의 다 되서야 수화물이 나왔고 바로 버스 정류장으로 튀었다. 버스정류장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곧 도착한다는 사인이 보였다. 정말 처음부터 땀나는 여행이다. 제주도 하늘에 도착하자 보이는 빛내림 첫 여정은 한림에서 시작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가까운 자몽호텔이라는 곳을 예약 했는데 방이 아주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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