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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을 먹으러 숙소 바로 옆, 버자야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다들 문앞에 모여있길래 단체여행객인가 했는데 타임스퀘어가 아직 문을 안열었다.

열때까지 다들 앞에서 사진찍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에 얼른 들어가고 싶었다.

이 동네 날씨에 아침부터 넉다운이다. 어서 아침먹고 정신차려야겠다.

 

 

 

 

인터넷에서 알아온 곳을 못찾아서 대강 괜찮아 보이는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입구부터 깔끔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KLUANG STATION이라는 곳이다.

 

 

 

 

내부모습은 이런 곳이다.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그닥 좋지는 않다.

뒷골목 모습이 펼쳐진다.

 

 

 

 

 

 

나는 커피와 카야토스트를 시키고 엄마는 SALMON PORRIDGE랑 커피를 시켰다.

말레이시아에서 흔히 시키게 되는 이 커피는 정말 정말 달다.

진짜 설탕물같다.

 

네스카페 2잔에 10링깃

SALMON PORRIDGE 13.90링깃

카야 토스트 3.8링깃

 

2014년 7월기준 가격이다.

 

 

 

밥을 다먹고 잠시 둘러본 버자야 타임스퀘어는 이런 풍경이다.

브랜드 옷보단 우리네 동대문 느낌이 강한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쇼핑몰보단 저렴한 듯하다.

 

 

 

 

어제 비행기를 타고 왔더니 몸이 뻐근해서 아침부터 마사지 받으러 가는 길이다.

GPS키고 지도보며 길을 찾으니 길도 안 잃어버리고 좋다.

(난 길치.....ㅠㅠ)

 

 

 

 

한국인에게 유명한 마사지 샵 '트로피컬 스파'

말레이시아로 여행간 사람들 대부분이 여기서 마사지를 받고 오는 듯하다.

여행전에 마사지샵으로 검색하니 거의 대부분 이곳이 나온다.

 

 

 

 

저기 보이는 계산대에서 계산을 먼저하고 잠시 앉아있으면 안내를 해준다.

90분 전신마사지 - 96링깃(1인)

마사지를 받고 나오면 마실수 있게 차를 준비해준다.

 

 

 

부킷빈탕에서 GOKL 버스를 타고 수리야 쇼핑몰까지 왔다.

 

GOKL버스는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도는 무료 버스인데 정류장만 잘 알고 있으면

무료로 쿠알라룸푸르 시내 구경을 할 수 있는 좋은 버스이다.

 

쇼핑몰안에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그 사이사이로 상점들이 들어서있다.

여성 판매원들은 거의 히잡을 쓰고 있다.

 

 

 

 

 

쇼핑몰앞에 공원에 나와보았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푹푹찌는 말레이시아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

 

 

 

 

말레이시아 하면 떠오르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한쪽은 우리나라가 한쪽은 일본이 지은거라고 한다.

너무 높아서 같이 사진찍기가 정말 힘들었다.

이 더운 날씨에 그래도 어떻게 사진 좀 찍어보겠다고 삼각대들고 이리저리 다니다가

너무 더워서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홍콩 여행할때 보았던 허유산 >ㅁ<

보자마자 들어가서 먹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허유산이다.

사진도 못찍고 홀랑 다 먹어버렸다.

 

허유산 - 15링깃

 

 

 

 

순서가 바뀐 것 같지만 디저트를 먼저먹고 점심을 먹으러 마담콴을 찾았다.

여행지에서 가장 고민스러운게 무엇을 먹을까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먹을만한 식당부터 찾았다.

 

 

 

 

 

마담콴 메뉴판

말레이시아는 로컬음식점에서 먹으면 상당히 저렴한데 이렇게 쇼핑몰안에서 해결하면 우리나라랑 가격이 비슷하다.

 

 

 

 

 

 

이름이 기억안나는 볶음국수와 나시보자리라는 유명한 메뉴, 그리고 과일주스 두잔을 주문하였다.

말레이시아는 식당에서 물이 안나오므로 꼭 음료수를 같이 주문해야한다.

 

nasi bojari 24.90링깃

볶음면 18.90링깃

수박 주스 9.90링깃

사과 주스 9.90링깃 

 

말레이시아 음식이 이렇게 나와 안맞을 줄은 몰랐다.

첫날부터 계속 음식들이 입에 안맞다. ㅠㅠ

한국인에게 유명한 음식점만 골라왔는데도 이러니 ...

자동 다이어트 될라나 싶었는데 디저트나 음료수는 너무 맛있어서

말레이시아에 있는 내내 디저트들만 먹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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