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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회 티켓을 끊어놨었다.

전시회 시작 전에 미리 끊어놨던 거라 50%할인+엽서증정 이었다.

그동안 가야하는데 하고 잊고 있다가 전시회 막바지가 다가왔다.

 

뮤지엄샵의 엽서들

 

티켓교환을 하는데 인원수 제한 때문에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입장 순서를 기다리면서 뮤지엄샵과 전시장 밖에 포토존을 구경했다. 생각보다 살만한 물건들이 많이 보였다.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일단 전시회를 보고나서 결정하기로 했다.

 

전시장 밖에 사진찍을 만한 곳들이 있어서 구경하면서 기다리니 시간이 잘간다.

이쁘게 찍어서 인별에 올리면 작가가 답글을 달아주기도 한다고 하니 사진을 공들여 찍어보자.

 

드디어 우리 순서가 되어 입장을 하였다. 4시 도슨트를 생각하고 온거라  그 시간에만 맞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딱 맞춰 입장 할 수 있었다.

전시된 그림들이 영화에 관련된 그림들이라 도슨트도 영화에 관한 설명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듣기엔 지루할 수 있을 것 같다. 

 

 

한시간에 걸친 도슨트가 끝나고 다시 처음부터 보기 시작했다. 처음에 있는 맥스달튼 모습이 담긴 그림이다. 구글에 사진을 찾아보니 정말 똑같다.

 

닥터 후

 

영화나 드라마의 모습이 담긴 일러스트 그림들인데 재해석하여 그린 그림들이다. 아는 영화의 그림들을 볼때는 포인트를 참 잘 잡아서 그렸다고 생각했다. 그림만 봐도 영화의 서사가 보이는 것 같다.

 

 

찰리의 초콜릿 공장

 

몬티 파이튼과 성배

 

반지의 제왕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이 전시회의 하이라이트인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이다. 이 공간은 엄청 신경쓴 게 보인다.

맥스달튼이 중요시하는 좌우대칭을 아주 잘 맞춰놓은 공간이었다.

 

아멜리에
기생충

이번 한국 전시를 기념하여 한국영화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택하여 그려줬다고 한다.

설국열차와 기생충 두개를 보냈는데 그 중에 기생충을 택하여 그려주었다고 한다. 이 한국 전시 때문에 그렸으니 가장 최근에 그린 그림인 것이다. 영화의 장면장면을 하나의 캔버스안에 표현을 했다.

왼쪽 위에 영어 제목 옆에 모스부호가 있는데 PARASITE이다. 

 

맥스달튼이 연필로 스케치했던 그림들.

완성작들도 마음에 들지만 이런 스케치들도 너무나 마음에 든다.

 

 

얼리버드 티켓에 엽서증정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뮤지엄샵에 가서 보여주니 이 엽서를 주었다. 관객보고 엽서를 선택하라고 하면 좋았을 텐데... 

전시회를 보고 오면서 구글링 하니 다른 날짜에 간 사람은 다른 엽서를 받았다.

매일 매일 주는 엽서가 다른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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