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 홍콩의 맛있는 식당들 1편

여행기간 :: 2023/05/15 - 2023/05/21

 

Ladies Street Sik Faan Co.

홍콩에 도착한 첫 날 가려고 했던 애문생.

구글맵에서는 영업중이라고 나왔는데 막상 가보니 휴무....왜죠..?

 

 

홍콩섬에서 여기까지 건너왔는데 다시 돌아가기 아쉬워서 간 女人街食飯公司 Ladies Street Sik Faan Co.

홍콩에 살고 있는 친구가 추천해준 곳인데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가도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었다.

한 30분쯤 기다린 듯 하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실내 포차 분위기라 테이블 회전이 그리 빠르진 않다.

 

 

메뉴판을 받았으나 둘다 한문을 모르므로 구글맵 리뷰를 보고 골랐다.

이 날은 홍콩 첫날이라 감이 없었는데 가격대가 좀 있는 식당이었다.

 

음식의 양이 어느정도 나오는 줄 몰라 사진만 보고 맛있어 보이는걸 다 주문했는데 양이 너무 많았다.

둘이서 갔으면 두어가지만 주문해도 될듯 하다.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다음날 아침으로도 먹었다.

총 693달러 나왔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어둑한 골목에 네온 사진 하나가 크게 켜져있었는데 홍콩 느낌이 물씬난다.

 

金峰靚靚粥麵

트랜스포머 촬영지인 익청빌딩 근처 식당이다.

익청빌딩까지 사진찍으러 갔다가 점심시간이라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찾은 곳이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선거로 봐서 맛집이 분명했다.

한문으로 써져 있는걸 번역기로 돌려보니 긴 줄은 테이크아웃 줄이었다.

식당 주인한테 한명이라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금방 불러 주었다.

보통 합석을 하니까 한명 정도 자리는 금방 나오는 듯하다.

소고기 죽과 꽈배기 같은걸 주문했다. 메뉴가 여기도 전부 한문이라 구글맵 리뷰에서 사진을 찾아 주문했다.

그런데 죽이 사진으로 봐선 닭죽인지 소고기죽인지 알 수가 없어서 못 고르고 있으니

옆에 앉은 홍콩분이 영어로 알려주셔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점원 분은 영어를 못하신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저렇게 두개 주문해서 45달러냈다.

 

 

Mirror Burger

숙소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 집이다.

지나가는 길에 봤는데 지도로 보니 평점이 높아서 가보았다.

주문은 자리에 앉아서 큐알코드로 주문하면 된다. 햄버거가 나올때 번호를 불러 주는데

내 앞에 외국인한테 영어로 불러주길래 이번엔 알아듣을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내 차례가 되니 중국어로 번호로 불러줘서 알아들을 수 없었다. 

못 알아듣고 가만히 있으니 다른 사람이 툭툭 쳐서 내 번호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햄버거는 기본 구성이었는데 빵이 바삭해서 맛있었다.

 

 

 

 

 

Kwan Kee Claypot Rice 坤記煲仔小菜

 

숙소 근처에 있는 음식점인데 친구가 항상 줄서는 곳이라고 가보고 싶다고 했던 곳이다.

저녁 시간에 맞춰 가보았는데 역시나 줄이 있다. 얼마 안되길래 금방 줄겠지 했는데 40분 가량 기다렸다.

역시나 합석이라 혼자갔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앉아서 기다렸다.

주문을 넣고 나서 음식이 나오는데 40분 걸렸다. 총 80분을 기다려서 먹게된 뽀자이판!!

다행히 맛있었다. 정말 다행이다. 이렇게 먹기 힘든 음식일 줄이야..

내가 주문한 메뉴는 Beef & egg claypot 이었다. 메뉴판에서 소 우짜 한문 들어간 걸로 주문하면 된다.

98달러 입니다.

 

 

 

 

Mak Ming Noodles 麥明記

식당들이 일찍 닫는 곳이 많아서 찜해 놓은 식당들을 못갔다.

이 날도 늦게 돌아오는날이라 문 연 식당 중에 들어간 곳이다.

완탕면인데 작은 사이즈도 있어서 그게 좋았다.

가볍게 먹고 나오기 좋은 곳이었다.

옥토퍼스 카드로 계산이 가능하다.

 

 

 

Chiuchownese Noodle Shop 潮洲人粉麵店

아침식사로 먹으러 간 집이다. 여기 역시 친구 추천! 현지 친구가 최고지.

원하는 면과 토핑을 골라서 먹으면 됩니다. 여기는 메뉴판에 영어가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